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에 기술도입이 우리나라 상품의 질을 높이고 수출에 기여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나, 우리기업의 체질이 해외 기술의존 일변도로 변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며, 앞으로의 기술입국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지금이라도 해외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입국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당장의 이익에 급급하지 말고 기업체가 연구개발에 투자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가의 강력한 지원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일본의 우주개발 사업기구로는 우주개발사업단(NASDA)과 통신.방송위성기구 등이 있다. NASDA는 준 정부기관으로 우주개발활동을 책임지고 있으며, N-I 우주발사체 개발에 이어 1987년에 N-II 발사체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NASDA는 1990년대 후반에 소요될 대용량의 인공위성발사 및 점증하는 우주개발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차세대 발사체로서 결제적이며, 신뢰도가 높은 H-II 발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소련 지상군은 현재 총 4천5백여대의 헬기를 여러가지 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무장헬기가 2천50대를 차지하고 있음 주력은 1천4백20대의 Mi-24로 구성되어 있다. 물자, 병력 수송용으로는 1천여대의 Mi-8외에 Mi-6, Mi-26, Mi-10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별도로 전자전 장비를 갖춘 2백여대의 Mi-8를 운용하고 있다. 소련 헬기로서 최초로 실용화 되어 양산된 Mi-2도 6백여대 이상이 아직 일반 목적용으로 운용 중에 있다
소련은 지상배치 전략 유도무기를 우선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미국에 대한 질적인 열세를 양적으로 만회하려고 노력하였다. 계속되는 전략무기 감축협상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성능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미.소간의 치열한 개발경쟁은 지속될 것이다. 생잔율이 높고 해마다 개량과 발전을 거듭하는 이동식 전략 핵병기가 소련을 군사력 1등국에 머무르게 하는 상지이이 된다
오늘날 지상군을 지원하기 위한 근접 항공지원(CAS)은 무장투하의 정확성과 타이밍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하였다. 특히 미국은 서방세계 국가들에 널리 통용되는 근접 항공지원의 유형을 창출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그러나 미국 공군이 앞으로 지향하려는 방향에 대해서는 그 적용기술의 타당성 여부가 증명되지 않아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어디에 와 있고,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를 점검해 보는 것은 아시아 국가들의 공군으로서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사료된다
전차의 발달상에 전차가 최초로 등장한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모든 전차를 대상으로 검토하는 것은 이미 여러 전문가들에 의해서 작업이 수행된바 있다. 이 글에서는 최근의 전차와 형태 및 개념적으로 가깝고 전차발달사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세대의 전차를 대상으로 기동력, 화력, 방호력 및 생존성 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별 구성 부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