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cial entrepren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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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가정신과 혼합가치 지향성이 사회적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al Entrepreneurship and Blended Value Orientation on Performance of Social Enterprises)

  • 유한나;정의범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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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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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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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가정신에 관한 연구가 최근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연구자들은 사회적 기업의 성과 향상에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주요한 요인이라는 점에 주목해 다수의 실증연구를 수행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에서 사회적 기업의 성과를 기업가의 주관적 인식에 기초하여 측정하고 있어 동일방법편의의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가정신이라는 기업가의 개인적 특성이 사회적 및 경제적 성과라는 특수한 이중적 목표 달성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실증적 증거도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변수 간의 실증 규명을 위한 성과 측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사회적·경제적 성과를 단일한 것으로 보는 특성인 혼합가치 지향성을 포함하여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재검증한다.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혼합가치 지향성이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및 경제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SPC)에 참여한 국내 사회적 기업의 인식조사와 객관적인 성과 자료를 활용하여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사회적 기업가정신의 하위 요인인 위험감수성이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에 대해 유의한 수준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사회적 기업가정신은 혼합가치 지향성을 향상시키며, 혼합가치 지향성은 사회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혼합가치 지향성이 성과에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규명하였으며, 선행 연구에서의 주관성 측정과 동일방법편의의 극복을 시도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1인 창조기업의 경영성과에 대한 실증연구 - 관계적 특성을 중심으로 - (An Empirical Study on the Business Performance of the Self-Employed Creative Companies - Focused on the Relational Characteristics-)

  • 육헌영;서종현
    • 대한안전경영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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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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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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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ontribute in establishing the objectives of government policies through an empirical analysis on the relational characteristics surrounding the self-employed creative enterprises under the current circumstances where the specific empirical studies on the self-employed creative enterprises haven't been performed. According to the result of verification, the social capitals such as reliability, reciprocity and network are necessary due to the characteristics possessed by the self-employed creative enterprises while the reliability between cooperative enterprises is created and the cooperative relationship continues when the enterprises are faithful to their intrinsic activities such as the improvement of productivity rather than the entrepreneur spirit. Such win-win cooperation was eventually shown as having a positive effect on the performance of enterprises.

소셜벤처 성과 영향 요인에 관한 실증적 연구: 정부지원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the Performance of Social Ventures: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Government Support)

  • 김용태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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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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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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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정부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다수의 소셜 벤처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자금지원 및 다양한 지원 또한 증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소셜 벤처 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사회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함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소셜 벤처기업과 정부 지원정책에 실용적이고 유용한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본 연구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 사회적 가치 지향성, 사회적 기업가의 경영 역량 및 조직 문화 등의 요인들이 한국에서의 소셜 벤처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1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소셜 벤처기업의 혁신성, 진취성, 위험 감수성 및 사회적 가치 지향성이 경제적 성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혁신성, 진취성 및 사회적 가치 지향성은 사회적 성과 또한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기업가의 경영 역량이 기업의 수익성과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조직 문화는 기업의 성과에 다소 미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지원은 사회적 기업가 정신, 경영 역량 및 조직 문화가 회사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조절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셜 벤처 기업의 경제적 성과도 사회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우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가 기업의 성과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보다 더욱 효과적 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소셜 벤처 기업의 효과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기업가의 내부 경영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정부의 소셜 벤처 지원에서도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가의 경영 역량 향상에 많은 정책적 관심이 요구된다 하겠다.

지속가능한 소셜벤처를 위한 TLBMC(트리플 레이어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활용 사례 연구 (A Case Study for the Social Ventures through using TLBMC(Triple Layered Business Model Canvas))

  • 전혜진;박재환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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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7년도 통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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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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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경제적인 미션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미션을 함께 수행해야 하는 소셜벤처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소셜벤처 창업가들의 경영사례를 분석하여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관점의 비즈니스 모델 정립을 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일 기회를 탐색해보고자 한다. 분석 도구로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널리 활용되고 인정받고 있는 비즈니스모델 캔버스에서 확장된 TLBMC(Triple Layered Business Model Canvas)를 활용하여 조사했다. TLBMC는 Alexandre & Raymond(2016)가 제안한 것으로 수평적 수직적 연관성을 가지며 총체적인 시각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된다. TLBMC를 활용해본 결과 각각의 소셜벤처가 추가로 고민해야 할 요소나 불필요한 요소 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창업 초기 부터 안정화 단계에 각각 다른 의미를 다가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소셜벤처 창업가들은 TLBMC를 활용하여 이해관계자 및 직원들에게 경제적, 사회적 및 환경적인 요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제공하여 전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과 협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소셜벤처를 준비하는 창업자나 연구자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관점을 고루 가질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소셜벤처 운영에 있어 서는 창업가의 방향성 및 가치를 재정립하여 조직 내외의 역할을 분명하게 하도록 돕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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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의 개인적 규범과 창업준비 수준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창업교육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Pre-entrepreneur's Individual Norm and Start-up Preparation Level on a Start-up Intention: Focusing on a Moderation Effect in Start-up Education)

