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 Seok-Lak;Park, Jung-Hwan;Park, Han-Min;Kim, Jong-Gab;Byeon, Hee-Seep
200
침전 및 훈증처리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을 목재 재료로서의 활용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소나무재선충의 밀도 및 종압축강도 시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침전처리 후 소나무와 해송 모두 목초액 및 살선충제 처리의 경우 21일째에, 바닷물 침전의 경우에서는 30일째에 재선충의 밀도가 매우 낮아졌다. 재추출된 재선충을 피해가 없는 정상재에 인위적으로 접종한 경우 6개월경과 후까지 감염되지 않았으며, 소나무와 해송의 평균 기건밀도는 각각 $0.47g/cm^3$, $0.54g/cm^3$, 종압축강도는 각각 $304kgf/cm^2$, $363kgf/cm^2$이었다. 훈증처리 후의 소나무재선충은 수종에 관계없이 3개월까지는 검출되었으며, 그 이후에 출현하는 재선충은 유사 선충으로 판명되었다. 24개월이 지난 소나무와 해송의 평균 기건밀도는 각각 $0.54g/cm^3$, $0.52g/cm^3$, 종압축강도는 각각 $353kgf/cm^2$, $370kgf/cm^2$ 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피해목의 목재재료로서의 활용성은 일부 검증되었으며 보다 정확한 검증을 위하여 추후 기타 조직, 물리 및 역학적 성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