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술의 융합 (The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The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국제문화기술진흥원 (The International Promotion Agency of Culture Technology)
- 격월간
- /
- 2384-0358(pISSN)
- /
- 2384-0366(eISSN)
Aim & Scope
The Journal of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JCCT) is an international interdisciplinary journal published by The International Promotion Agency of Culture Technology(IPACT). The journal aims to present the advanced smart convergence of all academic and industrial fields through the publication of original research papers. These papers present the original and novel findings as well as important results along with various articles that have the greastest possible impact on various disciplines from the wide areas of Culture Convergence and Technology Convergence. The journal covers all areas of academic and industrial fields in two focal sections: 1. Culture Convergence Humanities Convergence Creative Art Social Politics Culture Tourism Health and Welfare Administrative Affairs Education and Learning Multiculture Convergence Unification Convergence Industrial & Product Design 2. Technology Convergence Culture Tech. Convergence Creative Future Science Traditional Industry Bio Environment Construction Environment Industrial Engineering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Internet Convergence Smart Industry Management of Technology Finance Engineering
KSCI KCI제7권2호
-
본 연구는 정신간호사를 대상으로 공감능력, 유머감각이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의사소통능력을 조절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참여자는 B와 G시의 정신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정신간호사 2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의사소통능력은 3.59±.43점이었고, 의사소통능력은 유머감각(r=.53, p<.001), 공감능력(r=.39, p<.001)과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유머감각, 공감능력으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34.4%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정신간호사를 대상으로 유머감각과 공감능력 향상이 필요하며, 이를 조절하여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역할태도와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2019년 10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J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71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성역할태도는 총점 4점 중 평균 2.05점으로 나타났고, 대상자의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은 총점 4점 중 평균 2.02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성역할태도는 국내거주기간, 교육수준, 국적, 월평균소득, 국제결혼중개업체의 이용 여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은 연령, 교육수준, 국적, 초혼 여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정폭력에 대한 의식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최근 건강과 관련하여 전통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주 중에 밑술 처리방법으로 고두밥을 멥쌀과 찹쌀로 이용하는 과화주와 백화춘을 만들어 이화학적 특성과 항산화활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과화주는 찹쌀을 주재료로 빚는 단양주로서 알코올 함량은 5.21~12.52%를 환원당의 함량은 1.07~2.47g/L, pH는 3.22~3.77% 보였으며, 백화춘의 알코올 함량은 일부 실험군을 제외하고 3~5%범위의 알코올 함량을 보였으며 pH는 낮게 나타났다.전통주의 spectrum 분석결과 백화춘의 50% 실험군이 과하주와 같은 PC1 음의 영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loading plot과 대입하였을 때 PC1 양의 방향에 있는 경우 lactic acid와 isoleucine, choline과 같은 일부 아미노산이 주성분이며, 과하주의 경우 glucose, xylose, maltose 등의 당 성분이 주성분임을 알수가 있다. 따라서 전통주중 재료 구성비율이 비슷하면서 만드는 방법의 차이를 보이는 과화주와 백화춘의 이화학적 특성과 항산화활성을 측정하고 상호분석을 통하여 전통주 발효과정을 파악하고 제조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
본 연구는 간호사의 수면장애, 조직 내지지, 건강증진행위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B와 G시에 소재한 20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 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2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9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이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소진은 평균 28.90±4.00점이며, 소진은 수면장애(r=-.321, p<.001), 조직 내 지지(r=-.321, p<.001), 건강증진행위(r=-.519, p<.001), 소진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조직 내 지지(β=-.113, p=.045), 수면장애(β=-.129, p<.040), 성별(β=-.131, p=.024), 건강증진행위(β=-.423, p<.001)이며, 설명력은 32.2%이었다. 간호사의 소진을 조절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개인특성과 인터넷 사용특성, 음란물 노출 및 반사회적 성의식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모형을 구축하고 이들 요인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B시 소재 만18세 이상의 대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21.0/AMOS 22.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수정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수용기준을 충족하였다(𝛘2/df=2.786, GFI=.95, AGFI=.92, SRMR=.06, RMSEA=.07, NFI=.89, CFI=.93, TLI=.90). 경로분석 결과, 대학생의 반사회적 성의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개인특성과 음란물 노출이었으며,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인터넷 사용특성이었다. 반사회적 성의식에 직접적인 효과가 가장 큰 것은 음란물 노출이었으며, 음란물 노출은 개인특성과 인터넷 사용특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대학생의 반사회적 성의식 감소를 위해서는 음란물 노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개인특성 및 인터넷 사용특성을 조절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덕성여자대학교 비교과프로그램 품질관리를 위한 인증평가제의 도입을 검토하는 데에 목적을 두어 실시되었다. 연구 방법은 문헌 분석과 전문가 회의와 같이 두 가지의 절차를 병행하여 구성되었다. 연구 내용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 지원을 위하여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비교과프로그램의 품질관리를 보다 공식화된 수준과 체계화된 흐름에 따라 시행하기 위한 인증평가제의 도입 관련 수반조건이 구성되었다. 연구 결과, 「비교과인증평가에관한내규」는 비교과프로그램의 상시 모니터링과 연차 성과평가 간 연계적 흐름을 실제화하는 데 주요한 시행 기반이 될 뿐 아니라, 덕성여자대학교를 비롯한 비교과통합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각 대학별로 공통 사항에 해당된다는 측면을 분석할 수 있었다.
