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와 격무,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대기환경의 오염 등으로 각종 질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따라서 미리미리 건강상태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소화기계통 질환은 현대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로, 이에 대한 정밀검진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중의 사랑을 받던 배우 장진영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가수 겸 배우 유채영,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도 위암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이처럼 위암은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90%이상이 생존하는 병이기도 하다. 무서운 병이면서도 그 사망률이 낮은 데에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위암 치료기술이 기여한 바가 크다. 이에 위암의 원인 및 증상과 함께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위암치료법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위암 예방의 핵심은 위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선별검사를 통해 위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지속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생활습관의 교정에 의한 암 예방 효과를 의학적으로 규명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식이요법을 포함한 활발한 신체활동,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간접흡연 회피 등의 생활습관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전문의들 사이에서 계속돼오고 있다.
46세의 회사원 김씨는 구토 증상이 있어 도통 음식을 먹을 수가 없다며 내원하였다. 구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한 결과 위암 중에서도 분화가 되지 않는 미만형(Diffuse type) 위암으로 진단되었다. 김씨는 슬하에 13살 난 아들과 10살 난 딸을 둔 한 집안의 가장이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아이들도 누구나 한번쯤 식사 후에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한 경험을 한다. 이 같은 증상의 소화불량이 일시적 또는 일회적으로 생기는 것은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면 부모는 겁을 먹게 된다. '내 아이에게 혹시 큰 병이라도 생긴 게 아닐까!'하고 말이다. 이에 소화불량 증상 및 그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학업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10대 위염환자가 늘고 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2008~2012) 자료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는데, 그 결과를 보면 10대 위염환자 증가율이 전체 평균 3%의 두 배가 넘는 7.3%에 이르고 있다. 위염을 방치할 경우 위궤양 등 더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여 위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위장질환의 유병률은 높은 편이지만 위궤양의 주요원인으로 꼽히는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위궤양 유병률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과음, 과식, 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여전한 이상, 위궤양의 위험 또한 여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60대 자영업자 A씨는 언제부턴가 식사를 하고 나면 씁쓰름한 신물이 식도를 역류해 올라왔다. 어떤 때는 음식물이 넘어와 되새김질을 하기도 했다. 상복부가 쓰리고 가슴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역류성 식도염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A씨처럼 나이가 지긋한 경우엔 위 괄약근 조직이 약해져 나타난 것일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기준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10.2%로 외환 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이라도 마음 편하게 일하지는 못한다. 언제 떨어져 나갈지 모르는 심한 경쟁으로 인해 만성피로, 두통, 소화불량을 겪기도 하고 모든 것을 손에서 놓아 버리는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기도 한다.
맵고 짜게 먹는 한국인들 중에는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강렬한 맛의 유혹에 이끌려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이 위장 건강을 해친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입안이 즐거울 때 우리의 위장은 비명을 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이제 위장건장을 해치는 자극적인 음식을 내려놓고 양배추를 가지고 우리의 불편한 속을 편안하게 해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