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진국들은 21세기 신기술 조류에 대처하기 위해 자국의 두뇌집단을 최대한 활용하여 미래의 신기술, 신상품 개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환경은 지역 이기주의에 바탕을 둔 경제 블록화와 신 GATT 체제하의 경제질서를 형성하며 기술보호 장벽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민수.방산 공용기술개발의 Spin-off효과를 극대화 시키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신경제계획과 연계된 국방연구개발의 전략적 추진을 전개해야 합니다
시장성 측면에서 "기술전쟁"의 승자는 국가산업의 품질보증능력에서 누가 우위를 점하는냐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항공기 생산시 적용해야 되는 품질보증업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왜냐하면 항공기 품질은 사고와 직결되며 항공전력증강이나 국내 항공산업 육성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IQUE 제도 도입을 통한, 생산공정 개선으로 불량률 감소 및 신뢰성을 확보하여, 항공분야 품질보증업무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기체계에는 무기, 인간조작자, 전투환경 및 지원조직을 폭넓게 포함하는데 여기에서 강조되는 인간은 임무성능의 최적화에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인간공학 접촉면(HIS)은 인간공학, 심리학, 생리학, 운영분석, 전자, 컴퓨터 및 체계공학 등의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구조에서 과학기술투자는 미래에 대한 체계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보다 높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조선기술은 기계공학, 구조해석학, 유체역학, 재료공학 및 전기, 전자공학 등을 총망라하는 종합 공학으로서, 각 부분 전문기술이 균등하게 발전해야 비로소 향상된 고부가, 고품질 함정의 개발과 건조가 가능합니다 소위 첨단기술로 불려지는 자동화, 고지능화 및 고신뢰도 기술의 도입으로 선박의 고속화, 경량화, 정숙화, 성력화 및 은밀화와 더불어 제한된 공간에서 승조원의 쾌적한 생활 향상을 위한, 인체공학적인 측면에서도 개선될 수 있도록 연국 개발되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가진 신속한 기동성, 수송성 및 광범위한 정보 수집 능력등으로 인해 항공기의 국방기술에의 이용은 일찍부터 이루어져 왔고, 성공적인 국방능력 추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우수한 항공력 보유라는 것은 재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또한, 항공기술의 응용부분이라 할수 있는 로케트 설계운용기술은 국가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사일 시스템 개발에 필수적인 것이고, 점차 그 이용기술의 효과가 증대되고 있는 인공위성 등의 우주기술도 국방기술확보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과학기술의 급진적인 발달과 환경보존규제 강화로 자동차의 수명도 그렇지만 항공기의 수명이 20년에서 10년, 앞으로는 더 짧아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빨리 기종을 확정하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길만이 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항공산업의 발자취와 개발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국민과 호흡을 같이하는 새시대에 걸맞는 발전전략 차원에서,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정책을 위시한 자세한 홍보의 필요성과 함께 기종선정이 조속히 마무리 되어야 합니다
요즈음 논란이 일고있는 율곡사업등으로 해서 국방부나 각 군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무기체계 획득과정 쇄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미국의 무기체계 획득과정과 정책을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 게재된 내용과, 93/10월호에는 –의사결정 지원체계 및 검토과정 –회기득사업요약서/사업계획서 –획득 전문화 제도(DAWIA) –무기체계 획득 및 군수지원 전산화(CALS) –획득정책 발전방향 순으로 계속해서 연재됩니다
러시아의 항공산업 역사는 복잡다양할 뿐만아니라, 국방산업과 연관되어 비밀리에 발전되어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페레스트로이카 정책 추진 이후 서방의 주요 에어쇼 참가등을 통해 많이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정치, 사회적 변화가 극심한 관계로 항공산업조직의 정확한 추정은 곤란하지만, 이 글에서는 최근 2-3년간 주요기관들의 변화,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자본주의 결제체제로의 전환전략 및 가능성을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