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아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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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방임·학대가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학령기 아동의 자아인식과 또래애착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Child Neglect and Abuse by Parents on School Adjustment of School-Aged Children :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Awareness and Peer Attachment)

  • 김혜금;조혜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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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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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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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부모의 방임 학대가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학령기 아동의 자아인식과 또래애착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4차년도 패널 데이터의 초등학교 4학년 아동 및 주 양육자 2,378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방임 학대,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자아인식, 또래애착 척도를 사용하여 구조방정식으로 영향력과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측정모형과 구조모형의 적합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조모형의 경로별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방임 학대와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자아인식, 또래애착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은 부모의 방임 학대와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면, 학령기 아동의 자아인식 및 또래애착과는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방임 학대는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며, 이 과정에서 학령기 아동의 자아인식과 또래애착이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학령기 아동의 자아인식을 높여 줄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모색과 또래와 긍정적인 애착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간호사의 임상경력단계에 따른 경력개발제도 인식과 전문직 자아개념, 임파워먼트와의 관계 (Relationship of Perception of Clinical Ladder System with Professional Self-Concept and Empowerment based on Nurses' Clinical Career Stage)

  • 민아리;김인숙
    • 간호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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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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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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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임상경력단계에 따른 경력개발제도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을 파악하고, 경력개발제도에 대한 인식, 전문직 자아개념과 임파워먼트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사 경력개발제도의 개선의 근거 마련하고 전문직 자아개념과 임파워먼트의 증대 방안 모색을 통한 인적자원관리에 기여하고자 시도 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방법: 서울시 소재 일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간호사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경력개발제도에 대한 인식, 전문직 자아개념, 임파워먼트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서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사의 임상경력단계에 따른 경력개발제도에 대한 인식은 전임 2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 일반 간호사, 전임 1 간호사보다 높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경력개발제도에 대한 인식과 전문직 자아개념, 임파워먼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경력개발제도에 대한 전반적 이해, 경력개발제도에 대한 기대효과, 최종학력, 임상경력단계가 전문직 자아개념의 42%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력개발제도에 대한 전반적 이해, 전문적 활동 참여에 대한 인식, 경력개발제도에 대한 기대효과, 임상경력단계가 임파워먼트를 42% 설명하였다. 결론: 전문직 자아개념과 임파워먼트에 영향을 미친 변수로 나타난 경력개발제도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여 적용을 통한 효과 검증이 요구되며, 간호 관리자들의 제도 운영과 관련된 장애요인의 파악 및 세심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청소년이 인식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간의 종단적 관계: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의 적용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Negative Parenting Attitudes Perceived by Adolescents,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Application of the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 이서연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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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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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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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청소년기 자녀가 인식하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개인의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이 상호간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으로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KCYPS) 2018년 자료 중 중학교 1학년 패널의 1차~3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고, 변수들 간의 종단적 인과관계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유용한 자기회귀교차모형을 적용하여 종단적 상호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청소년이 인식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가 각각 이후 시점의 부정적 양육태도 인식,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전 시점의 부정적 양육태도를 높게 인식할수록 이후의 자아존중감이나 삶의 만족이 유의하게 낮았고, 이전 시점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이후 시점의 삶의 만족이 유의하게 높았다. 삶의 만족이 높을수록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더 낮게 인식하였고, 자아존중감은 높았다.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에 대한 인식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낮추는 반면 자아존중감에서 부정적 양육태도 인식으로 가는 교차지연계수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청소년기의 부정적 양육태도 인식과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간의 종단적인 관련성을 확인하였고, 청소년의 긍정적 자아존중감 형성과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칸트, 후설과 유식철학(唯識哲學)에서 인식과 자아 문제에 관한 연구 - 유식철학(唯識哲學)의 삼성설(三性說)과 전식득지(轉識得智)를 중심으로 - (Investigation on Cognition and Ego in Kant, Husserl and Yogācāra - focused on trisvabhāva and the transformation of the basis of mind in Yogācāra -)

