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은 아직까지 금연 후진국이며 금연정책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일례로, 이미 전 세계 270개국이 담뱃갑에 섬뜩한 경고사진을 부착한데 반해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에야 관련 법안을 입법예고했다. 금연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아직 먼 것일까.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흡연자의 절반 가까이가 담배에 의해 생명을 잃는다고 한다. 담배는 매년 6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다. 그 중 500만명 이상은 현재 흡연 중이거나 끊은 사람들이다. 60만 명 이상의 비흡연자들도 간접흡연에 의해 생명을 잃는다. 긴급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매년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여 2030년엔 8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담배에 대한 첫 번째 질문. 흡연은 습관일까? 질병일까? 혹시 습관이라고 답했다면 당신의 담배에 대한 인식이 적어도 20년은 뒤쳐졌다. 흡연에 따른 건강악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흡연은 '질병'으로 인식되는 추세이다. 특히 성장이 끝나지 않은 청년기의 흡연이나 임신과 출산을 겪을 여성의 흡연은 더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 무엇이 문제일까?
굳게 마음먹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 매번 KO패 당하는 게 바로 금연 결심이다. 담배를 끊는데 뾰족한 방법은 없다. 흡연 욕구가 생기는 순간을 잘 참는 것이 비결 아닌 비결이다. 담배 양을 서서히 줄이다가 특별한 날을 잡아 금연시작일로 정하고 단숨에 끊자. 그 다음 할 일은 흡연 상황을 피하고 자신을 믿으며 끝까지 참아내는 것이다.
온 열정을 품고, 평생 '한우물'을 판 이에게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다. 이제 40대지만 세계 정상의 발레리나,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발레리나 하면, 딱 떠오르는 사람이 '강수진'이다. 전 세계의 발레 무대에서 최고의 극찬과 갈채를 받아온 그녀 마냥 빛나고 화려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한 편의 드라마가 있다.
일본 영화 <쉘 위 댄스>는 평생을 성실하게 일만 해오던 중년의 직장인이 어느 날 찾아온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춤을 배우면서 겪는 삶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춤에 열광한 나머지 대회에까지 출전하려는 가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과의 갈등과 이해, 그 속에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잔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건전한 레저 활동인 댄스스포츠의 참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100세 시대'가 다가왔다. 어르신 일자리 및 창업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은퇴 후 시간적 여유가 늘어난 반면 경제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도 커졌기 때문.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눈높이를 낮추면 경력이 최고의 자산이다.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재차 강조되지만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당장 아픈 곳이 없다는 이유로, 검진이 겁이 난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왜 건강검진을 해야 하는지, 내게 맞는 건강검진은 무엇인지 알고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검진에 참여해보다. 패키지형 건강검진이 많은 요즘, 유의해야할 점도 있다.
계절의 여왕 5월처럼, 항상 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떤 사람들은 30대 초반부터, 어떤 사람은 40대 중반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부는 50, 60대에도 젊게 생각하고 젊게 살아간다. 젊음을 유지하는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 모두 자극해보자.
계절의 여왕 오월을 맞아 들로 산으로 바깥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화사한 봄기운을 받으며 예쁜 꽃구경을 하는 것도 좋지만 문제는 자외선. 특히 요즘처럼 햇살이 점점 따가워지는 때일수록 피부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만큼은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서 드는 의문 하나, 외출할 때 필수품 자외선차단제 과연 얼마나 발라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