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사의 주관적 건강상태, 죽음에 대한 태도 및 영적안녕의 수준과 그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대상은 서울 및 경기지역에 소재한 2개 대학병원의 간호사 338명이었다. 자료는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주관적 건강상태, 죽음에 대한 태도 및 영적 안녕에 대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는 SAS Window용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간호사의 연령, 배우자 유무, 교육 수준, 임상 근무경력, 근무 부서와 직위에 따라 주관적 건강상태에 차이가 있었고, 연령, 배우자 유무, 임상 근무경력, 직위에 따라 죽음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연령, 배우자, 종교, 교육수준, 임상 근무경력, 근무부서와 직위에 따라 영적 안녕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간호사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죽음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이었고,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죽음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영적 안녕은 높았다. 본 연구는 간호사들이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건강상태와 죽음에 대한 태도 및 영적 안녕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였으며 영적간호 또는 임종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