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비가식 부위(잎, 송이가지, 가지)를 바이오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기 위하여 부위별, 용매별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과 생리활성을 분석하였다. 잎과 가지 추출물의 폴리페놀 함량은 열매와 송이가지 추출물보다 더 높은 값을 나타냈고, 아로니아의 부위별 항산화능(DPPH 래디컬과 ABTS 래디컬 소거능)을 분석한 결과, 열수추출물과 메탄올추출물 두 경우에서 가지, 잎, 열매, 송이가지의 순으로 활성을 나타냈다. Tyrosinase 저해활성을 평가한 결과, 열수추출물은 열매, 잎, 가지, 송이가지의 순으로 높은 저해활성을 보였으며, 메탄올추출물의 경우 가지, 잎, 열매, 송이가지의 순으로 저해활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Nitric oxide 저해활성은 열수추출물과 메탄올 추출물 두 경우에서 열매, 잎, 가지, 송이가지의 순으로 높았다. 결론적으로 아로니아 가지와 잎은 항산화, 미백 및 항염증 활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화장품 등의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의 기능성 바이오소재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