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업체는 현재도 수요 부족으로 경영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비가 현재보다 약간만 축소되어도 심한 곤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기본병기 생산업체는 방산공장을 유지하기조차 곤란하리라 생각된다. 우리 방위산업이 처한 국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기위해서는 방위산업에 대한 전면적인 구조조정 및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시점이다.
'항공기와 레이다'는 '창과 방패'와 같은 관계처럼 어떤 때는 서로 상대하는 어떤 때는 상호 협동하는 모습으로 늘 같이 존재한다. 기습공격이 동서고금을 망라한 전쟁의 기본양상이라면 현대전에서 공중공격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기습작적이었고 앞으로도 그 양상은 계속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가상시험장은 양질의 시험 서비스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제공하면서 실제 시험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시험공간의 확보, 안전문제, 오염방지, 민원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로 판단된다. 가상시험장의 효용가치는 가상시험 결과와 실제시험 결과의 근접성에 의해 결정되므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과 더불어 Ground Truth Data의 축적이 선행되어야 성공적인 가상시험장 구축을 기대할 수 있다.
공군 항공기 운영 분야는 변화하는 항공기 운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주적인 항공기 운영기술을 확보하며 최상의 공군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비(전력)생산, 운영 기술, 운영관리의 3가지 요소가 효과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현재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경주되어야 할 것이다.
포병이 없는 전쟁이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포병은 중세 이래 각종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제2차대전 이후 항공기나 전차에 밀려 전장에서 위상이 다소 밀리는 듯했으나 항공기가 할 수 없는 고유한 역할이 인정되면서 현대까지도 화포만의 화력지원이라는 고유영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포탄의 현대화로 점목표사격이 가능해지면서 공격무기로까지 변신하였다.
오늘날 기동하는 장갑부대 및 기계화부대등 고가의 군사자산 보호는 제5의 위협으로 상정한바 있는 지상공격기(항공기, 유도미사일, 무인항공기 등)의 다양한 공격위협과 교전할 수 있는 전천후 방공능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서방 선진국은 저고도용 지대공 미사일(스팅어, 스타버스트, 미스트랄, RBS-70, 이글라 등)개발과 단일 장갑 차량에 "복합 방공무기체계"를 경쟁적으로 개발 및 운용하고, 중단거리 기동 방공체계를 연구 개발중이다. 특히 고도로 유동적인 장차전의 전장환경에서 적은 최신 무기로 공중침투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선진국의 "저고도 대공방어 무기체계"를 고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