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반학부모의 장애아에 대한 태도가 통합보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갖고, 2012년 3월 2일부터 10일까지 J지역 소재 통합보육시설에 다니고 있는 일반 자녀를 둔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아에 대한 태도가 통합보육 일반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인지적, 감정적 요소가 일반 태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아에 대한 태도가 통합보육 유아활동 및 교사관심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인지적, 행동적 요소가 유아활동 및 교사관심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장애아에 대한 태도가 통합보육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인지적, 감정적, 행동적 요소가 행동문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일반학부모의 장애아에 대한 태도에 따라 통합보육 태도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일반학부모의 장애아에 대한 인지적, 감정적 요소에서 차이를 보여 이들 요인의 인식 개선시 통합보육태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통합보육이 장애유아와 일반유아 모두가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이질적인 상대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함께 배우려는 학부모의 인식전환이 선행되어져야 할 것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테크놀로지 활용 이후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제작 배부하여 311명의 초중등 현직교사로부터 회수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5개의 요인을 추출하였다. 또한 이러한 요인들이 교사들의 심리 태도적 배경변인인 테크놀로지에 대한 태도와 테크놀로지 유능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학교현장에서 테크놀로지의 활용으로 인해 교사들의 교육활동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한편 교사들의 테크놀로지 활용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태도보다는 교사 스스로 테크놀로지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테크놀로지 유능감에 따라 교육활동의 변화에 대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S-러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웹3.0 등의 최신 정보 기술 기반 교육에 대한 교사의 인식과 태도에 대한 조사를 하고자 한다. 우선 새로운 정보기술의 변화 인식, 최신 정보기술의 교육적 필요성, 정보기술의 교육적 영향에 대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그러한 최신 기술들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는 낮았으나,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중요하고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최신 IT의 교육적 활용 의지 및 최신 기술에 대한 연수에 대한 의욕은 높게 나타났다. 반면 관련 업무를 담당하거나 학생들의 교육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세대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는 향후 21세기 정보교육의 방향을 정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중등 과학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과학에 관련된 태도를 조사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전반적인 과학에 관련된 태도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련된 태도의 범주별 태도 경향, 과학교사들의 배경요인별 과학에 관련된 태도의차이 등을 알아보았다. 과학에 관련된 태도 점수는 100점 척도로 67.6점에 해당한 미온적인 태도로 조사되었다. 범주별 인식경향은 과학에 대한 태도 영역의 지식과 학문성이 가장 낮고 목적과 가치성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과학적 태도 영역에서는 객관성 범주가 가장 낮게, 개방성 범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항별 특이한 점을 보면 과학을 발전시키도록 지원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으면서도 과학발전이 없었으면 인간은 더욱 행복해졌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이중적인 면을 볼 수 있다. 배경별 과학교사들의 과학에 관련된 태도 경향을 역시 유의도 5%에서 차이가 있는 것을 보면 정규대학 출신 과학교사에 비해 양성소, 부전공, 상치 교사들의 태도점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지구과학 전공교사가 타 전공에 비해 약간 높았다. 연수 횟수에 따라 태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아 방학 때 실시하는 과학교사들의 연수가 과학에 관련된 태도의 변화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발전에서 중요한 것으로는 외적인 조건의 향상을 가장 많이 생각하였다.
본 본 연구는 보육교사가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으로는 J지역의 재교육에 참여한 보육교사 200명을 선정하였으며, 자료처리는 빈도분석과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민주시민교육의 요구도에 대한 보육교사의 인식은 교사 변인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즉, 보육교사는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었고, 민주시민교육이 어려운 주요 원인을 부모양육태도로 보았다. 둘째, 민주시민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보육교사의 인식은 교사 변인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를 토대로 가정,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강조하였고, 영유아의 발달에 근거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재구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초등학교 교사 297명을 대상으로 ADHD아동교육에 대한 인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ADHD아동 교육에 대한 인식은 ADHD아동의 통합교육에 대한 태도, 부담감, 효능감, 촉진여건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된 설문지는 SPSS(WIN 22.0)의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일반초등교사들은 ADHD아동의 통합교육을 위해 노력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반초등교사들의 ADHD아동교육에 대한 부담감에서는 ADHD아동이 일반아동의 학습방해, 긍정적 학습분위기 방해, 일반교실의 질서 유지 방해, 교사의 수업 진행을 방해한다고 나타났다. 