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정식 설립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로써 항공우주산업(주)는 자금, 시설,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훈련기, 경전투기, 헬기 등을 자체 생산하여 2010년까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항공산업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지난 9월 30일(목) ''''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산업정책방향''''이라는 주제를 갖고 산업자원부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본 간담회는 최근 우리경제가 외환위기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접어 들면서 기업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본 지에서는 요약본을 게재하였다.
미국 항공산업은 직.간접적인 전폭적 지원으로 발전하였으나 에어버스의 성장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글은 1993년 당시 미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은 ''''누가 누구를 후려치는가?'''' 저서를 통해 타계책을 제시한 것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번역 출판한 것으로 본지에서는 지난호에 이어 산업의 역사와 에어버스의 사례에 대해서 게재하였다.
보잉과 에어버스사는 향후 20년간 항공시 시장을 전망, 분석하여 지난 6월말 발표하였다. 일반적으로 양사는 매년 1/4분기 전에 ''''향후 20년간 시장전망''''을 분석 발표하였으나, 올해는 최근의 아시아, 러시아, 남미 등의 경제위기로 인한 분석의 어려움으로 발표가 늦어졌다.
지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대전 계룡대에서 공군창군 50주년을 기념하는 항공우주 무기체계 세미나 및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대한민국공군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동 행사는 그동안 전자전세미나와 모의훈련체계세미나를 ''''97년부터 통합하여 개최하였고 금년에는 공군창설 50주년을 기념하여 기존의 "전자전/모의훈련분야"에 "교리" 및 "항공전략" 분야를 통합하여 개최한 것이다.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태동하기 시작하던 1991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의 모든 우주항공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착실히 우주항공 분야의 전문기술을 축적해온 기업이 있다. 최근 한라중공업의 우주항공 부문을 분리하여 설립한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주). 이번 호에는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사업을 이끌어 나갈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주)를 방문하여 보기로 한다.
사람은 자신의 이동에 기계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 발전속도는 항공기의 발달로 극에 달한 느낌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동수단은 필연적으로 사고를 동반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각종 이동수단 즉 교통수단 가운데서 사고 발생률의 면에서는 단연 항공기가 가장 낮다고 하지만 항공기 사고는 한번 나면 대형사고이고 인명의 살상이 많기 마련이다. 항공기 사고는 오늘날 사고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고정익기 보다는 회전익이 더 많고 성층권을 비행할 때 보다는 대기권을 운행할 때가 더 많다.
미국에서의 항공기 운항업계에 대한 규제완화 여파로 우리나라 등 각국에도 규제 완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항공기 제조업계는 기업의 통합과 구조 조정이 급진전하여 소수 정예의 과점 상황으로 나아가는가 하면 운항업계에서는 대규모 회사에 의한 독과점 체제가 무너지고 있다. 이런 배경 아래 항공기 사고에 대해서도 사고 조사가 제3자에 의하여 공정히 행해질 것을 바라는 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