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은 성인을 대상으로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의 배움을 모토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원의 서비스 품질과 긍정심리자본, 심리적 안녕감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근거로 평생교육원의 서비스 품질이 긍정심리자본을 통해 심리적 안녕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원을 다니는 학생 212명을 대상으로 하여 2021년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평생교육원의 서비스 품질은 긍정심리자본 중 자기효능감에 모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희망에는 모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평생교육원 서비스 품질 중 확신성과 반응성은 탄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응성은 긍정심리자본 중 낙관주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긍정심리자본 중 희망과 탄력성 그리고 낙관주의는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평생교육원 학습자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평생교육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유형별 학교기업 융합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D, K, S지역 특수학교 재학생을 둔 150명의 부모가 최종 연구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들은 자녀들의 전문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률 증대와 지역사회 산업체에서 의뢰한 물품 생산 공급방식을 가장 선호하였고 해당 직종의 전문직 교육과정 마련과 직업 기초 능력교육에 대해 학습 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둘째, 부모들은 실습 시간과 방과 후 활동 참여와 고등학교 과정 2, 3 학년 희망 학생 모두 선발되기를 원하였고 참여 교사에 대한 보상으로는 수업시수나 업무 등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위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함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장애학생유형별 학교기업 융합에 있어 통합교육과정활동에 적극적인 부모참여와 장애등급별 다양한 사업종목의 선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과학영재교육센터에 선발된 학생들의 가정 환경, 지적 선호, 장래 희망, 지적 과외 활동 등으로 구성된 지적 능력의 배경을 조사하고, 지적능력에 대한 수용 태도와 그 태도를 나타내는 요인을 탐색하기 위하여 과학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 결과 초등학교 과학영재 학생의 가정은 대체로 경제적으로 교육을 시키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며, 지적으로는 높은 수준의 환경을 갖고 있었다. 과학영재 학생이 순수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경우 이들은 과학과목을 좋아하고, 과학 책을 즐겨 읽으며 남학생일 경우가 많았다. 지적 능력에 대한 과학영재 학생들의 수용 태도는 대체로 지능에 대한 자신감은 크지 않았지만 학습을 통하여 지식이 많아지면 지능과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태도의 요인으로 자기의 지능에 대한 다른 사람의 높은 기대, 과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과 여유, 학습에 의해 지능과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 지능에 대한 자신감과 상황 참여에의 적극성 등 4가지 요인을 정의하였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교 부사관과 학생의 병영현장실습과 전공만족도와의 관계를 알아보는 서술적 연구이다. 전국 전문대학교 부사관과 학생 370명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5년 4월 6일에서 4월 10일까지 시행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frequency, t-test, ANOVA와 scheffe's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병영현장실습 성과 정도는 안보관련 교육, 전공선택 동기, 졸업 후 희망 진로분야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전공만족도 정도는 안보관련 교육, 전공선택 동기, 졸업 후 희망 진로분야, 원하는 병영현장실습 대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병영현장실습 성과 정도와 전공만족도간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r=.59, P<.001)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가 미흡했던 부사관과 학생의 병영현장실습, 전공만족도과의 관계를 확인하여 합리적인 교수학습 전략 및 교육과정 개발에 근거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정신적 장애인의 경제수준과 직업능력에 따른 취업욕구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분석자료는 2008년부터 2010년 까지 장애인 고용패널조사에 3년간 참여한 정신적 장애인 298명(가중빈도적용:154,34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직업교육 참여희망은 남성일 때, 중졸 이상일 때, 자격증을 보유했을 때, 그리고 장애유형중 지적장애일 때 직업교육 참여희망이 높았다. 한편, 취업의사 관련요인은 남성일 때, 가구주일 때, 중등교육 이상 이수하였을 때,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때, 육체활동 능력이 높아질 때, 그리고 장애유형 중 자폐장애일 때 취업의사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신적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정신적 장애인의 의사를 반영한 직업재활 서비스제공 및 사업주 주도적 직업활동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생각하는 문헌정보학의 취업전망에 대한 인식을 포함하여 현재의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 취업준비도, 취업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첫째, 학생들의 취업희망분야는 도서관이 가장 높고 그 중에서 공공도서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취업희망지역은 출신대학의 소재와 관계없이 서울 경기지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대학의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며, 현장기반 취업프로그램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취업준비에 대한 애로사항은 취업정보에 대한 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직장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건은 근무조건, 정년보장, 복리후생, 보수 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서는 취업정보시스템의 구축, 현장기반 교육과정의 강화, 그리고 지방의 취업여건 및 환경개선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진로교육과 직업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인식 조사를 통해 효율적인 진로교육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연구결과 첫째,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미래에 대한 대화상대로는 친구가 가장 선택했고, 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학생이 39.84%로 높게 나타났다. 