-
과거 한국에서는 자녀를 돌보는 역할을 여성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에 따라 여성의 사회 활동 참여 정도 역시 적었으나, 영유아 교육을 전문 기관 및 교사에 맡기는 경우가 차츰 많아지고 있다. 이는 남녀평등과 여성의 권리 신장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영유아 전문 기관 및 교사들의 부담은 늘어가는 추세이다. 최근 국내에 나타난 유아 교육기관에서의 학대 문제들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는 유아의 권리가 존중받기 위해 어떤 요인들을 관리해야 하는지 파악하고자 하였고, 교육 환경을 크게 심리적, 업무적, 사회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그 영향력을 살폈고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
본 연구는 미용전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에 대한 깊이를 확인하고 어떠한 과정에서 실천적 지식과 의미에 대해 구성해 나가는지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미용전문대학생들 현장실습 경험이 있는 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심층 명담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Colaizzi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장실습에 대한 기대', '실무교육의 필요성', '현장실습에서 경험한 어려움', '현장실습의 견딤' 4개의 본질적인 주제모음이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용과의 현장실습을 수행함에 있어서 현장실습을 대처하기 위한 자신감을 가지고 학습경험의 효과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학습경험의 효과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보다 체제적으로 디자인 되어야하는 중요성이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자비정도와 갈등해결전략이 임상실습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여 간호대학생들의 긍정적인 임상실습적응을 위한 교육훈련방안 마련 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간호대학생 4학년 243명의 자료를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임상실습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한 결과,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자기 스스로 고립되지 않으며, 과잉동일시 하지 않고, 갈등해결전략으로 타협을 사용하고 회피와 지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들 변인은 간호대학생들의 임상실습 적응도를 설명하는데 43.3%의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
현재 우리는 창작도구로서 컴퓨터와 창작자로서 컴퓨터 사이에 서 있다. 또한 포스트 시네마적 상황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영화들이 등장하고 있다. 본 논문은 AI 시네마의 출현 가능성을 진단하고자 한다. AI 시네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영화 창작의 필요조건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 서사의 창작, 이미지의 창작, 사운드의 창작이 인공지능에 의해 가능한지 사례조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먼저 AI 페인팅 알고리즘인 Obvious, GAN 및 CAN의 시각이미지 생성을 확인했다. 둘째, AI 사운드, 음악은 이미 인간과 협력하여 유통 단계에 들어섰다. 셋째, AI는 이미 드라마 대본을 완성 할 수 있고, 빅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시나리오 제작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다. 즉, 우리는 필수적인 영화 제작 요구 사항이 AI 알고리즘으로 충족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노 비치의 'AI 장르 컨벤션' 관점에서 웹 다큐멘터리와 데스크톱 다큐멘터리는 포스트 시네마로서 AI 시네마의 대표적인 장르라고 할 수 있다. AI, 웹 다큐멘터리, 데스크톱 다큐멘터리가 존재하고 있는 환경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포스트시네마의 창작자로서 AI에 대한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영화라는 매체가 개척해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
본 논문은 찰 서비스는 국민들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경찰 부패를 통제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경찰부패로 가는 구조적 관계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경찰부패 요인을 개인적 요인, 조직문화적 요인, 법제도적 요인으로 분류하여 경찰공무원의 직업정체성과 조직시민행동을 매개로 경찰부패에 미치는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찰부패요인 중 조직문화적 요인과 법제도적 요인은 경찰의 직업정체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둘째, 법제도적 요인은 경찰의 조직시민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셋째, 조직문화 요인과 법제도적 요인은 경찰부패 수준에 정적 영향이 있었다. 즉, 경찰 부패의 조직문화 요인과 법제도적 요인이 심화되면 경찰의 부패수준에 이에 상응해 상승하는 것으로 나왔다. 마지막으로 경찰의 직업정체성과 조직시민행동은 조직 문화적 요인과 법제도적 요인에 대해 부적 매개효과가 있었다. 즉 경찰의 직업정체성과 조직시민행동을 강화하면 경찰 부패 수준을 낮추는 완화효과가 있었다.
-
본 연구는 중년기여성의 골다공증 지식, 예방행위, 자기효능감 및 건강관련 삶의 질 관계를 확인하고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G시에 소재한 2개 종합병원의 40~60세 중년기성인으로 총 230명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8년 1월부터 3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해 서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kent,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골다공증 대한 지식은 12.50±3.47, 골다공증 건강관련 삶의 질 중 EQ-5D Index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동반질환유무(β=.288, p<.001), 골다공증 예방행위(β=.139, p=.014), 골다공증 지식(β=.138, p=.013), 월 평균 수입(β=.136, p=.013)순으로 나타났으며(F=7.522, p<.001), EQ-5D VAS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골다공증 예방행위(β=.301, p<.001), 골다공증 자기효능감(β=.201, p<.001), 골다공증 지식(β=.170, p=.001), 초경연령(β=.139, p=.005)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년기 여성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중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지식, 예방행위 및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요구된다.
-
본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한 노인 당뇨병 환자가 지각하는 간호사의 의사소통 유형,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가간호행위의 정도를 알아보고, 자가간호행위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노인 당뇨병 환자의 질 높은 자가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한 노인 당뇨병 환자들의 자가간호행위 능력을 향상시켜 당뇨병으로부터의 조기회복을 도모하기 위해서 정보 제공적 의사소통 유형적 요소와 건강정보이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를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밝혀내었다.
