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석상에서는 정갈한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평상시에는 아이돌 가수들 못지않은 패션 감각으로 주변 사람들의 감탄을 받는 전통요리 연구가 한영용. 삼청동의 한정식집 <큰 기와집>을 운영하며,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논문과 책 작업까지$\cdots$.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그지만 언제나 웃음과 에너지가 끊이질 않는다. 누구 못지않게 그의 건강비법이 궁금하다.
'발 아파도 예쁜 구두가 좋아요'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여성 중 약 37%가 발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패셔너블한 구두라면 참고 신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루 중 많은 시간 우리 몸을 지탱하는 발, 이렇게 혹사시켜도 괜찮을까?
파릇파릇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낮 길이가 길어지고 인체도 신진대사가 활발히 일어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활동량 또한 증가한다. 그러나 봄철 면역력이 약한 노인의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이 있다. 매년 어김없이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황사와 날리는 꽃가루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 게임중독과 관련된 각종 사건 사고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어릴 때부터 TV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습관이 돼버린 우리 아이들을 지켜보는 부모들의 걱정 역시 이만저만이 아니다. 밖에 나가 노는 것도, 공부도 뒷전인 우리 아이, 어디 해결책은 없을까?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지만 당뇨병의 역사는 생각보다 깊다. 고대 테베스의 묘지에서 발견된 파피루스에도 '극도의 다뇨'라는 사인(死因)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이미 기원전부터 인류를 괴롭혀왔다. 그렇다면 당뇨병이 사람들에게 크게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그리고 당뇨병은 얼마나 위험한 병일까?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이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약물로 주목을 받는 경우는 허다하다. 우리나라에는 약 5,0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지만 이들 식물에 대한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국제사회가 자연자원에 관심을 쏟고 있는 만큼 우리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오리숲길 소나무가 하늘을 가렸다. 상쾌한 솔향기에 온몸이 싱그러워진다. 걷다가 만난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다. 오리숲길 중간에 있는 일주문을 지나 자연관찰로로 접어든다. 그 길에 조릿대와 생강나무, 전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등이 빽빽하게 들어섰다. 흙길이 부드럽다. 법주사에서 마음을 씻어내고 되돌아 나오는 길, 속리산 자락에서 나는 산나물 산약초로 만든 비빔밥으로 풋풋한 봄 맛을 느껴볼 일이다.
높은 하늘을 새처럼 자유롭게 나는 기분은 어떨까? 누구나 한번쯤은 푸르른 하늘을 마음껏 날고 싶다는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하늘을 발밑에 두고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짜릿하고 흥분된다. 우리의 하늘을 나는 상상을 실현해주는 레포츠가 있다. 바로 패러글라이딩이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떠나고 상쾌하고 싱그러운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지금, 하늘로 두둥실 떠올라 온몸으로 자연을 즐기는 패러글라이딩의 세계로 날아오르자.
우리가 외부에서 획득하는 정보의 80%를 얻게 해 주는 눈은 다른 어떤 기관보다 예민하고 섬세한 기관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꽃가루까지 날리는 봄, 눈이 따갑거나 뻑뻑함을 느낀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 자신의 소중한 눈에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인 안구건조증, 이제 제대로 알고 스스로 보호하도록 하자.
죽음 앞에 인간은 한없이 나약해진다. 두려움과 공포, 마지막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 그들의 마지막 여정을 조건 없이 진심으로 보살피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호스피스다. 많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희망을 배달하고 있는 서울 모현 가정호스피스, 그곳에 가면 따듯하고 포근한 희망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03년 4월, 드디어 인간게놈의 모든 염기배열을 해독하는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이는 세포 속에 있는 DNA라는 물질이 유전을 결정한다는 과학적 근거와, 그 중에서도 중요한 과학적 돌파구로 평가되는 DNA의 이중 나선 구조가 발견된 지 정확히 50주년이 되던 해이기도 하다. 1953년 4월 25일,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약 900단어 분량의 짧은 논문을 통해 역사상 최초로 위대한 생명의 비밀을 공개한 그 역사적 현장에 프랜시스 크릭과 제임스 왓슨 두 주인공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외국과 비교해 국가검진의 역사가 짧은 편이지만 건강검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나 건강검진프로그램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선진국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어떨까. 일본과 미국, 호주의 사례를 중심으로 국외의 건강검진 현실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