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밤껍질, 포도, 숯, 쪽, 오배자로 빛깔을 내는 천연염색. 홍루까(54세) 쪽염색 염색가는 자연의 재료를 모아 건강한 색을 만든다. 천연염색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색과 다르게 자연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있고 항균성, 소취성, 항알레르기 등 건강한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한복아카데미에서 천연염색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홍루까 염색가를 만나 천연염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집중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 따라서 누구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집중력은 근력이나 지구력처럼 훈련을 통해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골드먼 박사는 "집중력은 마음의 근육이다. 근육을 발달시키듯이 집중력도 발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집중력 발달을 돕는 그림, 컬러를 알아보자.
유명 요리사가 자신의 브랜드만을 빌려주는 식당과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 에드워드 권에게 있어 QTV '에드워드 권의 예스셰프' (이하 '예스셰프 2', 지난 8월 20일 종영)는 말하자면 후자에 가깝다.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경양식집 주방 아르바이트생에서 버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주방장까지 이른 이 입지전적 요리사는 자신이 경험했던 치열한 주방의 경쟁 논리를 그대로 '예스셰프 2'에 적용한다. 이제는 시그니처가 된 '당신은, 자격이 없습니다'라는 차가운 탈락 멘트와 함께.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약성의 종양을 말하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한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다. 선암의 대부분은 선종이라는 양성 종양(폴립, 용종)이 진행되어 발생하며 선암 이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유암종 등이 발견된다.
에어로빅은 전신 지구력이 요구되는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의 대표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에어로빅(Aerobic)이란 말은 '살아 있는 공기를 마시며(living in air)', '산소를 이용하여(utilizing oxygen)', '산소와 함께(With oxygen)'란 뜻의 용어에서 출발했다.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에어로빅 산소공급운동을 뜻하며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하여 폐와 심장의 기능을 촉진해주는 운동을 말한다.
전 국민의 85% 정도는 한 번쯤 겪는다는 피부 불청객 '여드름'.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에 발생하여 20대 중반에 사라지지만, 2,30대에 시작해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사춘기 여드름은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이마나 볼, 등, 앞가슴에 많이 생긴다.
3년 내내 열심히 공부만 해온 고3 수험생. 그동안 공부하느라 건강을 돌볼 틈도 없었다면 이제 몸 상태에 귀 기울일 때다. 특히 고3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고3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비만, 지방간, 저체중, 빈혈, 위 십이지장궤양, 척추측만증으로부터 안전한지 점검이 필요하다.
11월은 군산이 제격이다. 금강과 서해, 호남의 비옥한 평야를 끼고 있는 곳이라서가 아니다. 걷기 좋은 군산 구불길 때문만도 아니다. 호남의 비옥한 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소금을 일본으로 실어 나르던 일제 강점기의 가슴 아픈 기억이 남아 있는 곳, 근현대사의 아픔이 유물처럼 남아 있는 땅. 군산은 스산한 11월과 어울린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신체장애가 오는 질환이다. 이런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의 혈압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어 뇌졸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어느덧 찬바람에 옷깃이 여미어진다. 아침 저녁 기온 차에 머플러는 필수품이 되었고, 점점 짧아지는 낮 길이는 마음마저 조급하게 만든다. 주변의 산들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옷을 입고 높게만 보이는 하늘은 푸르지만, 자꾸 마음이 쓸쓸해지는 건 가을의 어쩔 수 없는 복병이 아닐까. 가을이 무르익은 10월의 중턱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국내를 넘어 세계 인류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을 행사를 진행했다. 제2회 세계장애여성대회에 참여하여 장애여성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터를 운영한 것인데, 그 따뜻한 현장을 들여다보자.
강화도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선사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많은 문화유산과 역사적 유적지가 보존된 곳이다. 선사시대의 고인돌과 단군왕검께서 하늘에 제를 올리던 참성단을 비롯되어 고려 시대에는 대몽항쟁 39년간의 도읍지로서 팔만대장경판각, 고려청자, 금속활자 주조 등 민속 문화의 황금기를 꽃 피워 온 산실이며, 조선 말기에는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양호 사건과 강화도 조약 체결 등 외세 열강의 침입에 의연히 맞서 싸웠던 국난극복의 현장이기도 하며 방위를 위한 5진7보53 돈대(墩臺)가 강화도 해안가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