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사는 프랑스 Aerospatiale Helicopter Division, CATIC(PRC)과 새로운 4~5인승 단발엔진 헬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 잠정적으로 P120L이라고 명명된 이 새로운 항공기는 Gazelle이나 Lama 계열로서, Ecureuil 기를 보완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실제 개발은 1990년 말 개념정의단계 완료후에 결정될 것이며, 첫 비행은 1993년, 인도시기는 1996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P120L기에는 2가지 형이 있는데, 하나는 민수용이고 또 하나는 고성능 군용기이다. 기체 총 중량은 민수용은 2천kg, 군수용은 2천3백kg이다.
일본은 소련이 아시아 지역의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 예로 소련 태평양함대의 지속적 현대화, 아시아 지역의 공군력 강화 및 핵무기 배치 등을 들고 있이며, 이런 현상들은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휘혐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일본 자위대 예산의 1990년의 경우 9천7백60억2천3백만(우리 돈 약 4조7천3백억원)이며, 이는 전년에 비해 0.5%가 증가된 것이다. 미군 지휘관들은 일본의 전쟁수행능력에 대해 오랫동안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30일에도 못미치는 불충분한 병참, 합동훈련의 부족, 실전적 훈련 부족 등이 그 주요내용이다. 그러나 국방과 관련된 일본의 기술수준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
수출물량의 감소는 이탈리아 방위산업체를 계혹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 1985년도 신규 해외수주량은 6천4백억 리라, 1986년에는 3천5백억 리라, 그리고 1987년에는 1천5백억 리라로 각각 감소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아의 Melara 클럽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 변화에 대한 이유에 대해 언급하면서, 특히 몇년전 까지만 해도 서방 방위산업체의 주된 고객이던 신생국가들의 능역이 증대되어, 이제는 자체적으로 조선산업의 기반을 구축한 것을 꼽고 있다.
CIWS의 성능 및 유용성에 관한 토론은 안전한 실제시험의 구상이 어려우며, 성능입증자료가 부족하다. 유도탄이 안전하게 목표지점을 향해 접근할때 항상 대유도탄 방어체계가 준비되도록 제작자들은 요구받고 있다. 장래의 고객이 미 해군의 지연된 Goalkeeper체계의 평가결과를 아는 것은 가치가 있는 일이다. 그러나 미 해군은 Phalanx 체계에 대한 엑조세(Exocet)와 하-푼(Harpoon) 유도탄의 시험결과를 비밀에 부치고 있다.
군사용 경다용도 차량(LUV)은 후방지역에서의 무개차량이나 전방지역의 경하중 장착차량 혹은 이를 조합한 차량을 말한다. 차량의 목적에 관계없이 유효하중은 1톤~3톤사이이며, 다른 차량과 구별되는 확실한 특징은 다용도성에 있다. 대부분 운용중인 경다용도 차량은 세심한 역할분석이나 개발의 결과가 아니라, 일반적인 적합성과 용도에 의해 발달되어 왔다. 군사장비를 위한 차량은 적으며, 군사용 페인트로 처리가 된 상용모델이 대부분이다.
아마도 앞으로 10년간은 거의 모든 전투기에 인간이 조종사로서 계속 쓰일 것이 확실시 되며, 물론 무인기라든가 원격조종기의 이용도 해매다 늘어날 것이다. 또한 전쟁을 억지하는 일련의 체계중에서 인간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임에 틀림없다. 양질의 정보가 없이는 만족할만한 결심을 할수 없을 것이다. 만일 인간의 두뇌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결정에 도움을 줄수 있는 정보를 정보의 홍수속에서 끌어낼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휴즈 항공사는 1050년대에 최초로 공대공 유도 미사일인 팰콘(Falcon)을 개발한이래 30여년 이상 첨단 전자기술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오늘날 휴즈사는 전자분야에서 미국내 가장 큰 방산업체이다. 휴즈사는 현재 유도 미사일, 항공전자, 통신위성, 전자광학, 항공기 레이다, 항공방위 지휘통제 시스템, 산업전자, 모의장비 및 훈련등 광범위한 기술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원래 세계군사장비에 탑재되는 항공전자장비 개발업체로 알려진 휴즈사는 신기술을 민수분야와 산업분야에 적용하였으며, 이에따라 우주시스템, 통신 서비스, 모의장비, 기타 첨단 전자 장비 및 민수용 장비 개발업체로 발전하였다. 지난 몇년동안 휴즈사는 미 국방부 매출액 10위권의 업체로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