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자주적 방위태세 유지를 중요시하며, 해군에 있어 이 정책은 핵추진 항공모함 사업과 차기세대 SSBN사업등으로 구현되고 있다. 1988년 Le Bourget에서 열렸던 제11차 해군 장비 전시회는 프랑스 방산업계가 추구하는 2가지 방향을 명확하게 나타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간에 체결된 Milas 대잠 유도탄 사업과 함정 탑재 대유도탄체계 사업이 이 방향으로 이루어진 2개의 주요한 조치였다. 또한 프랑스 방산업체들은 점차 유럽과 북아메리카로 사업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북한은 현재 완전한 선진 군수산업을 이루고 있다. 한때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개량형 Scud미사일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란의 대규모 무기구매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풀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비가 정교하지 못하며, 최신의 사격통제 및 포 조준 컴퓨터나 대공사통장비등의 생산을 도와줄 전자산업의 낙후가 문제로 남아 있다. 이것은 군수산업에서의 중요한 결함이다
일본은 '86년부터 중기방위력 증강계획을 착실히 추진해가고 있다. 제4차년도인 1989년의 사업계획은 내빈화 및 질높은 방위력 정비에 주안점을 두고 8개 부문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정면에 대해 지휘통신.정보기능등 상당한 개선책을 강구할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