  • 김서호;변상해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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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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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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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예비창업자의 개인적 규범과 창업준비수준이 창업의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개인적 규범과 창업준비수준이 창업의지와의 관계에서 창업교육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창업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보다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 k 지역 소재 교육기관과 대학교에서 창업교육을 받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 9월 13일에서 2017년 11월 14일까지 설문을 실시한 총 211부에서 통계에 활용이 어려운 11부를 제외한 200부를 최종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는 SPSS 20.0을 활용하여 신뢰도분석,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하였고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개인적 규범은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창업준비수준은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개인적 규범과 창업의지와의 관계에서 창업교육은 조절효과가 있었다. 넷째, 창업준비수준과 창업의지와의 관계에서 창업교육은 조절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표집지역을 k지역으로 한정하였기에 연구결과를 전국으로 일반화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나아가 개인적 규범과 창업준비수준 뿐만이 아닌 예비창업자의 창업의지 영향요인에 대한 지속적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을 제안한다.

희망창업자의 창업환경과 창업준비 특성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Hope-entrepreneur's Entrepreneurial Environment and Characteristics of Start-up Preparation on a Start-up Intention)

  • 김혜화;변상해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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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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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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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희망창업자의 창업환경과 창업준비 특성이 창업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창업을 계획하는 희망창업자들이 보다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 A 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13일에서 2018년 7월 14일까지 설문을 실시한 총 205부에서 통계에 활용이 어려운 6부를 제외한 199부를 최종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는 SPSS Ver 23.0을 활용하여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신뢰도분석, 회귀분석을 하였고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창업환경은 창업의도에 유의미한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창업준비 특성은 창업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본 연구는 표집지역을 A 지역으로 한정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전국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나아가 창업환경과 창업준비 특성뿐만이 아닌 희망창업자의 창업의지의 영향요인에 관한 지속적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의 평생교육 연계에 관한 탐색적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Linkage of Lifelong Education between Social Enterprises and the Vulnerable)

  • 이효영;한상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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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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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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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 평생교육 연계 방안을 제안하는데 있다. 취약계층의 평생교육과 사회적기업 연계에 대한 실제적 사례연구로 사회적기업 2곳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여 면담한 결과와 관련 정보를 통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사회적기업의 유형 범주에 따른 취약계층 평생교육을 고찰을 통해 취약계층 평생교육과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인증유형과의 연계의 가능성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사회적 기업인 '민들레누비', '은빛둥지' 2곳의 인터뷰를 통해 취약계층의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사회적기업의 긍정적 운영과 평생교육을 통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만족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셋째, 취약계층 평생교육이 요구되는 현 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의 평생교육 연계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기업 유형에 따른 지역연계형 사회적기업의 비중이 확되될 필요가 있다. 둘째, 국가정부의 취약계층 사회적기업에 대한 행 재정적 지원이 요구된다. 셋째, 취약계층의 사회적기업 진입과 정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체계적 지원이 요구된다. 넷째, 사회적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다. 다섯째, 사회적기업 내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시설, 공간을 확보하여 취약계층 밀착형 평생교육 지원이 필요하다. 여섯째, 사회구성원 전체가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이다. 연구의 결과는 평생교육과 사회적기업 연계에 실제적인 자료의 제공과 평생교육 발전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력지향성이 창·재취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사회적자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Career Orientation on the Entrepreneurial·Reemployment Intention: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Social Capitals)

