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상반기 인쇄물 수출액은 2011년 1억4012만 달라, 2014년 1억2432만 달러, 2013년 1억1987만 달러, 2014년 1억1227만 달러, 2014년 9767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1년 상반기 1억4천만 달러를 넘어섰던 인쇄물 수출은 2012년 -11.2%, 2013년 -3.5%, 2014년 -6.3%, 2014년 -13.0%를 기록, 5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 계속된 상반기 수출 감소로 5년 만에 1만 달러가 붕괴됐다. 2011년에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대체수요를 일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2012년부터는 예년 수준으로 돌아섰고, 2014년부터 계속된 엔화 하락은 2015년 절정에 달해 2대 인쇄물 수출국인 일본의 인쇄수출액 감소가 특히 두드러졌다. 다만 엔화 하락은 일본 인쇄기 수입 단가의 하락요인이 됐으며, 2014년 주춤했던 독일 인쇄기 수입도 올해 회복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