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요를 근간으로 발전해온 국내 항공산업은 계열화 미흡, 업체간의 과당경쟁 및 중복투자, 경험미비에서 오는 개발지연, 각 프로젝트간의 기술 연계성 미흡, 전문인력 부족 등의 많은 현안 문제점들이 내재되어 있어 이미 개발진행중인 사업들의 재정비를 통한 내실화가 가장 시급한 실정이다.
냉전의 종식과 걸프전 이후 미국은 군의 역할과 임무를 계속적으로 재조정하고 있으며 국방예산 역시 계속하여 감소일로에 있다. 이에 따라 미공군도 현재의 임무와 미래의 역할을 조화시키면서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무기체계와 전력구조를 마련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미국 해군이 현존하는 구축함 중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USS Arleigh Burke (DDG-51)급 구축함은 다목적 수상함을 요구하는 현대 해상전에 충분히 대응할수 있을만큼 우수한 적응성을 보유한 함정으로서 해군력의 우위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려는 미국 안보전략에 대단히 중요한 수상 전력 요소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