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전차는 주로 한국이 독자개발한 최신예 88전차와 M48전차로 구성되어 있다. 북괴에 대한 기갑전력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북괴 대전차 무기체계를 분석하여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며, 이는 88전차와 M48계열 전차의 적절한 전투가치 향상사업으로 집약될 것이다. 특히 M48 계열 전차의 장갑 보강을 위해 덧붙임장갑(Add-on Armour)의 장착이 필수적이며, 화학에너지탄뿐 아니라 운동에너지탄으로부터의 방호를 위해 Hybrid 덧붙임장갑을 장착해야 될 것이다
일본의 항공우주산업 매출이 5조3천억원(1조엔)을 넣어, 프랑스, 영국과 대등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군수 및 민수 항공기 관련 개발계획들을 보면, 이들 두 나라보다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기기 및 소재시장을 겨냥하여 공업 저변기술들을 총 동원하고 있는 추세로 볼때,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도 사이에 이들 두나라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지역 방산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ADSEC '90이 1990년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동안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해외전시회 서비스(OES)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방산쇼는 ADSEC으로서는 처음이지만, 종전에 싱가포르에 있는 컨퍼런스 및 전시회관리단(CEMS)이 주관해왔던 방산쇼인 "Defense Asia"의 연속판이었다. ADSEC '90에 참가하여 판촉활동을 벌인 호주, 프랑스, 중국, 인도 등 주요 11개국의 방산업체들 동정과 출품된 무기체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현재까지 제3세계 국가들은 주로 미국과 소련의 무기체계를 표본으로 삼아 자국의 전장개념에 맞는 무기체계를 개발해 왔다. 여기에는 전술용 유도탄과 전략용 유도탄이 포함되어 있으나, 앞으로 이들 국가들에서의 유도탄 개발은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될 것이다. 그동안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이집트, 인도,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리비아, 북한,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시리아, 대만 및 예맨 등과 같은 나라는 자체 연구개발, 해외구매 또는 국제적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통해 탄두와 전술탄도탄 체계를 확보해 왔다
스웨덴의 방산업계는 최근 몇 년간의 군발주량 감소로 인하여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해왔다. 전체 예산중 방산물자 구매에 할당하는 예산비율을 각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의 경우가 23%이며, 해군은 43%, 그리고 공군은 58%에 그치고 있다. 국방예산 전체로 볼 때 1950년대 중반에는 50%에 달하던 것이 현저히 낮아져서 현재는 전체예산의 35%만이 방산물자의 구매 및 연구개발에 할당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스웨덴 방산업계는 수출에 대한 비중을 점차 높여나가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군사판매와 공동협력의 2가지 접근방법이 새로운 현실에 부응하여 완만하게나마 NATO내 비표준화장비의 표준화를 시도해 왔다. 미국과 독일간의 Roland/Patriot 방공미사일, 미국과 이탈리아간의 방공협정과 같은 합작품들은 1980년대 중반에 시작한 공동사업이다. 미의회에서는 동맹국 및 우방국들과의 협력활동을 지원해주었다. 1976회계연도의 Culver-Nunn법은 국무부가 NATO국가들과 광범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하도록 고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