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계열화제도는 비판론자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부정적인 측면도 없지는 않으나 그 동안 중복투자방지.기술개발 및 방산업체 가동률 보장 측면에서 우리의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측면이 더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현 단계에서 전면적인 폐지보다는 기존이 제도적인 골간은 유지하되, 그 동안 부정적으로 작용해 왔던 문제점은 이를 보완하면서 무기체계별 특성과 산업기술 발전 추세 등을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광속의 레이저 무기가 실용화될 경우 방공 및 미사일 방어, 각종 곡사화기 공격에 대한 방어 등에 매우 획기적이라는 점을 이미 선진국에서 인지하고,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화생방 무기를 장착한 미사일 공격시 고고도 및 우주에서의 요격을 통해 그 효과를 상당히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레이저 무기 개발에 대한 관점을 군이 아닌 국가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21세기 글로벌 경쟁시대에 표준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인프라로 대두되고 전 세계적으로 표준의 선점을 위한 각축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표준화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국가 및 국제표준의 보급확산과 기술표준의 선진화를 통한 국방기술개발 촉진 및 군수품 수출기반 확보를 위해 국가표준화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높은 비강도와 산화성 및 환원성 분위기에서의 탁월한 내식성 등으로 무기체계에 적합한 소재인 타이타늄은 1790년 영국의 목사 Gregor가 원소를 발견한지 156년이 지난 1946년에서야 비로소 첫방탄시험이 미국의 실험실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타이타늄의 높은 화학반응성과 높은 융점($1670^{\circ}C$)때문에 상업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은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타이타늄 재료의 지상무기체계 적용이 광범위하게 검토되어 진행되고 있다.
접이식 방호부양장치체계 설계안은 전투장갑차의 부양장치로서 요구되는 부력, 방호성, 독자적 수상운행성을 위한 탑재운용성, 수상운행 준비시간을 최소화하는 구동장치의 최적화 및 수상안정성 극대화 등을 충족시키면서도 중량 증가 요인은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검토된 바, 기존 방법으로는 기대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수상운행성능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압플라즈마(APPJ)1)는 반응성이 좋은 이온화된 기체로서 유해한 부산물을 생성해 내지 않고 병원균과 독성 물질의 중화가 가능하며, 저온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전자.정밀장비에 손상을 주지 않는 제독무기체계로 활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신기술이다. 아크와 코로나 방전의 장점들만 재조합하여 저압상태에서 반응성이 매우 좋은 입자들을 고밀도로 생성할 수 있으므로 대기압 상태에서 일정한 비열의 플라즈마 방출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