  • 강경란;박철우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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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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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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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은퇴 이후 창 재취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사회적자본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2010년 이후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이 시작되고 있으나 경제적 노후준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대규모 은퇴는 노동시장의 불안정과 사회복지비용 지출증가 등 사회 경제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다. 퇴직 후 30년 이상의 새로운 커리어를 시도할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개인의 인식변화와 제도적인 지원이 구체화 되어야 한다. 연구결과, 경력지향성과 사회적자본간의 영향관계에서 관리지향성은 사회적자본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자율지향성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지향성과 창 재취업의도간의 영향관계에서 관리지향성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재취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자율지향성은 창업의도와 재취업의도 둘 다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자본은 창 재취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경력지향성과 창 재취업의도간의 영향관계에서 사회적자본의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잠재적 은퇴자인 베이비부머 직장인들이 재직하는 기간 동안에 개인의 경력지향에 맞는 교육, 훈련, 재취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받고, 네트워크나 신뢰 등 사회적자본을 강화하여, 은퇴 후 상대적으로 폭넓은 창 재취업의 기회를 얻고, 퇴직 후에도 노동시장에 오랜 기간 머물도록 함으로써 경제적 안정과 공적연금 등 사회적 비용증가에 대한 해결책이 될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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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기업의 지속가능성 결정요인 연구: (주)향기내는사람들 사례분석 (A Study of Determinants of the Sustainability of the Social Innovative Enterprise: Case Research on Fragrant People Co.)

  • 양오석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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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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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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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사회혁신기업 (주)향기내는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기업 내외부적 요인들이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관계를 고찰하였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사회혁신기업의 지속가능성의 구성요소와 결정요소에 관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실 및 경영 정책 함의를 도출할 수 있다. 우선 첫째, 기업가정신은 사회혁신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사회혁신 기업가는 상충관계에 있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새로운 시장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둘째, 일반 기업과 동일하게 사회혁신기업 역시 경쟁우위 자원이 중요하다. 기회를 활용하고 위험요소를 피하는데 유용한 자원, 타기업은 보유하지 못한 희소한 자원, 경쟁기업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자원, 그리고 이들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조직능력은 사회혁신기업의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수적이다. 이렇게 달성된 경제적 목표는 사회혁신기업의 재정자립을 낳고, 사회적 목표를 균형적으로 모색할 수 있게 돕는다. 셋째, 신제품 및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며, 시장의 기회를 민첩하게 포착하고, 능력을 갖춘 채 위험을 감수하는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사회혁신기업은 경쟁우위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때 경제적 목표와 사회적 목표를 균형적으로 추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재정지원은 사회혁신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해주지 못한다. 또한 조직에 대한 비전 및 가치관 공유(개인-조직 적합성)는 조직몰입과 연계될 수 있을 때 비로소 사회혁신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해줄 수 있다.

연속 기업가의 사업 실패 회복요인에 관한 탐색적 연구: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the Business Failure Recovery Factors of Serial Entrepreneurs: Focusing on Small Business)

  • 이경석;박주연;성창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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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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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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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영업시간 제한 등 특히 자영업의 급격한 매출 감소로 폐업으로 내몰린 연속 기업가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패에서 배우는 것은 성공의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사업 실패는 연속 기업가의 심리적, 경제적 손실의 발생과 함께 부정적 감정으로 표출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연속 기업가들의 사업실패에 따른 부정적 감정의 회복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최근 창업학 관점에서 연속 기업가들의 사업 실패로 인한 슬픔의 부정적 감정을 처리하는 전략적 모델이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연속 기업가의 사업 실패에 대한 슬픔에서 회복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Shepherd(2003)의 상실 지향성, 복원 지향성, 이중적 프로세스의 3개 영역으로 설명하였다. 이를 위해 재창업에 도전한 소상공인 연속 기업가 12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양적 데이터로 규명되지 않는 회복요인에 대한 속성들을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회복요인은 개인 지향성, 가족 지향성, 네트워크 지향성 3개 영역으로 나타났다. 자존감, 끈기, 개인 역량, 취미, 자신감, 가족 지지, 네트워크, 종교, 사회적 지원 등 9개의 범주에서 회복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회복장애요인은 심리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의 3개 영역으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 사회적 네트워크, 동업자, 경쟁자, 협력업체, 자금, 외부환경, 정부 정책 등 9개 범주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지속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슬픔에 대한 감정처리 과정은 상실 지향성, 복원 지향성, 이중적 프로세스의 3개 영역으로 확인하였다. 가족, 협력업체 지원, 사회 구성원 지지, 정부 지원, 취미, 네트워크, 업종 변경, 이사, 제3자 시각, 심리학 공부 등 10개의 범주는 슬픔에 대한 감정 처리 과정에서 회복을 강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연속 기업가들의 사업 실패에 따른 슬픔에서 회복하는 과정을 질적 연구로 시도하였다. 특히, Shepherd(2003)의 이론을 적용하여 회복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자료와 향후 실증 연구를 위한 개념적 모델 및 명제를 제시하였으며 이는 향후 학술적으로 다양하게 논의하고 확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