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이 완연하고 황사마저 잠시 주춤하면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아진다. 특히 4-5월에는 여기저기에서 걷기대회, 마라톤대회 등 각종 운동관련 대회가 많이 열리고, 가족이나 직원들끼리 산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그런데 평상시 체력관리를 하지 않고 주변에서 각종 대회에 참가한다고 아무런 준비 없이 따라 출전하여 심각한 부상을 입고,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따스한 봄볕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 무렵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로 인해 외출이 잦아지는 때이기도 하다. 당신은 이제껏 거의 완벽한 화장법을 구사하면서도 피부 나이를 속일 수 없어 괴로워해 왔다. 왜일까? 바로 피부에 가차 없이 가해지는 자외선 때문일 것이다. 만개한 꽃은 여인의 판단력을 흐리기에 충분하다. 그만큼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는 상황은 경우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다. 과연 자외선으로부터의 안전지대는 어디인가? 당신의 피부 노화방지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현대병의 주요 원인으로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습관, 영양 불균형을 꼽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을 개선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약을 덜 먹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진 정보가 없다. 그 절정이 비타민.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비타민은 의약품이 아니라, 필수 영양성분이다. 비타민 제대로 알기 그 첫번째 시간으로 종합비타민과 비타민C에 대해 알아본다.
인체에서 허리만큼 중요하면서도 천대받는 부위가 또 있을까? 허리가 아프면, 그저 '아이고 허리야'하는 식의 푸념과 파스 몇 장이면 족했다. 그런 허리가 나이
를 먹어서까지 온전할 리 있겠는가? 오랜 푸대접에 성이 날대로 난 허리가 노인들에게 퇴행성관절염과 디스크 등의 질환으로 앙갚음이라도 하려는 것 같다. 허나 아직은 늦지 않았다. 건강을 위한 노인들의 자각만으로 충분히 그런 증상들은 완화될 수 있다. 허리 펴고 싶은 노인들의 항변, 어디 한번 들어나 보자.
몸이 상품이 되는 사회, S라인이 특권이 되는 사회, 외모가 능력이 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을 저변에 깔고 있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비만여성은 그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나 이 글의 목적은 뚱뚱한가, 날씬한가로 사람을 나누고 평가하는 세상, S라인이 사람의 무의식을 장악하고 있는 세상에 대한 사회비판적 분석은 아니다. 여기선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국한해서 글을 풀고자 한다.
인간의 원천적인 고향이자 모태였던 숲. 숲에서는 온갖 약초가 생산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질병의 치료와 보양이 이뤄져 왔다. 숲은 몸과 마음의 도량이기도 했다. 게다가 우린 누구나 숲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을 타고 났다. 이렇게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숲이지만, 숲이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선 그리 많은 생각을 해본 사람들은 없을 터. 이번 호에서는 숲이 우리에게 주는 건강효과와 봄철 가볼 만한 우리나라의 숲을 소개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