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외모만족도, 전공만족도가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P시에 있는 4개의 간호학과 재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2.0의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자아존중감 3.40±0.53점, 외모만족도 2.96±0.56점, 전공만족도 3.80±0.61점, 취업스트레스 2.23±0.75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취업스트레스의 차이는 성별(t=7.40, p=.007), 전공선택동기(F=3.24, p=.023), 대학생활 만족도(F=16.722,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취업스트레스는 자아존중감(r=-.433, p<.001), 외모만족도(r=-.307, p<.001), 전공만족도(r=-.534, p<.001)에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취업 스트레스가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대상자의 취업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전공만족도(β=-.371, p<.001), 자아존중감(β=-.166, p=.026), 외모만족도(β=-.132, p=.045), 전공선택동기(β=.163,p=.006), 성별(β=.131, p=.033)이었고, 이들 변수의 취업스트레스에 대한 설명력은 35.6%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간호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전공만족도, 외모만족도,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영향요인을 탐색하기 위한 반복적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