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I$ 체계는 나토군의 효과적인 지휘통제로 정보수집/전파, 지휘결심, 타격명령/실시 등의 제반 절차가 실시간에 이루어지게 되므로 반응시간의 단축을 이루었으며, 정밀유도 무기체계의 유고 핵심시설에 대한 집중 타격은 유고의 군사력을 거의 초토화시킨 상태이다. 코소보 사태와 관련하여 나토군이 선보인 첨단 무기체계 및 신기술은 우리의 국방과학기술의 현주소를 깨닫고 시금석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계기임에 틀림없다. 지금 우리는 기술패권주의 시대에 살고 있고, 이러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최첨단 국방과학기술의 개발일 것이다
이 글은 그 동안 국방부에서 1970년대 국방기획관리제도를 만들때 참여하였고 중기계획과장으로 10여년간 근무한 경험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8년간 연구개발을 지켜보았으며, 또한 1996년 사업관리 전문교육기관인 미국의 국방체계관리대학에서 최근 미국에 선풍적으로 일고 있는 획득개혁에 대하여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방업무 중에서 앞으로 어떻게 획득관리 분야를 발전시켜야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우리에게 가능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작성한 것이다
세계질서가 자유무역으로 가는 추세에서 자국의 무역을 통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선진기술에 의한 상품개발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개발된 상품을 필요로 하는 시장창출이다. 이것은 마치 필요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과 같다. 세계는 경제무역 전쟁이라 하는데 전통적으로 군사전쟁에 요구되는 제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군사사관학교가 있듯이 이제 21세기에는 경제전쟁에서 수출시장 점령에 승리할 수 있는 유능한 경제지휘관 양성을 위한 경제사관학교가 요구된다
21세기를 대비하는 미래의 군사력은 정보화의 수준에 따라 전투력 효과가 결정된다. 통합전력의 핵심인 정보화와 군 전력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미래의 국가안보를 비용 대 효과적으로 이루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방위력 개선사업의 골격을 단일 무기체계 획득 중심에서 통합 $C^4I$체계를 비롯한 정보화 체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미 육군은 다수의 새로운 체계와 기존 차량의 성능 개선을 위해 타이타늄을 평가하고 있다. UDLP(United Defence Limited Pantnership)에 의해 개발된 AGS(The Armored Gen System)는 타이타늄 부가장갑을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최대의 성능개선 계획은 방호력이 증대된 확장형 M113 인원 수송 차량(APC, 전 세계에 60,000대 이상 배치 운영 중)일 것이다. 측면 방호력 증대를 위해 1.25인치 두께의 부가 장갑판과 전면장갑으로 2인치 두께 판이 고려되고 있다
수도방위사령부예하 향토사단 등을 비롯한 각급부대에는 "인명구조소대"가 편성되어 있다. 현재 장비가 도입되어 있어 어느 정도 장비운용이 가능하고 나름대로 내규를 정하여 임무수행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이 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유관기관의 재난관리 도상연습에 관련자를 참석시켜 효과적인 운용방법과 상황조치 요령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해당부대에서는 장비운용 요령을 철저히 숙달해야 한다
기존 에어콘의 냉매로 사용되던 프레온이 지구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프레온이 포함하고 있는 염소가 대기의 성층권에서 자외선을 촉매로 하여 오존과 반응함으로써 결국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계속 발표되면서 1987년 3월에 채택된 몬트리올 의정서(Montreal Protocol)에 의해서 처음으로 그 생산 및 사용이 강제적으로 규제되었고 계속적인 가입국 회의에서 그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선진국에서는 대체 냉매의 개발과 더불어 대체 냉매를 사용한 공조 시스템 요소의 최적화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