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남수)는 지난 2월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PJ에서 허철종 민재기 인협 전회장, 홍우동 인협 명예회장, 김직승 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회장, 조정석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전이사장,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 남원호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서병기 대한인쇄연구소 이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인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은 지난 2월 2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김남수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을 비롯해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 서병기 대한인쇄연구소 이사장, 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 회장, 조정석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전 이사장, 홍사룡 경기도인쇄기술협회 회장 등 500여명의 인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삼월하늘 가만히 우러러보며 유관순 누나를 생각합니다. 옥속에 갇혔어도 만세부르다 푸른하늘 그리며 숨이졌대요~" 강소천 선생이 지은 유관순 노래다. 삼월이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삼일절인데, 삼일절은 인쇄인에게도 특별한 날이다.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은 보성사에서 '독립선언서'를 '인쇄'해 배포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13년 94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보성사와 인쇄인들에 대해 알아본다.
국내외를 강타하고 있는 경기침체에 따라 국내 인쇄산업도 어려움에 처했다. 식상할 정도로 되풀이된 불황이라는 말은, 말이 아닌 현실이 됐으며, 누구라도 자신 있게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쇄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변화의 요구를 강하게 받고 있다. 불황 속에서 산업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2013년 인쇄업계에서 극복할 주요 점검 포인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이다. 1908년 당시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은 먼지 자욱한 현장에서 하루 12~14시간씩 일해야 했으나,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다. 굶지 않기 위해 일하면서도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받아야 했던 것이다. 그러던 1908년 3월 8일, 전 의류노동자들의 시위를 계기로 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이 탄생됐다. 이를 기념해 1911년부터 3월 8일을 '세계여성의 날'로 선정해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여성의 날에는 '그녀에게 빵과 장미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는데, 여기서 빵은 생존을, 장미는 인간 존엄을 의미한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예전보다는 많이 호전됐지만 이직도 갈 길이 먼 여성경영활동 여건과 여성인쇄인에 대해 알아본다.
인쇄업과 경인쇄업의 산재보험료율이 통합돼 같은 요율을 적용받게 되고, 제책업의 요율도 소폭 하락하는 등 2013년의 산재보험료율 부담이 다소 경감됐다. 또한 최저 임금은 280원 인상된 4860원으로 책정됐으며, 지방세 가산세가 최고 40%로 향상되고, 상습 지방세 체납 기준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지난 1월 30일 출판관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출판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부길만 교수의 사회로 이재호 원장과 김민웅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배영대 중앙일보 기자 등 8명이 토론에 참가했다.
박엽지 인쇄는 일반 인쇄와는 분명히 차별되는 특수한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다. 마찬가지로 박엽지 제책은 일반 제책사에서는 할 수 없는 특별한 제책 노하우가 있어야 가능한 작업이다.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러한 특수인쇄와 특수제책을 잘한다면 일반 출판물 작업은 훨씬 수월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볼 수 있다. 세계 120여 개 국가에 240여 개의 언어로 수출되는 성서의 제책작업을 도맡다시피 하고 있는 제책사가 있다. 오는 5월 최첨단 제책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주)바이블코리아의 신장희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쇄가 있는 곳에 문화가 있고, 인쇄는 문화의 산모라고 한다. 곧 어떤 문화도 인쇄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고, 발전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대한인쇄문화협회는 '인쇄는 내수용' 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최근 인쇄수출진흥센터를 설립해 인쇄사 수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지에서는 문화의 한 축을 만들고 있는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원사를 찾아가 인쇄노하우에 대해 들어본다. 이번호의 주인공은 필동에 위치한 홍진씨앤피(주)다.
작업량과 시간, 기계를 뛰어넘어 수만 번의 출력에도 일관적인 고품질의 인쇄를 유지하는 '오세 다이렉트 프레스' 는 사용자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다. 가변 데이터 처리를 통해 기존 출력 방식의 LED, 정착 온도, 습도, 정전하, 디벨로퍼와 폐토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성과 컬이 없는 일관성 있는 출력품질은 오세의 타협 없는 자부심이 낳은 결과다.