-
마약한(馬約翰)(1882-1966)은 중국의 근대 중국 복건성에서 태어난 체육 교육가이다. 그는 50년 가까이 중국 최고의 명문대 청화대학(淸華大學)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의 업적은 비단 중국 청화대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를 양성하였다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는 중국 근현대 과도기의 학교 체육 발전과 교육방법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고, 당시 중국 근대와 현대를 잇는 주요인물로 성장하는 청화대학의 출신 인재들이 미국유학을 가기 전 단계에서 신체활동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마약한(馬約翰) 체육사상의 형성의 기초는 그가 긴 세월 교육받은 성요한 대학과 청화대학 재직시절 집중 유학을 했던 스프링필드 대학에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마약한(馬約翰)은 당시 중국사회의 예민한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여, 단 한 번도 직접 그의 체육사상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교육업적과 같이 활동했던 교수과 이들의 업적을 미루어 보건데 때, 마약한(馬約翰)은 강건한 기독교주의와 연관된 YMCA 기독교 체육정신의 영향을 받았고, 이를 대학의 교육현장에서 실천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본 연구는 몽골 대학생의 성지식과 성태도를 조사하기 위한 도구 개발과 개발된 도구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검증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은 2019년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몽골의 U 시의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도구 검증을 위해 문항분석은 내용 타당도, 구성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을 사용하였고 요인분석에서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집단비교법 타당도를 실시하였다. 도구의 신뢰도 검증은 크론바 알파 계수로 분석하였고 통계분석은 SPSS 26.0 버전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몽골 대학생의 성지식은 14개 문항, 성태도는 25개 문항으로 도구가 구성되었다. 본 측정 도구는 몽골 대학생의 성지식과 성태도 측정 및 프로그램 적용시 측정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
정치적 사안에 대한 대중의 의견과 인식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텍스트 마이닝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어휘 사전에 기반한 텍스트 마이닝 알고리즘은 신조어와 같이 사전에 수록되지 않은 어휘를 분석하는데 한계가 나타난다. SNS를 통해 나타나는 사용자들의 의견은 많은 경우 신조어와 비속어를 포함하는데, 이러한 어휘들을 효과적으로 분석하지 못한다면 정확한 대중의 인식과 의견을 파악하기 어렵게 된다. 본 논문은 정치 섹션의 뉴스 댓글로부터 정치적 의미성을 지니는 신조어와 비속어를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추출한 신조어휘들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음.
-
본 연구는 사이버범죄를 유발하는 개인의 심리적인 요인이 무엇인지 찾고자 하였다. 설문은 해킹 등 사이버 범죄유형 11가지에 대해 전·현직 수사관과 보안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범죄를 유발하는 내부요인을 16가지로 선정하고 매슬로우 욕구 5단계에 따라 분류하였다. 총176개 항목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신뢰성을 나타내는 크롬바 알파 계수가 0.925로 신뢰성이 있었으며, 요인분석 결과 매슬로우 1단계 생리욕구는 상업성, 사익추구로, 2단계 안전욕구는 처벌인지부족과 군중심리로, 3단계 사회욕구는 충동성, 무관심, 사회성결여, 사회적마찰, 분노표시, 과대망상으로, 4단계 존경욕구는 익명성, 명예욕이며, 5단계 자아실현 욕구는 비인격성, 절제력부족, 도덕성결여, 매스컴영향으로 축소되었다. 결론적으로 사이버범죄를 유발하는 내부요인으로 「정보통신망 침해범죄」는 생리욕구, 존경욕구 순이며, 「정보통신망 이용범죄」는 생리욕구, 자아실현욕구순이며, 「불법콘텐츠범죄」는 자아실현욕구, 사회욕구 순이었다.
-
본 연구는 주택가격의 변화가 우리나라 지방은행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DOLS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주택가격변동률은 지방은행의 성장성, 수익성 및 건전성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경제변수 중에서 단기금리만이 어떠한 모형에서도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금리가 상승하면 지방은행이 대출을 유의하게 증가시키고 이는 수익성의 유의한 증가를 가져오지만 건전성에는 유의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은행특성변수들은 대부분 지방은행의 성장성, 수익성 및 건전성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글은 리얼리티 예능에 드러나는 일상에 대해 고찰하고, 예능의 리얼리티와 일상의 의미작용에 대해 살펴본다. 리얼리티 예능에 드러나는 일상을 기 드보르와 올리비에 라작의 관점을 차용하여 일상 스펙터클로 귀결시키며, 그것을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 모델 구조를 참고하여 리얼리티 프로그램과의 의미작용을 구성한다. 드보르와 라작이 대중을 수동적 수용자로만 지칭한 것과 달리 오늘날의 콘텐츠 소비자는 무조건적 수용이 아닌 능동적 해석과 소비가 가능한 주체임에 차이가 있다. 스펙터클이라는 미디어의 역기능만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예능의 일상 전사는 수용자의 일상회복으로도 해석될 수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과정 중 요구분석 단계에서 개인적 요구와 사회적 요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사회적 요구분석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연구의 주요 과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평생교육 6진 분류체계에 근거한 질문항목으로 설문지를 만들어 요구도 조사의 결과를 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둘째, 개인적 요구와 사회적 요구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셋째, 재구성하여 개발한 요구분석 설문지를 사용하여 평생교육 요구 조사를 실시하고 t-검정, Borich의 요구도,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통해 개인적 요구도와 사회적 요구도를 모두 고려한 요구분석 모형을 적용하였다. 