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의 숨은 주역들을 만나보는 시간, 한국오리협회 지회를 가다! 제1부의 주인공은 국내 오리산업의 주산지인 전라남도에서 회원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협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정정우전남도지회장이다. 정정우지회장은 전남 보성군에서 죽림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죽림농장은 보성군 오리농장 제1호다. 그가 오리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보성군에는 오리농장이 없었다. 건너 마을 장흥에서 자문을 얻어 직접 니플을 설치해가며 지금의 죽림농장을 지었다. 이후 2006년 협회활동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남도지회를 이끌어왔다. 생산자의 입장과 지도자의 입장에 서 본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생'이라고 말한다. 내년 2월 임기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정정우전남도지회장을 만나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