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협상중인 공군의 F-X 사업은 70% 이상을, 육군의 AH-X 사업은 5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하여 협상력 발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획득대상은 핵심 기술획득, 부품제작 수출 등으로 우선순위는 국방부에서 대상사업에 따라 결정토록 하고 있다. 획득중점 목표는 향후 개발 무기체계 소요기술을 확보하는데 두고 있으며, F-X 사업의 경우는 한국형 전투기 개발 기술을, AH-X 사업에서는 한국형 다목적 헬기 개발기술을 획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무기체계의 첨단화를 촉진시키고 전쟁 수행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전쟁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미래의 육군은 낙후된 군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따라서 육군은 미래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 정예화된 선진육군'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적정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투자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군사력 건설을 위해서는 선행기간이 10년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개방형 체계접근방법이라는 것은 사회에서 날로 발전하는 기술을 군에 적용하여 수명주기비용을 절감하고 개발도 용이하게 하며 장기간 운용하는 기간 중에 군수지원도 효율적으로 하면서 무기체계성능도 보장할 수 있게 하자는 방법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기체계를 개발할 때 개방형체계개념을 설계 고려사항으로 도입하여 이 목적을 달성토록 해야 하는데 이것은 바로 체계공학절차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체계공학이란 군의 요구사항을 Input으로 하고 설계라는 것을 통하여 무기체계라는 Output을 만들어 가는 문제해결 절차이다.
미래에는 정보전자전을 대비해서 전자기펄스탄(EMP 탄), 탄소섬유탄, 고섬광 발생탄과 같이 물리화학적 파괴 능력을 갖는 특수 전용 탄두들이 소요될 것이다. 세계 대전의 가능성은 희박하나 지역분쟁이 발생했을 때 전후방과 군과 민이라는 구분이 없어지고, 전쟁상황이 실시간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다양한 비살상 탄두가 주요 전술탄두로 등장할 수 있다. 따라서 전자기 펄스탄(EMP 탄), 탄소섬유탄과 같은 대 정보.전자전 탄두들이 우리가 미래를 대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리라 확신한다.
미래 디지털 전장 환경에서 병사는 하나의 전투체계로 인식되어야 하며 동시에 열상장비, 컴퓨터 및 통신장비 등을 통한 실시간 전투정보 센서로서의 임무 수행이 요구될 것이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개념의 병사체계는 전투의 주체인 병사의 화기, 피복 및 휴대품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체계를 말하며 병사의 타격능력, 지휘통제, 생존성, 임무지속성 및 기동성 향상을 위해 각 장비를 시스템화한 것으로 선진 각국 특히 미국과 나토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국가별로 자국의 요구에 부합하는 병사체계 개발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방산업체는 정부를 상대로 제한된 시장에서 생산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경쟁시장과는 다른 특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정부와 방산업체간에는 상반된 이해관계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이 글의 목적은 계약제도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계약제도를 미국과 일본의 선진계약시스템과 함께 분석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제도는 장려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