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유머감각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이 임상실습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180명의 간호대학생으로, 자료수집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2024년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one-way ANOVA, Pearson's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유머감각은 3.52점,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3.40점, 임상실습적응은 3.46점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상실습 적응은 전공만족도(F=29.80, p<.001), 임상실습 만족도(F=40.46, p<.001), 실습동료와의 관계(t=5.05, p<.001), 성격(t=-3.41, p<.05)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임상실습 적응은 유머감각(r=.31, p<.001), 스트레스 대처 방식(r=.43,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임상실습 적응에 대한 영향요인은 임상실습 만족도(β=.34, p<.001), 스트레스 대처 방식(β=.29, p<.001), 전공 만족도(β=.23, p<.05)로 총 변화량의 40%를 설명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전공 만족도, 임상실습 만족도,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