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오리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 하반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감소와 종오리 수입 증가로 지난해 741만 5,000마리 대비 5.2% 증가한 780만 4,000마리로 예상했다. 오리고기 생산량은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도축마릿수 증가로 지난해 10만 9,000톤 보다 8.3% 많은 11만 8,000톤으로 전망됐으며, 이에 따라 오리 산지가격은 도축마릿수 증가로 지난해 생체 3.5kg 기준 1만 4,587원 대비 11.2% 하락한 1만 2,900원 정도로 예상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오리 사육과 오리고기 수급 동향'을 토대로 지난해 오리산업을 정리하고 올해 오리산업을 전망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