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도 국방예산은 감소추세에 있는 반면, 무기체계는 첨단화, 고도화됨에 따라 획득비용은 고가화 되고, 무기체계 주요수출국가 측면에서도 세계적으로 무기수요가 감소되고 무기체계 개발기술은 세계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각국은 새로운 무기체계의 획득시 양국간 또는 다국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국제무기협력(intemational armaments collaboration) 참가국들은 이를 통하여 경제적으로는 획득사업에 대한 비용과 위험을 분담할 수 있으며, 군사적으로는 군사동맹국 및 우방국간에 무기체계의 표준화와 상호운용성을 제고시킬 수 있고, 또한 정치적으로는 협력국가간에 결속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실시간 군수정보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모든 군수자산의 현황, 즉 전체 자산 가시화(Total Assets Visibility)가 이루어져야 한다. 즉, 물자가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는지(이송 중에 있는 물자 포함), 보유수량은 얼마인지, 물자의 상태는 어떤지를 한 눈에 확인/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 무기체계 연구개발, 획득, 군수품 조달 및 청구업무에 필요한 각종 정보가 공유/이용될 수 있도록 CALS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화공기술이란 연소와 폭발성을 갖는 단일 또는 복합 물질을 기제로 하여 제품을 사용 목적에 맞도록 제조와 응용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화약의 에너지 물질로서 제조된 다양한 제품을 화공품(Pyrotechnics)이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산업용으로 성냥, 딱총약, 엽총화약, 연화, 광산용의 도화선, 도폭선, 각종 뇌관류 등이 있고, 군용으로는 발사화기와 로케트 추진기관의 점화계열, 탄두/탄약의 폭발계열, 신호탄, 연막, 조명탄 등을 들 수 있다.
미국의 연구, 개발 및 획득 전략도 Joint Vision 2020을 달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발전되고 있다. 현재 미국은 품질이 향상된 무기체계를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기존의 획득체계 및 인원을 효율적으로 수정/개편하는 Acquisition Reform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글은 Acquisition Reform 및 미 공군을 중심으로 미국의 획득관련 조직 및 관련 요원에 대한 관리/교육 및 훈련에 대해 검토하여 향후 우리군의 획득관련 조직 및 인원관리 발전 방향 검토시 유익한 참고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취지에 작성되었다.
정보 융합은 특정한 기술이 아니라 일반적인 개념이다. 즉 특정한 사건에 대해 다양한 경로와 수단으로 획득한 다수의 불완전한 데이터들을 적절히 처리하여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보다 완전한 데이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정보융합에 대한 연구는 80년대 초반에 시작되었지만, 80년대 중반에 정보융합에 대한 모델이 정립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국방과 관련된 기관을 중심으로 정보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하며너 비로소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 글은 최근에 개발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흡착성능이 대단히 우수하고 가벼운 활성탄소섬유(ACF 혹은 섬유상 활성탄소)에 유기인 화합물 신경작용제의 모델가스인 DMMP를 통과시켜 흡착 파과곡선을 측정하고 방독면과 보호와의 핵심소재인 첨착활성탄소(ASC-AC)와 제거능력을 비교하면서, ACF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독성가스 제거용 첨착활성탄소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