동국대학교 RIS사업단은 지난 2월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호텔PJ에서 '인쇄산업 발전 방안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동국대학교 RIS사업단 2단계 사업진행 성과 보고와 오성상 신구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제, 서동일 프린피아 상무이사, 윤광원 미래엔 상무이사, 유창준 대한인쇄문화협회 전무이사의 패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www.fujixerox.co.kr)는 지난 2월 14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본사에서 '2013 PS(Production System) 월드 페어' 행사를 개최하고 신제품 누베라 157와 누베라 314를 포함한 디지털 인쇄기 전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며 디지털 인쇄에 대한 시장의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하이델베르그 애니칼라는 단통과 잦은 작업전환에 비용효율적인 기술이다. 일반 잉킹 유닛 인쇄기에 비해 손지를 90% 절감할 수 있으며, 작업준비시간은 50%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생산성은 기존보다 50% 향상되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50{\times}70cm$ 규격대로 확장돼 2014년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www.fujixerox.co.kr)는 흑백 고속 디지털 인쇄기 '누베라(Nuvera) 157'과 '누베라(Nuvera) 314'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출력 속도 및 사용자 편의성 향상이다. 누베라 157과 314는 각각 분당 157매, 314매의 동급 최고 출력 속도로 책자, 청구서, 브로슈어, 매뉴얼 등 대량의 인쇄 작업을 단 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다.
1-800-Postcards(회장 David Moyal)는 미국 맨하튼에 위치한 인쇄사로, 인쇄업계에서 35년이 넘는 경험을 통해 고객들에게 일관된 고품질 인쇄물 제공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오프셋 인쇄로 명성을 얻기 시작해 10년 전부터는 두 대의 코닥 넥스프레스 3000 프레스를 설치해 디지털인쇄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코닥 넥스프레스 SX3300 프레스에 투자해 디지털인쇄 용량을 한층 더 향상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은 지난 1월 30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출판을 말한다, 그리고 바란다' 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부길만 동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재호 원장이 '2013년을 출판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에 대해,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가 '책 읽는 나라, 책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가' 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본지에서는 김민웅 교수가 주제발표한 내용을 게재한다.
오프셋인쇄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쇄기법으로, 고품질 인쇄물 생산에 적합하다. 인쇄물 품질 평가는 계조재현성, 색재현성, 망점재현성, 인쇄균일성, 선예성, 콘트라스트, 광택, 뒤비침, 내구성, 공해성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이뤄진다. 대한인쇄문화협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품질향상을 위한 평판 오프셋 인쇄기 운용기술' 교재를 개발해 고품질 인쇄물 생산을 위한 인쇄기 기본정비와 품질관리 등에 대해 정리했다. 본지에서는 교재에 게재된 내용을 정리해 연재한다.
미국의 인쇄산업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진행된 디지털 인쇄의 약진은 무시하기 어려운 현상이 됐다. 물론 아직도 오프셋 인쇄를 고집하는 업체도 있지만, 디지털 출력 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이미 거대한 트렌드의 하나로 여겨질 만큼 일반화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오프셋 장비에 디지털 장치나 장비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인쇄사로의 변화를 꾀하는 업체도 많이 늘었다.
일본생산성본부가 6년째 전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2년 신입사원의 의식조사'에서 인쇄업종에 해당하는 결과에 따르면 인쇄업을 평생의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응답률은 60.1%에 달했다. 근래 10여년간의 최대치인데, 이는 불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젊은이들의 안정지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들이 입사 3년 이내에 퇴사하는 이직률 또한 3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는 종신고용을 바라는 3명 가운데 1명이 수년내에 이직하는 것인데, 이는 신입사원들이 갖고 있는 '인쇄'라는 업무의 이미지와도 관계가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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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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