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피트니스센터 트레이너의 긍정심리자본이 감정노동 및 직무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편의표집방법으로 수도권 소재 피트니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265부의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문항분석, 타당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중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먼저 긍정심리자본과 감정노동의 관계에 있어 심층연기, 표면연기에 있어 희망과 낙관주의에서 의미있는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다음으로 긍정심리자본과 직무능력의 관계에 있어 지도능력은 자기효능감, 희망, 관리능력은 낙관주의, 희망, 상담능력은 희망, 낙관주의, 자기효능감, 홍보능력에서는 자기효능감, 낙관주의, 프로그램운영능력에서는 낙관주의, 탄력성에서 의미있는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감정노동과 직무능력의 관계에 있어 상담능력은 심층연기에서만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며, 지도능력, 관리능력, 홍보능력, 프로그램운영능력에서는 심층연기, 표면연기에서 의미있는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긍정심리자본, 감정노동, 직무능력의 관계에서 의미 있는 관계를 나타냈다. 향후 트레이너의 감정노동으로서의 특성과 속성 연구와 함께 개선 방안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