요구분석 결과, 개인적 요구도와 사회적 요구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격인증과 같은 개인적 요구도는 낮지만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개인의 요구는 없지만 사회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대변해주는 결과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요구 조사 설문방법과 요구분석 우선순위 결정 모형을 활용하여 개별 평생교육기관들이 학습자의 요구를 조사하여 분석한다면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들이 개설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성인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의 물질주의 가치관 및 대인관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두 집단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에 재학 중인 성인대학생 228명, 일반대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SPSS Statistic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성인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물질주의 가치관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성별, 종교, 학교형태, 학년, 한 달 월급(용돈), 한 달 지출금액, 지출항목, 취미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성인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성별, 학년, 한 달 월급(용돈), 한 달 지출금액, 지출항목, 취미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셋째, 성인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의 물질주의 가치관과 대인관계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넷째, 성인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의 물질주의 가치관은 대인관계의 하위요인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성인대학생과 일반대학생 구분 없이 물질주의 가치관이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
-
본 연구는 '보편주의 vs 선별주의 복지태도'를 개념적으로 정의한 후, 이것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탐색해보보자 하였다. 분석 결과, 기존 선행연구들에서 한국인의 복지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어 온 많은 변수들 중 대표적으로 응답자의 '경제적 지위'나 '교육수준' 등은 연구의 종속변수인 '보편주의 vs 선별주의 복지태도'에는 영향을 미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는 '정치적 지향'이나 '무상보육 및 무상교육' 등과 같은 정치사회적 의식 관련 변수들에서 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는 측정상의 오류를 포함한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한 추정이 가능하다. 하나의 가능성은 한국인이 보이는 '보편주의 vs 선별주의' 구분은 학습 또는 경험된 논리나 의식의 차원이 아닌 정치적 구호나 수사(修辭) 차원에서 작동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보편주의와 선별주의 논쟁은 강단 학자들 중심의 이념형(ideal-type)적 차원과 현실 정치인들의 정치투쟁의 장(場)을 제외한 현실 사회정책이나 제도 구현의 영역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1668~1715)와 낙서(駱西) 윤덕희(尹德熙)(1685~1776), 그리고 청고(靑皐) 윤용(尹愹)(1708~1740)으로 전해져 온 해남윤씨 3대의 화맥과 학문사상은 해남에 본거지를 두었지만, 주로 한양을 무대로 예술혼을 펼쳤고 가법을 계승하여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선비출신 서화 가문으로 명망을 쌓았다. 공재(恭齋)의 장남으로 태어나 82세를 살았던 낙서(駱西)는 친부 및 남인(南人)계열 이서(李漵)에게서 다양한 학문과 서화를 익혔다. 조선 초·중기 화풍을 섭렵하고 남종화법을 수용하면서 서양식 음영법을 가미하여 대상의 사실성과 입체감을 추구했는데 미법산수(米法山水), 원말(元末) 사대가(四大家), 명대(明代) 오파(吳派), 동기창(董其昌), 청대(淸代) 안휘파(安徽派) 등 다양한 화법을 융복합하여 변유적 회화심미를 이루었다. 그는 특히 말 그림과 도석인물화에서 탁월한 재능을 드러냈는데, 박학(博學) 실득적(實得的) 가풍에 비덕적(比德的)으로 구현한 독창적 진경미(眞景美)를 발현하였다. 낙서(駱西)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32세로 요절한 청고(靑皐)는 다양한 수지법(樹枝法)을 구사한 남종산수화에 능했는데, 물상의 정확한 사실묘사를 위해 세밀한 관찰과 깊은 탐구심, 그리고 화보 화제시의 새로운 시정(詩情)을 펼치면서 독창적 구성의 시의도(詩意圖)를 그렸다. 또한, 가전된 화풍을 변유적으로 재해석하여 진경(眞景)을 넘어 이형사신(以形寫神)의 진정미(眞情美)를 발현하였다. 공재(恭齋)를 계승한 낙서(駱西)와 청고(靑皐) 부자의 서민풍속화는 조선 후기 새로운 장로로 자리잡게 되는 등 이들 부자의 변유적 회화심미와 화법은 녹우당 화풍을 이루어 조선 회화풍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한국회화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본 연구는 경남 창원시내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 315명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단순무작위추출(simple landom sampling)하여 설문지조사 방법에 의해 자기 기록식으로 기록하였다. 본 연구는 피부상태에 따른 피부의 유형을 세안 후 30분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뺨부위를 검진법을 통하여 체크하여 지성, 중성, 건성, 지루성으로 구분하여 각 조건들과의 상호작용을 알아보았다. 각 요인들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X2-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자료처리는 PC/SAS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피부상태에서 연령, 직장 및 결혼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1). 연령이 많을수록 건성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고 직장여성과 기혼여성일 경우 건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스트레스 후 피부반응과 일반적인 특성 및 생리적 현상과의 관련성에서 여드름이 나는 부위와 배변횟수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각 X2-검정의 값은 42.961(P<0.01), 7.345(P<0.05)였다. 피부트러블반응과 여드름 나는 시기와의 사이에는 유의성이 인정되었다(P<0.01).
-
Covid -19 이후 온라인 학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많은 교육기관은 더 이상 온라인 학습을 부가적인 자료로 바라보지 않고 주된 학습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러닝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고 실험을 통해 스마트러닝 수학 수업이 학업성취도와 수학적 흥미,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집단을 구분하여 6주간 스마트러닝을 실시한 집단과 대면학습을 실시한 집단 간에 학업성취도, 수학적 흥미, 태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스마트러닝을 실시한 집단이 대면학습을 실시한 집단에 비해 세 요인 모두 사전-사후 차이가 큰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스마트러닝을 실시한 학생들은 기존의 성적 수준이 태도 변화와 학업성취도 변화 사이에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기존의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높은 학생에 비해 스마트러닝을 통해 태도변화 차이가 클수록 학업성취도 점수도 크게 향상하였다.
-
이 연구의 목적은 노인요양 시설 입소 노인의 삶의 질에 시설 서비스가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 가족 지지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의 노인요양 시설에 입소하여 생활하는 노인 192명이다. SPSS 22.0 program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t-test와 ANOVA,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연령, 학력, 자녀의 경제 수준, 입소 계기, 입소 기간에 따라 삶의 질에 차이가 있었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학력, 자녀의 경제 수준, 입소 계기, 입소 기간 그리고 시설 서비스로 나타났으며, 가족 지지는 시설 서비스와 삶의 질의 관계에서 매개 요인으로 밝혀졌다. 요양 시설 입소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간호 중재 계획 수립의 정보가 될 것이다.
