결론적으로 하우스의 연작장해 대책은 유기물 증시를 포함한 합리적인 비배관리를 바탕으로 논밭 돌려짓기등 윤작과 심경, 침수 등으로 염류 집적을 예방하는 동시에 적절한 수분관리와 석회시용, 접목재배 그리고 태양열소독, 약제소독등 보다 적극적인 토양소독 등의 근본적이고도 복합적인 병충해 방제대책을 수립, 실천하는 것이다.
호박은 비교적 병해가 적은 작물로 알려지고 있지만 사실은 호박의 재배면적이 일반화되지 않아서 그런 느낌이 들 뿐이지 시설재배단지에서는 어느 작물 못지 않게 병해의 발생이 심하다. 우리나라에서 호박에 발생하는 병해는 모두 12가지가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호박재배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 병해는 흰가루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검은별무늬병, 세균성반점병, 바이러스병등 수종에 불과하다. 이외에 역병, 덩굴마름병, 탄저병, 무름병등이 발생하고 있으나 위에 열거한 병에 비하여 일반적이지 못하며 피해도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