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사육 휴지기제가 종료되고 본격적인 오리사육이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비롯해 복(伏) 특수까지 올해 오리산업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휴지기제 종료후 기지개를 키고 있는 오리 계열업체를 찾아 오리산업의 향방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계열업체는 다솔. 다향오리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농업회사법인 다솔은 오리의 부화, 사육, 도축, 가공,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수직계열화로 이끌고 있는 오리 전문 기업이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해 장흥을 주임으로 지역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장흥의 효자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다량오리를 필두로 한 인기로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 지난해 시장점유율 34.67%를 달성하면서 우수 오리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다솔은 가장 깨끗하고 위생적인 오리고기로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한다는 사명 하에 대한민국의 오리고기 문화를 이끌어가는 건강한 식탁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