-
통일은 북한이 유지했던 계획경제 체계를 포기하고 시장경제 체제로 바꾸는 것으로 수십 년 동안 계획경제 체제 하에서 살았던 북한 주민들에게는 큰 혼란과 어려움을 야기할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공감대를 얻고 있는 행태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의 관점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선정한 교육내용은 ① 금융 전반(금융내역기록하기, 인플레이션의 영향, 현대 금융투자시장에서 상품 선택의 물리적 어려움, 금융투자자의 제한적 합리성 등) ② 대출(개인 신용 관리, 금융권별 대출금리 차이 등) ③ 금융투자(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복리와 단리의 차이, 기대수익과 위험의 상관관계, 투자위험 유형, 분산투자의 중요성, 적극적 투자와 소극적 투자 등)이다. 다만, 각 내용의 깊이와 넓이는 북한 주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최소한도로 한다. 이러한 직관적이고 기본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필수적인 금융지식을 갖춘 다음 구체적인 금융의사결정은 독립투자자문업자(Independent Financial Adviser, IFA)와 상의(자문)받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최소한의 경제·금융지식을 갖추는데 필요한 직관적인 내용으로 국한하고 의사결정은 IFA를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임을 교육하는 것이다. 이러한 '직관적 기본 금융 교육 + 독립투자자문업자(IFA)' 결합 모형은 통일후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금융교육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이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
목적: Castle과 Engberg의 이론적 기틀을 활용하여 노인요양시설의 간호인력이 입소노인의 케어의 질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방법: 6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Nurse staffing(간호인력 배치)", "Nursing staff(간호인력)", "Outcome(결과)", "Quality of care(케어의 질)", "Quality of life(삶의 질)", "residents outcomes(입소자 결과)", "nursing home(노인요양시설)", "long-term care(장기요양)"를 키워드로 1996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출판된 문헌을 수집하여 총 31편의 연구가 도출되었다. Castle과 Engberg의 이론적 기틀을 활용하여 체계적인 고찰을 수행하였다. 결과: 간호인력의 제공 시간, 간호사 면허를 가진 인력 확보, 간호인력과 입소노인 간 우호적 관계, 관대한 관리감독 체계가 입소노인의 케어의 질 및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직률과 agency 간호사 고용 여부에 관해서는 일관적인 연구 결과가 보고되지 않았다. 결론: 노인요양시설의 간호인력은 노인요양시설 입소노인의 케어의 질 및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므로, 의무적인 간호사 인력 배치 수준을 제시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연구가 케어의 질을 중점으로 보고하여, 삶의 질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될 필요가 있다.
-
근대시기 한중 양국에서 제기된 계몽 기획은 제국주의 열강에 대항하는 애국계몽운동의 일환으로 작동했다. 그 중에서 '소년'은 계몽의 주체로, '바다'는 매계체로 등장하였다. 구체적으로 '소년 담론'을 통해서 량치차오는 궁극적으로 '신민'을 위한 나라를 상상했으며, 최남선 역시 망국의 위기를 벗어나고 나아가 '신대한'이 강대국 반열에 들어서길 고대하였다. 량치차오는 소년담론을 통해 '소년 국가'와 '노년 국가'의 개념을 제창하고, '실력양성'을 통한 '소년 국가'로의 발전을 기원한다. 최남선 역시 량치차오의 소년담론에 영향을 받아 국가의 미래가 '소년'에 달려있다고 인식하였으며, 조선이 '소년 국가'가 되기 위해 실력 양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량치차오와 최남선은 시 창작을 통해 '소년 담론'을 적극적으로 전파하였다. 량치차오는 바다와 관련된 시 창작을 통해 세계 지리와 역사 등에 대해서 소개함과 동시에, 넓은 의미에서 세계를 이어주는 통로로써 바다를 인식하고 이를 개척하고자 하는 도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최남선 역시 '바다'와 '소년'을 직접적으로 연관시킨 시를 창작함으로써, '해상에서의 모험심', '바다와 소년의 진취적 정신' 등을 진작시켰다.
-
미(美) 육군은 21세기 최초로 모술이라는 대도시에서 공격작전을 실시하여 5가지의 도시 지역작전의 교훈을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미(美) 육군은 무기체계, 싸우는 개념 및 구조 등 미래 메가시티 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한반도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메가시티도 늘어날 전망이며 이에 한국 육군도 미(美) 육군을 벤치마킹하여 메가시티 작전을 다음과 같이 준비할 필요가 있다. 첫째, 미래 메가시티 작전을 준비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둘째, 메가시티에 최적화된 군사력 건설(무기체계, 싸우는 개념, 구조)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전승(全勝)을 구현하기 위한 메가시티 합성훈련장을 구축해야 한다. 결국, 대한민국 육군은 이런 작전 준비를 통해 미래 전쟁에서 최종 승리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특전부사관 우수자원 홍보를 통해 인력을 획득하는 연구의 문제에서 출발하여 다음 4가지 홍보 전략을 연구하였다. 첫째, 페이스북의 홍보 전략 매개체이다. 둘째, 유튜브의 홍보 전략 매개체이다. 셋째, 블로그의 홍보 전략 매개체이다. 넷째, Web site의 홍보 전략 매개체이다. 따라서 특전부사관 우수자원 획득을 위한 전략적인 매개체를 활용하여 홍보 활동을 통한 우수자원을 획득하는 데 있다. 더 나아가 특전 부사관 우수인력을 획득하는데 4가지 홍보 전략과 외국군 우수인력 획득사례를 통해 본 연구를 고찰하고자 한다. 결국, 본 연구는 전략적 매개체를 활용하여 특전부사관 우수자원 획득을 위해 모병 활동을 하는 데 기초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지식과 예방적 건강행위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참여자는 B시의 간호여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코로나 19에 대한 지식은 평균 9.18±1.95점이었고, 예방적 건강행위의 평균은 3.62±0.30점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코로나 19에 대한 지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연령(F=5.981, p=.001), 학년(F=6.376, p<.001), 학교생활 만족도(F=3.632, p=.007)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예방적 건강행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연령(F=4.018, p=.008), 학년(F=2.719, p=.046), 건강상태(F=3.845, p=.005), 학교생활 만족도(F=3.875, p=.005), 임상실습 만족도 및 기대감(F=4.337, p=.002), 코로나 19 감염관리 교육 필요성(t=2.801, p=.006)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감염예방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수직 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프로그램이 만성 정신장애 환자의 무력감, 우울증,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8년 6 월부터 10월까지 서울 E 병원 재활병원에 입원한 만성 정신장애 환자 21명에게 적용됐다. 그룹은 실험군 (N = 21)으로 주 5회 치료를 받았다. 20 주 동안, 각 세션은 30분 동안 지속하였다. 실험 그룹의 환자들은 일상적인 활동을 위한 인지 및 훈련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결합한 일반 작업치료 4세션과 수직 정원을 사용하는 원예프로그램의 1세션을 하였다. 원예프로그램의 사전 및 사후 평가를 위해 무력감, 우울증 및 자존감을 평가하였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실험군 환자의 무력감 평균 점수는 47.38에서 46.47로 0.91점 감소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p=0.05). 실험군 환자의 우울증 평균 점수는 사전에 9.23 사후 6.98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p = 0.035). 실험군 환자의 자존감 평균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27.99에서 31.13로 3.14점 증가했다 (p = 0.001). 이 결과는 수직 정원을 이용한 원예프로그램이 만성 정신장애 환자의 무력감, 우울,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며, 만성 정신장애의 지역사회로의 회복을 위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수직 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프로그램으로 폐쇄적 치료공간에서 정신장애인들의 무력감이 회복되고 이러한 치료공간의 증가가 필요하다.