진로 선택 시 장애가 되는 요인으로는 학업성적을 가장 크게 보고 있었다. 둘째, 많은 학생들이 진로교육의 시작 시기는 '중학교'가 적절하다고 응답했고, 학교가 제공하는 진로교육 자료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76.56%로 높게 나타났다. 학교에서 진로에 대해 많이 배우는 과목은 사회, 영어, 국어, 과학, 수학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생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에는 적성과 능력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주요 경로는 매스컴이 52.34%로 가장 높았고, 교사는 20.31%로 나타났다. '좋지 않은' 가정환경의 학생들의 경우 '교사로부터 직업에 대한 정보를 받는다'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넷째, 고등학교 진학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사람으로는 부모님이 46.09%로 높게 나타났다. 진학하고 싶은 상급학교 수준으로는 대학교까지가 65.6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생활형편과 성적이 좋을수록 대학원이상의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이유는 '희망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학생이 70.31%로 가장 많았다.
2012년 2월에 개정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을 근거로, 문화예술교육사 국가자격증 제도가 집행된 지 2년이 지났다. 문화예술교육사 국가자격증 취득희망자들은 누구이고, 어떠한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사로서 자신을 어떻게 정의내리고 있을까? 이 연구의 목적은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찾고자 하는데서 시도되었다. 즉, 정책목표 상에 명시된 것이 아닌 실제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들이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답을 통해 이들의 집단 정체성(collective identity)을 파악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참여자(n=172)들은 수도권의 한 문화예술교육원에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생들로 구성되었으며, 현상학적 분석을 정교화 하기 위한 주요도구로 질문지법(questionnaire method)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의 분석틀로 제임스 마샤(James E. Marcia)의 정체성이론을 사용하였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희망자의 대다수는 정체성의 획득이 아닌 유예와 유실 사이에서 상당히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아직 문화예술교육사의 개념과 정체성이 취득희망자 사이에서조차 모호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문화예술교육사에 대한 양질의 양성과정과 함께 이들이 실제로 자격증 취득 후 진출할 수 있는 활로가 담보되어야만 문화예술교육사의 개념과 정체성 확립이 실질적으로 존립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연구의 주요 시사점이다. 이들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는 정책의 성공과 지속성 외에도 문화예술교육인력의 사회 경제적의미를 탐구하는 기초연구로 활용 가능하다.
학교 과학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어떤 인식을 지니고 있는가를 밝히는 것은 과학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본 연구는 학생들이 학교 과학수업에 대해 어떤 가치를 인식하고 있는지, 학생들은 과학수업의 어떤 양상에 호응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6명의 학생과 반구조화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절반 정도의 학생 참여자들은 모든 학생이 과학을 배울 필요는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학생들은 '모든 이를 위한 과학교육'의 필요성을 판단하는데 과학에 대한 내재적 흥미와 과학 분야 진로 희망을 결정 요인으로 고려하였다. 이는 흥미와 진로 희망 외에 과학을 배워야 하는 다른 이유나 가치가 크게 호응받지 못함을 보여주었다. 과학수업에 호응하기 위해서 과학수업은 학습자와의 관련성 면에서 학생들의 진로, 흥미, 호기심, 능력, 실생활, 경험, 점수와 관련되어야 한다. 또 과목의 특성상 학생들은 이해를 달성해야 하고, 활동 면에서 실험 활동이 증대될 필요가 있다. 과학 수업은 내용과 맥락 면에서 실생활과 관련되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반영되며, 새로 배우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적절히 연결되는 맥락에서 제시될 필요가 있다. 학생 참여자들은 과학 분야로 진출하지 않을 학생들에게는 과학수업의 적합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현재의 과학교육과정이 '모든 이를 위한 과학교육' 이라는 이상과 잘 맞는지 검토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의 적합성 논의 과정에 참가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 실태와 진로 희망, 수학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파악하고 둘째,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적합한 여러 가지 수학 교수 방안을 찾아보고 셋째, 현행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개선을 통하여 수학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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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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