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직장인들의 손놀림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새해 지켜야 할 여러 가지 건강계획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 했던가? '결심'은 홀연히 사라지고 작년과 다름없는 올해를 또 보내게 될 것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계획은 계획으로 끝나야 하는가? 반드시 세워야하고 지켜야 할 '건강결심 5가지'를 뽑아 보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아이. 출생률이 급감한 오늘날, 부모들에겐 자식 사랑이 더욱 더 각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10개월 간 '엄마의 바다'에서 유유자적하던 아이는 세상에 나옴과 동시에 수많은 적들로부터 공격 대상이 된다. 여기 아이들을 적들로부터 지키는 방법이 있다. 바로 든든한 '백신 군단'이 그들이다.
치질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원인을 파악해보면 대부분이 생활습관으로부터 병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도 모르게 익숙해진 식습관, 배변습관이 항문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치질은 수술 없이도 좌욕 등 생활습관만 고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귀찮고 창피하다는 이유로 병을 숨기다가 수술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옛 이야기에 조조가 비파나무열매를 아껴 그 수를 헤아린 후 보초를 세워 지켰는데, 한 병사가 몰래 따먹었다고 한다. 돌아와서 비파의 열매 수가 모자람을 안 조조는 "나무가 여러 불화의 원인이 되니 베어버리라'고 말했다. 열매를 따먹은 병사는 "맛있는 열매가 달리는 나무를 왜 아깝게 베어 버립니까"라고 한마디를 했다. 그러자 조조는 이내 그 병사가 범인임을 알고 죄를 내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말을 아끼라는 교훈이 비파나무의 맛있는 열매 속에 담겨 있다.
일렁이는 대숲을 지나자 울창한 소나무숲이 나왔다. 목은기념관을 돌아 마을로 내려가는 길, 물결치는 기와지붕 한옥마을이 한 눈에 들어왔다. 스산한 겨울바람조차 포근히 안아 줄 것 같은 돌담길을 따라 마을을 나섰다. 대진항을 지나 4km 솔숲과 백사장이 이어지는 고래불해변은 겨울바다의 낭만으로 가득했다.
혹시 요즘 부쩍 몸이 붓거나 소변에 이상이 있는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눈 주위가 부어 있다거나 저녁쯤 되어 다리가 붓고 소변을 볼 때 불편하다면 신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우리 몸에서 작지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장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몸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긴장시켰던 연평도 포격사건의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해 12월, 한국건강관리협회에 특별 임무가 내려졌다. 다름 아닌 연평도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우리 협회가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 전쟁을 방불케 하는 현장에서 상처받았을 그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고자 자발적으로 꾸려진 자원봉사단이 12월 4일, 인천의 한 찜질방을 찾았다.
유전자(DNA, RNA)복제 등은 이제 낯선 말이 아니다. 범죄 수사를 할 때도 'DNA 검사'를 통해 지문보다 더 정확한 증거를 찾아낸다. 하지만 이 DNA에 대한 연구가 우리 일상과 가까워지기까지는 정말 많은 과학자들의 노고를 거쳤다. 20세기 생물학의 최대 발견이라 인정받는 이 'DNA구조의 발견'의 종착역에 바로 왓슨과 크릭, 윌킨스가 있었다.
세상이 뚱뚱해지고 있다. 수많은 국가에서는 비만 인구 비율이 지난 몇 십 년 만에 두 배가 되었다. 미국의 성인 절반이 비만이다. 멕시코 성인의 3분의 1이상, 호주와 영국 성인의 4분의 1 이상이 비만이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조차도 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비만인구가 급속히 증기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