-
본 연구는 뇌졸중 후 노인의 우울정도를 확인하고, 수면의 질과 우울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뇌졸중 후 물리치료실을 내원하는 60세 이상의 노인 110명이며, 설문조사는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참여대상자의 77.3%(85명)이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은 뇌졸중 마비측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면의 질이었으며, 설명력은 27.8%로 뇌졸중 후 노인의 수면의 질은 우울에 주요한 영향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뇌졸중 후 노인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고는 존 러스킨의 미학이론에서 '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논한다. 러스킨에게 '본다는 것'은 도덕적 통찰력을 규정하는 핵심적 열쇠이다. 그렇기에 러스킨의 도덕적 사유에서 '보기'의 배움과 자연에서의 '보기'의 기쁨이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현대 화가들』을 비롯하여 「할키온 이야기」, 「빛의 과학에 관하여」, 『프로세르피나』, 『프레테리타』 등 러스킨의 주요 강연과 텍스트들을 분석한다. 본론의 제1절에서는 러스킨의 도덕적 생태학의 구성요소인 기쁨, 사상, 보기의 상호 관련성을 규명하고, 이어서 제2절에서는 인간 존재의 도덕적 지각으로서의 보기 개념이 형성되는 이론적 논리를 추적한다. 그리고 제3절에서는 자연과 신의 신비를 향한 배움으로서의 보기 개념을 이루는 보기의 방식과 기쁨의 미적 체험 사이의 조응을 논증한다. 이러한 이론적 검토 과정에 따라, 마지막으로 본고는 존 러스킨의 '본다는 것'은 인간-자연-신의 위계적 구성의 우주에서 발생하는 도덕적 지각의 발전과 상응하는 생태적 감수성의 형성 요소임을 주장한다.
-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적응 정도와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대학생활적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참여자는 B시의 대학 신입생 208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은 3.75±0.73점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적응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t=3.947, p<.001), 연령(F=3.445, p=.032), 전공(F=5.539, p=.001), 가족형태(F=6.958,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연구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은 지각된 스트레스(r=-.696, p<.001), 우울(r=-.507, p<.001)과는 부적상관관계, 지각된 스트레스와 우울(r=.567, p<.001)은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각된 스트레스, 우울, 연령, 전공, 가족형태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50.4%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대학 신입생의 대학생활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학생활적응 능력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본 연구는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을 내포하고 있는 판놀이 상담을 실시하여 코로나 상황에서 대학생의 불안감소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상담은 주 1회 40분 실시하였다. 매회기 참여자의 연상을 기록하였다. 참여자의 사전과 사후의 불안검사결과는 감소하였다. 이는 판놀이 상담의 효과성이 검증되었다는 것이다. 사례분석은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사례분석을 통한 구조 결정은 퇴행, 표출, 분화, 통합의 순이었다. 사례분석의 결과에서 참여자들은 초기 단계에 만남을 통해 혼란을 느끼며 무의식으로 퇴행한다. 표출구조에서 분출하지 못했던 부정의 감정들이 의식으로 나타나고 이를 참여자들이 각성한다. 참여자들은 두려움, 불안, 외로움, 화, 짜증 등과 같은 감정을 표현하였다. 무의식의 의식화는 자아의 변화를 일으킨다. 분화구조에서 대극이 등장하면서 자아가 분별력을 갖는다. 즉 자신감을 얻게 하는 것이다. 상담의 목표인 자아의 강화가 이루어져서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깨달아 가는 것이다. 마지막 구조인 통합에서 결혼식, 아기, 노현자 등이 등장하여 전체성으로의 변화가 일어났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판놀이 상담의 치유 효과가 검증되었다. 본연구는 한국문화를 내포한 한국의 상담기법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치매교육에 따른 치매태도가 치매정책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치매지식 매개효과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대상자는 2개의 G 시에 소재한 U와 K 대학교 1~2학년 대학생, 306명이었다. 자료수집은 2017년 9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였고, SPSS / WIN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test, Pearson 상관계수 및 다중단계 회귀분석을 하였다. 대상자의 치매교육 여부에 따른 치매정책인식, 치매지식과 치매태도에서 모두 교육집단이 비교육집단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치매정책인식, 치매지식과 치매태도 정도는 보통 이상이었고, 치매정책인식, 치매지식과 치매태도 모두 정상관관계가 있었다. 치매지식은 치매정책인식의 예측요인(t=2.35, p=019)이면서 유의미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고, 설명력은 17.8 %였다. 따라서 올바른 치매지식과 긍정적인 치매태도 및 치매정책인식을 높이기 위한 전 국민 대상 치매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은 이상(理想)적 초연결 사회 정보통신기술(ICT)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VR)기술은 새로운 확장과 도약의 출발점에 놓여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가상현실을 미디어로 규정하고, 공간과 소통이론을 중심으로 그 확장성에 대한 담론들을 수집·분석(thematic literature review)하였다. 먼저 1990년 가상현실 개념의 초기 논의들을 시작으로 개념을 정교화하였으며,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정보의 관계, 매체로서 표현과 상호작용 몰입감, 시뮬레이션, 예술창작론,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화적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결론적으로 가상현실의 기술에 대한 담론들을 넘어 학술적 대상으로 가상현실의 발전과 진화를 위해 인지과학, 신경과학, 사회과학, 그리고 인문학적 쟁점(윤리, 인격 등)에 대한 이론적 프레임워크가 요구됨을 필역하였다. 즉, 가(假)를 넘어 가(加)로 넘어갈 수 있는 가상현실 진화가 논의될 시점이다.
