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올해 1월 16일 전북 고창에서 최초 신고 이후 전남 함평을 마지막으로 지난 9월 초 모든 지역의 방역대 및 이동 제한을 해제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마지막 살처분 및 소독조치 완료 후 30일 지난 후 방역대 내의 닭 오리 등에 대한 검사 후 이상이 없어 이동 제한을 해제했다고 밝혔다(신고(35건 중 29건 양성), 예방적 살처분, 역학관련(183건 양성)등 총 212건, 548농가 13,961천 수 살처분). 또한, 지난 8월 14일에는 AI 방역체계 개선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AI로 피해를 본 농가가 법과 규제 속에 2차 피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올해 AI로 피해를 본 농가 중 제도적 허점으로 인해 또 다시 농가 경영의 이중고를 겪었던 양계인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