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나 유럽 등에서는 대대로 가업을 이어온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곤 한다. 우리에겐 때로는 부러운 이야기로, 놀라운 이야기로 들리기도 한다. 국내에서 비록 인기 직업은 아니지만 양계2세들이 가업을 계승해 그들만의 큰 꿈을 꾸며 열정과 자부심으로 산업에 뛰어든 이들이 있다. 이제는 부모님이 걸어왔던 길을 동행하며 서로가 좋은 파트너로 자리잡기도 한다. 20여년의 경력을 가진 아버지와 이제 갖 농장운영에 뛰어든 새내기 육계인인 아들이 운영하는 충남 공주에 위치한 눌왕리농장(85,000수 건평 1,287평(약 $4,255m^2$, 부지 4,000평(약 $13,223m^2$)) 이강구 사장 부자(父子)를 찾아가 농장 운영에 대해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