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진흥화학으로 시작한 (주)진우아이앤피는 2000년 지금의 자리인 경기도 광주에 둥지를 틀면서 식품, 제약, 화장품 산업용 연포장재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진우아이에스를 거쳐 지난해 진우아이앤피 음성공장을 준공하면서 기존 연포장 소재는 물론 가전강판용, 가구목재용, 기타 산업용에 사용되는 고기능 첨단소재까지 생산하는 제조사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영선 진우아이앤피 대표이사를 만나 진우아이앤피의 현황과 함께 30여 년간 포장기업을 이끌어온 포장인으로서 국내 포장산업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고견을 들어보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안전관리 및 식품 관련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합성수지제의 재활용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 고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를 통해 ▲합성수지제 재활용 기준 개선, ▲활성·지능 용기·포장 제조기준 마련, ▲합성수지제 재질 분류 정비, ▲재질별 규격 재정리, ▲폴리케톤 규격 신설, ▲시험법 개선 및 문구 정비 등 현행 기준 및 규격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에 나섰다. 다음에 그 상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