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군사기술 개발여건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미흡한 실저응로 국방비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는 3-4% 수준으로 이는 선진국의 20-30%에 불과한 낮은 수준이다. 무기 성능의 차이, 특히 군사력의 마비와 와해를 가져왔음을 우리는 이번 이라크 전쟁에서 생생히 볼수 있었다. 현존 전투력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 군사력 건설으 위해서는 국방비가 최소한 GDP 대비 3-4% 수준은 반드시 배분돼야 하며, 점차 5%수준까지 확대되어야만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면서 주변 잠재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고 이에 부응하는 기술.정보군 건설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군사적 용도의 우주전력은 전무한 실정이나, 군사차원에서 1992년 최초롤 우리별 1호를 발사한 이후 꾸준히 연구 개발을 해온 결과 현재는 세계에서 23번째 실용 위성 보유국이 되었으며, 2015까지 세계 10위권 위성보유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한 국가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군에서도 주변국의 우주개발에 대한 경쟁에 뒤지지 않고 21섹이의 한반도 주변 전략환경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주의 군사력 활용이 필요하며 우주전력을 이용한 작전능력의 신장, 우주전력의 지원, 우주전투 능력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우주계획을 수립하는 등 군 우주분야의 발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방산물자의 수출촉지활동은 민간업체, 정부, 군요원들로 이루어진 공동 마케팅팀을 구성하여 해외 방산물자 전시회에 참가하여 개별 수출건과 관련하여서도 결집된 노력을 경주하여야 된다. 국내의 독자적인 개발품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국제 무기전시회에 정부와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기회가 없었으나, 이제 국내의 방위산업과 개발된 무기체계를 홍보하고 마케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전시회 참가 기획 및 업체지원, 개별 방산업체는 자사제품의 판촉을 담당하도록 협력체제를 발전시켜야 한다.
진공관 기술을 이용한 크고 무거운 구형 아날로그 무전기로부터 오늘날의 작고 가벼운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무전기에 이르기까지 저니술 무전기는 많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는 IT와 디지털 혁명으로 말미암아 상상도 못할 정도로 작고 가벼우면서도 조작과 운용 및 정비가 아주 쉽고 열악한 전투 환경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이 아주 뛰어난 무전기가 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에서는 진공관 기술, 트랜지스터 및 직접 회로 등을 이용한 소자 기술의 발달에 따른 하드웨어상의 진화 과정을 살펴보고, 운용측면의 편의성, 보안성 및 성능의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상의 신기술을 알아보며, 이와 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여러가지 소프트웨어 기반 무전기와 차세대 종합 전술 통신 체계에 대하여 검토해 보고자 한다.
군 정비창과 방산업체 어느 곳에서 창정비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판단은 군수지원체제의 효율성, 가동률 향상측면,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결정할 사항이나,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정비설비와 기술인력을 확보한 방산업체에서 수행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효과적이고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의 창정비 정책도 자국 소요를 위주로 하는 국가는 생산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다. 방산업체가 창정비를 하게 되면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동률 높일 수 있고, 창정비 활동을 통하여 핵심 기술인력을 유지하고 성능개량을 통한 기술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