셋째, ADHD아동교육에 대한 일반초등교사들의 효능감에서는 ADHD증상에 대한 지식 습득, ADHD아동의 진단과 평가, ADHD아동 교육을 위한 교수 능력, ADHD아동의 행동을 다루는 능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ADHD아동교육에 대한 학교차원의 촉진여건에서는 ADHD 아동을 위한 전문인력 지원, ADHD 아동 지원을 위한 외부 기관과의 연계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구과학교육을 전공하는 예비교사들에게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된 ESD(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적용하기 위한 기초 연구이다. 연구의 목적은 예비교사가 내면화 하고 있는 탄소발자국에 대한 인식과 태도 및 지식, 주관적 규범 및 행동 통제를 분석하여 탄소 소양을 평가하는 것이다. 예비교사들은 탄소 발자국을 자신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비용을 지불하고 불편을 감수하는데 소극적인 이중적 태도를 갖고 있다. 또한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지지하지만, 요구하지는 않는다. 탄소 저감 행동에 대한 상식은 충분한 반면,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개념은 불안정하다. 예비교사들은 학교 현장으로 배출되어 수많은 학생들에게 지구 온난화 문제를 가르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경제적 비용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양 교육이 필수적이며, 생각과 행동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예비교사들의 탄소 소양(carbon literacy)에 대한 연구로부터 ESD로 이어지는 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와 같이 교육과정에 관한 의사결정이 국가 수준에 집중되어 있을 경우 교육과정 이해의 관점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교육과정 이해는 교육과정 이론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기관의 교사에게도 중요하고 볼 수 있다. 또한 그 동안 교육개혁에 관한 교사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저항요인에 관한 연구는 주로 개인들의 속성에 관한 연구들로서, 습관, 성숙도, 인성, 연령 등과의 관련성을살펴본 결과들이 있었으나 연구결과들 간에 일관성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육과정 실행의 핵심요인으로 교사를 선정하고 교사의 지식과 태도, 기술과 교육과정 실행 간의 관계에서 교사들이 가지는 교육 저항성에 대한 인식과 부정적인 견해를 알아보는 것으로써 또 다른 의미를 찾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지역의 강남구, 송파구, 중구에 위치한 중 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는 2018년 4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3주에 걸쳐 15개 학교 대상으로 무선표집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0.0와 AMOS 20.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요인분석 및 구조방정식 모형과 sobel-test를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교육과정 실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기술체계, 지식체계, 교사의 태도 순으로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 저항감의 고(高), 저(低)에 따라 각 요인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학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초등 교사들의 인식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초등 교사 161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수학교육에 대한 태도 및 수학 교수, 학습, 평가 도구로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인식을 5점 Likert 척도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 교사들은 전반적으로 수학의 교수, 학습, 평가를 위한 도구로 AI를 활용하는 데에 긍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특히, AI를 활용한 수학교육은 맞춤형 개별 교수 학습, 선수 학습 보충, 평가 결과 분석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인공지능이 교사의 역할을 대체할 수 없다는 데에 강한 긍정을 드러냈다. 한편, 초등 교사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학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나 준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식을 드러냈는데, 이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수학 수업의 실행이나 연수 이수의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드러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학 교육에서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 및 교사들에게 필요한 지원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중 고등학교 기술교육 현장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최근 중 고등학교에서 기술교육을 직접 받았던 대학생들의 기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기술수업에 대한 설문지와 심층 면담을 사용하였다. 기술수업에 대한 설문지 참가자는 2013년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범대학생 10개 학과의 224명과 비 사범대학 9개 학과의 203명을 포함한 427명으로 2013년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였다. 설문지의 내용은 중 고등학교에서의 기술수업과 교사에 대한 선호도, 기술수업에서의 학습경험, 기술교사에 대한 생각, 그리고 기술교육의 개선방향으로 구성되었고 5점 Likert 척도와 개방형 질문으로 조사하였다. 설문조사를 마친 후 개인 면담 연구 참가 중 희망자 22명 전원을 개별 면담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기술통계와 주제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연구의 결과 최근 기술교육을 받은 대학 신입생들의 기술수업에 대한 경험은 수업 내용 또는 실습 내용으로 표현되고(54.4%), 부정적인 인식(29.1%)이 긍정적인 인식(16.5%)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술수업에 대한 인식은 주로 수업 내용 외 수업방법과 그들의 흥미의 주제로 표현되었다. 기술교사에 관한 인식은 보통 수준의 선호도를 보였고 교사의 수업 방법, 교사의 태도 또는 성격, 과목에 대한 흥미의 주제로 표현되었다. 이 연구의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기술수업에서의 수업방법은 강의식 수업(60.48%)이고 문제해결 또는 협동학습은 19.31%였다. 기술교육의 인식 향상과 발전을 위해서 가장 먼저 기술수업방법의 변화를 지적하였고, 학습 환경과 교육과정의 개선, 학습내용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기술과 기술교육에 대한 다양한 대중의 인식에 관한 체계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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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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