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전력증강은 창의성과 기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숫자에 의한 전력증강 형태였으며, 우선순위도 없었다. 기술개발정책이 실종된채 국방부 산하에 창의적인 전문집단을 육성하려는 노력이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우리의 국방기술은 80년대 이후 답보상태이며, 이의 탈피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전문집단의 육성과 미래지향적인 견해를 거침없이 제안할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절실히 요구된다
방위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먼저 업체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방산기술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의 일관성있는 추진이 요구된다. 또한 업체로 하여금 국산개발이 가장 유리하다는 생각을 갖도록 유도해야하며, 일단 국산개발이 완료된 장비는 빨리 채택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와함께 국산개발을 위한 선별화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선진국의 유도탄 고체 추진기관의 연구 개발 동향 파악은 우리의 유도탄 추진기관 연구개발의 좌표확인과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유도탄에 사용되는 고체 추진기관에 대한 세계적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습니다 연구 동향은 추진시스템과 추진기관 부시스템 및 부품 2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추진시스템은 기존의 로켓과는 다른 닥티드로켓/램젯, 펄스 모타등의 새로운 추진시스템의 연구동향을 분석하였으며, 기존 고체 로켓 모타부품의 연구개발 및 동향을 기술하였습니다
유도탄의 사정거리, payload 증가를 위해 로켓모타의 경량화가 필수 조건이므로, 이미 1950년대부터 선진 외국에서는 금속재에 비해 무게 경감이 가능한 복합재 로켓 모타 케이스가 연구 개발되어 왔으며, 적용이 점점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도 무게 경량화가 충족되는 인공위성 발사체, 유도탄의 모타 케이스의 개발이 강력히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복합재 모타 케이스는 금속재 케이스와는 소재, 설계/해석, 제작공정, 품질/시험 평가등에 대해 매우 다르고 용이하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현재까지의 선진 외국기술을 분석해 향후 국내 개발에서 연구, 보완되어야 할 분야를 정리 보고 하였습니다
고온, 고압의 추진제 연소가스로부터 노즐 구조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열 차폐용 삭마성 내열재료(ablative material)의 종류와 재료선정을 위한 시험방법, 설계 및 제작기법, 성능평가 기준 등에 관한 연구동향을 검토하고 본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제시하였습니다 고체추진제 연소 환경하에서의 노즐 보호재료로서는 고분자계 삭마성 내열재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 ablative material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높은 heat flux와 빠른 mass flow에 대한 내열을 위해서는 페놀, 폴리이미드 등 열경화성 수지인 charring material이 모재로 주로 사용되며 강도향상을 위해서 탄소, 실리카, 석면, 유리등의 강화섬유가 보강재로 사용됩니다 현재는 모재로서 고분자계 수지외에도 세라믹과 같은 무기재료, 금속재료등과 강화섬유를 조합하여 내열성과 강도가 향상된 재료를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산업의 진흥을 위해서는 내수시장의 확대와 개발사업추진, 미래기술개발에의 투자와 동시에 산업구조에 대한 일관성있는 정책의 유지와 장기계획에 의한 강력한 추진력이 요구됩니다. 또한 이와함께 기술개발기금의 조성문제와 기술인력 양성, 항공산업정책 전담부서의 설치 등이 현안 주요과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