-
본 연구는 복숭아 '천홍'의 착과 수준(fruiting level, FLs)을 3수준(FL-Low, Middle, High)으로 하여 결과지의 신초 발달과 성숙 과실의 무게 및 당도를 비교하였다. 결과지당 신초수 분포 비율에서는 FL-Low의 1-2개(42%), FL-Middle의 1개(47%), FL-High의 1개(42%)에서 가장 높았다. 과실 무게 및 당도 분포 비율에서는 FL-Low의 210-270g (50%) 및 10-12Brix (44%), FL-Middle의 180-240g (60%) 및 10-12Brix (59%), FL-High의 180-240g(60%) 및 11-13Brix (48%)에서 가장 높았다. 그리고 FL-High에서만 과중과 결과지 신초수 간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당도(y)에 대하여 과실 무게(x)는 FL-L에서 y=0.0126x+8.1857, 그리고 결정계수((R2)가 0.1964으로 P≤0.01 유의수준에서 매우 높은 관계성이 인정되었다.
-
넓은 지역에 설치되는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은 유지 관리가 문제가 되어 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을 사용하여 센서 네트워크에 에너지를 공급하려는 연구가 여러 연구자에 의해 수행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전력을 공급하는 노드들과 그 주변의 센서 노드들로 이루어진 센서 네트워크에 여러 대의 로봇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공급하는 문제에서, 로봇이 최소 거리를 이동하도록 수정된 k-means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각 로봇이 작업할 영역을 분할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로봇의 에너지 전달률을 변수로 한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분할된 각 영역의 센서 노드들이 동작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 제안한 수정 k-means 알고리즘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여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특히 기업의 무형자산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특허빅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특허 데이터는 정량적인 정보 외에 제목, 초록, 청구항 등의 비정형 텍스트와 인용 및 피인용 관계, 도면, 기술 분류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성의 측면에서도 빅데이터로 간주되어 특허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서부터 처리활용이 중요하다고 판단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혁신특허전략 프레임워크의 체계적인 운영과 함께 기업의 근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여 강경쟁우위 확보를 추진하고자 특허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A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제안하고, 이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특허빅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의 전사전략, 사업전략, 기능전략과 연계한 특허빅테이터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전 지구적으로 이산화탄소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가 화두로 떠오른 지는 30년이 넘었다. 최근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을 발표하고 이산화탄소증가를 방지하기 위한 세계기후변화 협약 등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도시들은 에너지 절약관점에서 계획되지 않기 때문에 새롭게 계획되는 도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능동적 에너지 절약형 도시구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새로운 국가 비전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주거단지의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설정하고 향후 하고자 한다. 에너지 자립형 단지계획과 단지계획요소의 정량적 표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하여 언택트 연구의 지식구조를 파악하고 연구 방향 정립을 위한 함의를 찾고자 하였다. 2019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발표된 연구 문헌 171편의 서지정보를 네트워크 분석과 토픽 모델링 기법을 사용, 분석하였다. 사용, 서비스, 소비, 영향, 기술 키워드 등의 등장 빈도가 높았고, 등장논문의 수는 코로나19, 기술, 사용, 서비스의 순서였다. 중심성과 구조적 공백 분석 결과 서비스, 사용, 소비, 기술, 온라인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고, 더 연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토픽 모델링으로 코로나19와 사회기술변화, 교육콘텐츠 필요성 및 활용, 사용자 편의 기술 및 서비스, 제품 마케팅 및 판매, 기업의 서비스 디자인, 사용과 소비 영향요인 등 6개 토픽을 추출하였고 토픽을 잇는 키워드는 기술, 서비스, 사용, 소비, 필요, 요인 등이었다. 지식구조 분석은 언택트 연구와 정책 제안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탐색적 성격을 넘어 양적 축적과 질적 다변화가 필요하다.
-
세계적으로 공유경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최근 국내에도 다양한 공유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국내 공유 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서울시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따릉이'는 높은 인지도와 이용률에 비해 따릉이 대여에 필수 매개체인 따릉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성은 개선되지 않아 사용자의 불편함을 초래한다. 본 연구는 따릉이 주 이용자인 20~30대를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 (Usability testing)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따릉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갖는 문제점을 파악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따릉이와 같이 공공성을 갖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의 디자인 고려사항을 제안하였다. 이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연구에서는 알콕시-아민-알루미늄 유도체인 DPHMP-AlH와 프로피오페논, 부티로페논과의 분자구조 및 경계궤도함수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또한, 전이상태의 입체구조 및 열역학적 파라미터를 계산하여 최종 생성물인 (R),(S)-페닐프로판올과 (R),(S)-페닐부탄올의 선택적 환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입체 분자구조적 안정성을 고려해 볼 때 (S)형 DPHMP-AlH와 알킬페논의 전이상태가 더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결과로부터 DPHMP-AlH와 알킬페논의 선택적 환원으로 얻어진 최종 결과물은 (S)-(1)-페닐프로판올과 (S)-(1)-페닐부탄올의 형성이 유리한 것을 확인하였다.
