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동떨어진 구시대적인 소음 진동관리법으로 인해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인쇄인들이 '사업장 폐쇄'라는 극단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필동경제인협의회(회장 박장선)는 지난 6월 21일 오전 10시 '소음배출시설 폐쇄명령 청문회'와 관련해 중구청 본관 입구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했다.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남수)는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된 2013년 세계인쇄회의(WPCF; World Print & Communication Forum) 총회 및 유럽인쇄연합회(INTERGRAF)와의 공동포럼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김남수 회장, 이종찬 국제부 부장, 조갑준 편집국 부장 등 3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행사 내내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2016년 세계인쇄회의의 한국 개최를 홍보, 유치에 성공했다. 2016년 세계인쇄회의 한국 개최는 같은 해 올림픽을 개최하는 브라질과 경합을 벌인 끝에 결정됐다. 특히 김남수 회장은 인쇄문화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역사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우리나라 인쇄문화산업의 우수성에 대해 진심어린 연설을 전달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가 주최한 국내 최대 책잔치인 '2013 서울국제도서전'이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19회 서울국제도서전에는 25개국 610개 출판사가 참여해 아동도서를 비롯해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전 분야의 도서를 소개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가했으며, 김남수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지에 대해 소개하고, 직지영인본을 전달했다.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새로운 거래처가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에 있을 경우 더욱 어렵다. 우리나라 인쇄사들이 외국의 출판사에게 자사를 홍보하고, 인쇄물을 수주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효과가 큰 것은 그들을 직접 만나 자사를 홍보하는 것이다.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남수)는 매년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제도서전에 인쇄문화홍보관을 마련하고, 국내인쇄사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인협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인쇄물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미국의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북엑스포아메리카에 한국인쇄문화관을 조성하고 한국의 인쇄물 수출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은 너무 좁다. 물리적인 공간도 그렇지만 포화된 시장 여건 속에서 빈틈을 찾기가 어려울 만큼 운신의 폭도 여유가 없다. 그런데 시장 상황은 점점 더 호의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는 '끓는 물에 익어가는 개구리'가 되기 십상이다. 더 늦기 전에 뛰쳐나가야 한다. 이젠 대한민국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시장이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고객이다.
국내 인쇄시장은 가뜩이나 좁은데다가 포화상태에 와있다. 시장확대를 위해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지만 정작 인쇄물 수출은 2010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관세청의 집계에 따르면 2013년 5월까지 인쇄물 수출실적은 9641만7천달러로 가장 실적이 좋았던 2010년 동기대비 4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34개국 중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0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근로시간은 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은 오래하지만, 효율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노동생산성 역시 OECD 평균 대비 79.9%, 미국의 60.6%, 일본의 86.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동생산성 향상이 꼭 이뤄져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국정 과제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채택했다. 창조경제란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연구'가 빠질 수 없다. 또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도 연구는 꼭 필요한 투자다.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은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13년도 경영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남수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서병기 대한인쇄연구소 이사장, 이충원 전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인쇄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친환경인쇄는 최근 인쇄업계의 가장 강력한 화두 중의 하나다. 친환경인쇄를 위해 인쇄사에서는 콩기름잉크 인쇄, 무알콜인쇄를 일부 적용하고 있다.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금강인쇄는 친환경인쇄를 실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쇄사중 하나다. 1년 이상 하이델베르그 친환경 사피라 인쇄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설치된 4대의 대국전인쇄기 모두 무알콜 인쇄를 하고 있다.
인쇄가 있는 곳에 문화가 있고, 인쇄는 문화의 산모라고 한다. 곧 어떤 문화도 인쇄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고, 발전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본지에서는 문화의 한 축을 만들고 있는 인협 회원사를 찾아가 인쇄노하우에 대해 들어본다. 이번호의 주인공은 을지로에 위치한 명성금박인쇄다.
후지필름 공식 대리점인 성도GL이 공급하는 Acuity LED 1600은 드루파2012에서 소개된 후 국내에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적은 투자비용으로도 넓은 범위의 프린팅 서비스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기존고객을 유지하는 한편, 신규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주)(대표이사 전익성)은 코리아팩 2013 기간 중인 지난 5월 30일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실 208호에서 '미래 패키징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가장 주목받는 인쇄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패키징 분야에 대한 다이니폰스크린의 관심과 전략을 드러내는 세미나였다.
2012년 말 스피드마스터 XL 102-6LX UV에 투자를 한 베퍼트는 드루파2012 이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하이일베르그의 스피드마스터 CD 102-6LX UV에 재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베퍼트는 슈바인푸르트에 위치한 인쇄사 중 가장 혁신적인 인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맥컴코리아(주)(대표이사 김경수)가 지난해 8월부터 트윈링 사업부를 신설해 '와이어콤(wirecomb)'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트윈링 제품을 제작해 공급에 나섰다. 팩컴은 인쇄 및 후가공, 포장, 배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온 인쇄사로 그동안 인쇄 및 후가공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책 분야의 주요 제품인 트윈링을 제작했다.
화성토탈(주)(대표이사 최유진)는 최근 신개념 블랭킷 언더패킹 '피니토'의 제조업체인 이탈리아 프린트그라프의 로베르토 레비(Roberto Levi) 사장과 함께 삼화인쇄(주), 으뜸프로세스(주), (주)타라TPS, (주)프린피아 등 고객사를 방문했다. 고객사 방문을 통해 피니토 사용현황을 점검했으며, 신제품인 '피니토 드레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최근 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창조경제시대, 문화융성을 견인하는 출판정책'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기태 세명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가 '창조경제와 출판'에 대해, 김기덕 건국대 교수가 '문화융성과 출판'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본지에서는 김기덕 교수가 주제 발표한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
오프셋인쇄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쇄기법으로, 고품질 인쇄물 생산에 적합하다. 인쇄물 품질 평가는 계조재현성, 색재현성, 망점재현성, 인쇄균일성, 선예성, 콘트라스트, 굉택, 뒤비침, 내구성, 공해성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이뤄진다. 대한인쇄문화협회에서는 문화체육 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품질향상을 위한 평판 오프셋 인쇄인기 운용기술' 교재를 개발해 고품질 인쇄물 생산을 위한 인쇄기 기본정비와 품질관리 등에 대해 정리했다. 교재에 게재된 내용을 정리해 연재한다.
미국에는 재단기와 같은 후가공기기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회사들이 수없이 많다. 또한 각각의 인쇄사는 저마다의 비즈니스 유형에 따라 필요한 기술이 다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어떤 제품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가? 어떠한 솔루션이 최선이고 가장 빠른 ROI를 제안하는가? 어떤 장비가 보유한 워크플로에 가장 부합한가? 등과 같은 끝없는 의문이 대두된다. 이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 방안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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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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