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신형 155밀리 자주포는 10년 동안의 피나는 연구개발 노력이 집대성된 결정체로서 방위산업 기술과 자주국방의 긍지를 한차원 드높인 쾌거이고, 국방과학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이 독창적인 미래전력을 건설할 수 있다는 신념과 확신을 가져다 주었으며, 우리의 방위산업 기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써, 장차전의 전투양상에 부합되는 "SHOOT & SCOOT"의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자주국방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전략적 원가관리가 지향하는 바는 원가관리를 통해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단순히 원가만을 절감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고 무한경쟁, 대량고객화의 시대에서 품질 수준을 확보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원가관리의 진정한 목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민수산업, 방산업체 가릴 것 없이 우리 나라 기업에서는 체계적인 원가관리의 노력이 부족한 실정이고 아직도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방위산업 분야의 변화된 환경하에서 시장경쟁체제로 전환된다고 할 때 각 기업이 전략적으로 원가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경쟁력 상실 가능성이 높다.
합성전장훈련체계를 통해 지휘관 및 참모 훈련뿐만 아니라 기존의 야외 실기동훈련시 제한 되었던 전투경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장 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훈련자체가 전투임을 인식하고 전장실상 및 전투양상에 지휘관 및 각개병사의 사고가 지향되도록 할 수 있을것이다. 훈련후에는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훈련성과 검증이 아닌 과학적 분석과 정밀한 사후검토 체계에 의한 교훈도출과 특정국면을 재현한 전술토의가 가능하므로 보다 수준 높은 전술적 식견과 전투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도탄을 수직으로 발사하는 방식은 유도탄 자체 추진기관 추력을 이용한 추력발사(일명 hot launch) 방식과 발사대의 사출장치를 이용한 가스사출발사(일명 cold launch) 방식의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대부분의 수직발사 유도무기체계는 추력발사 방식을 채택하여 왔으며, 가스사출발사 방식은 80년대 초반에 들어와서 적용하기 시작한 신기술로 러시아가 최초로 수직발사 대공 유도무기체계인 S300계열 및 TOR 체계에 채택한 이후 계속 발전되고 있다.
초기 시대부터 로마의 힘과 영광은 어떠한 잠재적인 적에 비교해도기술 및 효과면에서 비교되지 않을 정도였던 군사제도의 탁월함에서 기인하였다. 로마 제국 초기 3세기 반 동안에 군사제도의 여러 가지 면에서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한 변화 중 일부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또 일부의 변화들은 내부적인 긴장과 갈등 때문에 비롯되었고, 또 다른 변화들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고무된 것이었다. 로마 군사 제도의 우월성과 그에 따른 제국의 계속된 영광은 로마인의 실제적인 문제들에대한 실용적 및 논리적인 접근태도에 많은 부분 기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