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수출입협회는 지난 5월 22일 제24차 이사회에서 김치곤 (주)삼보케미칼 대표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제3대 회장으로 재임하던 중 지난 4월 25일 작고한 고 방시영 회장의 후임으로 김치곤 수석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한 것이다. 우선 김 신임회장은 고 방시영 회장의 잔여 임기동안(2020년 12월 31일까지) 회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치곤 한국포장수출입협회 회장을 만나 취임 소감, 향후 전개해나갈 협회 사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전 세계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반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가처분 소득 감소와 소비 심리 수축으로 꼭 필요한 것에만 지갑을 여는 구매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보다 더욱 깐깐해진 구매자의 시선을 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패키징 디자인이다. 사람에 대한 첫 인상이 3초 안에 결정되는 것처럼 좋은 패키징 디자인으로 구매자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국내 최대 디자이너 커뮤니티이자 산업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인 '라우드소싱'과 함께 패키징 제조 업체들이 주목해야 할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시리즈를 총4회에 걸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