-
개인 메신저에서 사용하는 이모티콘은 이미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동기로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그 동기가 어떻게 구매 행동까지 이어지는지 살펴보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먼저 어떤 이모티콘 사용동기가 유료 이모티콘 구매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으며 다음으로 계획행동이론을 통해 구매행동이 설명되는지 PLS 기반 구조방정식 모델링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유행과 재미/습관 요인이 이모티콘 구매에 대한 태도를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태도와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행위통제가 구매 의도로 이어지며 구매 의도는 구매 행동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유료 이모티콘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검증된 모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으며 어떤 이모티콘 사용 동기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한 결과는 이모티콘 제작 및 광고에 어떠한 요소를 담아야 하는지 함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에서는 레일체결장치용 방진패드의 사용수명 및 스프링강성을 평가하고자 비선형 재료모델 및 피로하중조건을 적용한 유한요소해석을 수행하였다. 피로해석 결과, 초기조건 대비 스프링강성의 변화율은 약 16%로 나타나 피로경화가 발생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방진패드의 길이방향으로 발생되는 응력은 중앙부와 외곽부(Edge)의 발생응력의 차이가 약 10배 이상 발생되었다. 또한 중앙부 보다 외곽 경계부의 등가응력이 2배 이상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실제 사용조건에서 방진패드의 손상 및 변형 취약부는 방진패드의 모서리부분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피로해석을 통해 산출된 반복횟수에 따른 방진패드의 등가응력을 이용하여 방진패드의 피로수명선도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방진패드의 피로수명선도를 이용하여 향후 다양한 하중조건에서 방진패드의 등가응력을 산출하여 해당조건에서의 피로수명을 예측하는 데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분야를 HCI(Human-computer interaction)라고 한다. 이 분야는 인간과 컴퓨터 간에 서로 소통하면서 정보를 인식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본 연구는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손동작 인식에 대한 연구로써 기존 인식방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인식률을 개선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제시한다. 사람의 손 모양이 포함된 영상을 대상으로 피부색 정보를 바탕으로 손 영역을 추출하고, 주성분 분석을 이용하여 무게중심 프로필을 계산한다. 이렇게 얻은 정보를 미리 정의된 형상들과 비교하여 손동작을 인식률을 높이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기존의 무게중심 프로필은 회전으로 인한 손의 변형에 대해 잘못된 손동작 인식을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무게중심 프로필을 이용하고 모든 윤곽선의 점들과 무게중심 사이의 거리가 가장 긴 점을 시작점으로 하여 무게중심 프로필을 다시 개선함으로써 강건한 알고리즘을 제시하였다. 손동작 인식을 위하여 센서가 부착된 장갑이나 특별한 마커를 사용하지 않으며, 별도의 청색 스크린을 설치하지도 않는다. 이 결과에 대해 가장 가까운 거리의 특징벡터를 찾아 잘못된 인식을 해결하고, 적당한 경계치를 구하여 성공과 실패를 구분한다.
-
이 연구는 패스파인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재 시 피난 통로의 개수와 방향에 따른 피난안전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시설물의 출입구를 2중 문으로 설치했을 경우와 단일 문으로 설치했을 경우를 비교하여 RSET 차이를 분석하였다. 1개의 출입구만을 개방했을 경우는 피난가능시간을 모두 초과하였다. 피난대책의 일반적인 원칙인 두 방향 이상의 피난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2개 이상의 출입구를 개방하였을 경우는 피난가능시간 안에 모두 대피하는 결과를 얻었다. 두 방향 이상의 출입구를 개방할 경우에는 서로 동일방향이 아니어야 RSET가 짧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중 문 보다는 단일 문으로 출입문을 설치했을 경우 RSET이 단축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의 RSET를 단축시키기 위해 첫째, 두 방향 이상의 피난 통로를 상시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둘째, 두 방향 이상의 피난 통로는 동일한 방향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마지막으로, 2중 문보다는 단일 문으로 출입구를 설치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문학 텍스트를 학습한 머신 러닝 언어 모델을 구현하는데 있다. 문학 텍스트는 일상 대화문처럼 질문에 대한 답변이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을 때가 많고 대명사와 비유적 표현, 지문, 독백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점들이 알고리즘의 학습을 용이하지 않게 하여 문학 텍스트를 활용하는 기계 학습의 필요성을 저해시킨다. 문학 텍스트를 학습한 알고리즘이 일반 문장을 학습한 알고리즘에 비해 좀 더 인간 친화적인 상호작용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본 논문은 '문학 텍스트를 학습한 머신 러닝 언어 모델 구현'에 관한 연구로서, 대화형 기계 학습에 문학 텍스트를 활용하는 연구에서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세 가지 텍스트 보정 작업을 제안한다: 대명사 처리, 대화쌍 늘리기, 데이터 증폭 등에 대한 내용으로 기계 학습이 용이하고 그 효과도 높다고 판단됩니다. 인공지능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는 그 의미가 명료해야 기계 학습이 용이하고 그 효과도 높게 나타난다. 문학과 같은 특수한 장르의 텍스트를 자연어 처리 연구에 도입하는 것은 새로운 언어 학습 방식의 제안과 함께 머신 러닝의 학습 영역도 확장시켜 줄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의 분류(Classification) 모델을 학습 시켜 추천 알고리즘을 구현하였다. 이를 위하여 사용자 데이터를 이미지로 변환 시켜 분류 과제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ResNet50을 사용하여 학습한 결과로서 유의미한 결과에 대하여 제시함
-
이 연구는 재선충 감염 소나무와 비 감염 소나무의 수분함유율에 따른 연소열 실험을 통해 열적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분 함유율 분석 결과는 재선충 감염 소나무의 경우 평균 19.92%, 비 감염 소나무는 26.27%로 화재 시 전도, 대류, 복사열 크기가 커질수록 수분 함유량이 감소한다. 수분 함유량의 기화가 가속되면 평형 수분 함유율에 도달하고 수분 함유율이 15%이하에서는 열원에 의하여 착화되지 않는다는 목재의 열적 특성에 상반되는 결과이다. 연소열 분석 결과는 재선충 감염 소나무와 비 감염 소나무는 연소열은 약 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연소열이 다른 수종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전도, 대류, 복사열의 증가에 따른 수분 함유율의 감소가 착화에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이며 수분 함유량이 감소할 수록 화재 확산 속도도 빨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