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리온, 풀무원, 롯데, 오뚜기 등 대형 식품기업들이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거나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플렉소 인쇄기를 도입하면서 국내 연포장 업계에 친환경 인쇄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친환경 인쇄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제판을 시장에 제공하며 친환경 인쇄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한두패키지의 김성원 대표이사를 만나 친환경 인쇄의 최신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환경부는 재활용의무생산자가 준수하여야 할 포장재 재질·구조 및 재활용의 용이성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을 2월 28일부로 일부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플라스틱과 금속 등이 함께 부착된 화장품 용기, 포장용기와 쟁반(트레이) 등은 재활용이 어려운 등급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서로 다른 재질이 혼합돼 분리할 수 없으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이번호와 다음호에 걸쳐 그 상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