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군력 건설 방향은 미래 해양 안보환경과 국가경제력에 상응함은 물론 주변국 해군에 대해 균형자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정예 해군력으로 건설해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수상 전투함은 높은 안정성, 고감도 탐지 장비와 함정 전투체계에 의한 성분작전 수행 능력 및 전역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한 탐지, 추적, 요격 및 실시간 지휘통제를 위한 함정 전투체계의 능력완비 등을 목표로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인터넷 사용, 전자자료교환(EDI) 활용 필요성의 예를 미 육해공군에서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육군의 M1A1 전차는 전개를 지원하는데 4만 페이지 이상의 기술교범이 필요하다. 해군의 이지스함은 주 갑판 위에 23.5톤의 기술교범을 싣고 항해한다. 만약 이 교범들이 폐기된다면, 군함은 아마도 물에서 3인치 상승할 것이다. 공군은 기술명령(TO)당 평균 100-150페이지나 되는 15만개의 기술명령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B-1 폭격기와 같은 단일 시스템은 35,000개의 새로운 기술명령서를 생성할 수 있다.
미국의 연구, 개발 및 획득 전략도 Joint Vision 2020을 달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발전되고 있다. 현재 미국은 품질이 향상된 무기체계를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기존의 획득체계 및 인원을 효율적으로 수정/개편하는 Acquisition Reform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글은 Acquisition Reform 및 미 공군을 중심으로 미국의 획득관련 조직 및 관련 요원에 대한 관리/교육 및 훈련에 대해 검토하여 향후 우리군의 획득관련 조직 및 인원관리 발전 방향 검토시 유익한 참고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작성되었다.
미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하여, 미국은 합동참모본부의 Joint Vision 2020에서 정보에서의 우월성을 기초로 압도적인 기동, 정확한 공격, 집중된 군수지원, 전면적인 방어를 이룩하여 전체적인 우위전력 확보를 도모하며, 정보에서의 우월성 확 보 를 위 해 $C^4ISR$(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and Computer, Intelligence, Surveillance, Reconnaissance) 개념에 의한 통합체계의 구축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