  • 박종식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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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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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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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논문에서는 유식학파의 삼성설(三性說)를 칸트, 후설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와 현상학적 환원이라는 태도전환과 비교하면서 자아와 인식의 상관관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유식론은 식전변(識轉變), 삼성설(三性說), 수도론(修道論)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논문에서는 유식학파의 식전변(識轉變), 삼성설(三性說)를 중심으로 자아와 식전변(識轉變) 문제를 칸트, 후설의 자아와 태도전환과 비교하고 그 유사성을 밝히고자 한다. 유식학파의 식전변(識轉變)는 현행식과 알라야식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삼성설(三性說)는 자아와 인식이 공(空)임을 증명하는 유식학파의 핵심적 근거이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잠시도 고요하게 머물지 못하고 천변만화(千變萬化)하여 하루에도 수백 번을 생멸(生滅)하면서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마음과 생각을 잠시라도 쉴 수 있다면 부질없는 허공 속의 꽃(공화(空華))은 사라지고 바로 자아와 대상, 인식의 본래 모습을 깨닫게 될 것이다. 외부대상의 변화가 아니라, 인식태도의 전환인 전식득지(轉識得智)야말로 자기 마음의 본래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다. 현상에 대한 왜곡된 인식의 근거인 편계소집성(遍計所執性)을 깨달음으로써 현상의 의타기성(依他起性)과 마음의 원성실성(圓成實性)으로 환지본처(還至本處)하는 것이 유식학의 근본취지이다. 전오식(前五識), 의식(意識), 말나식(末那識), 알라야식 등 팔식(八識)은 단지 현상에 불과할 뿐 그 본성은 실체가 없는 공성(空性)에 불과하다. 전의(轉依)를 통해서 번뇌(煩惱)의 의식(意識)이 청정(淸淨) 지혜(智慧)로 전환되는 것이 전식득지(轉識得智)이다. 반면 칸트는 인식대상이란 자아에 의해서 구성되는 것이지, 있는 그대로의 대상을 인식할 수 없다고 한다. 칸트의 자아는 대상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질서지우고 구성하는 능력이다. 자아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활동성이다. 그러므로 칸트의 자아 역시 공성(空性)이지만, 자아가 대상과 인식을 구성하는 형식적 근거라는 점에서는 유식의 자아와는 다르다. 후설의 자아 역시 대상을 구성하고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활동적 자아로서 실체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공성(空性)이면서 동시에 의미 부여의 근원적 근거가 된다. 그러나 자아와 대상은 상관적인 지향적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아와 독립된 초월적 대상이나 현상은 원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점에서는 유식학의 관점과 유사하다. 그러나 의식활동으로서의 자아는 실체가 아닌 내용 없는 현상학적 잔여물이기는 하지만 무자성(無自性)의 자아는 아니다. 이런 방식으로 유식학, 칸트, 후설의 자아와 인식, 자아의 태도전환의 유사성과 차이성을 밝히고자 한다.

브랜드경험과 긍정적 감정이 소비자-브랜드관계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 브랜드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Brand Experience and Positive Emotion on Consumer-brand Relationship -Focusing on smartphone brand)

  • 류주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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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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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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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소비자가 실제 제품이나 브랜드 사용 이외에 광고나 판매촉진 등 기업의 마케팅활동에 의해서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고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자아인식과 소비자-브랜드관계가 향상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총 248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 스마트폰 브랜드에 대한 조작물로 브랜드를 경험하게 한 결과 브랜드경험 이후 긍정적 감정과 자아인식이 향상되었고, 긍정적 감정 또한 자아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브랜드를 이용하여 브랜드경험이 자아인식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또한 브랜드경험과 이를 통한 자아인식의 향상은 소비자-브랜드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궁극적으로 만족도, 추천의도 및 재구매 의도 등을 포함하는 브랜드 애호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강력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를 경험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긍정적 감정의 형성이라는 혜택을 줄 수 있으며, 기업차원에는 소비자-브랜드관계를 통하여 구매의도 및 추가지불의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를 밝혀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청소년의 무단결석 경험이 자아인식과 정서문제에 미치는 영향 - 한국아동·청소년패널 자료를 중심으로 - (The Effects of Adolescents' Truancy Experience on Self-awareness and Emotional Problems - Based on the Data of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KCYPS) -)

  • 전구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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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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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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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청소년의 무단결석 경험 유무가 자아인식과 정서문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실증적인 검증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의 2016년 자료를 활용하여 무단결석을 경험한 청소년과 경험하지 않은 청소년의 자아인식과 정서문제를 차이검증과 다중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무단결석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자아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자아정체감과 진로정체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지만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그러나 정서적인 문제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주의집중, 공격성, 신체증상, 우울에서 무단결석 학생이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무단결석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정서문제에 더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으며, 이에 대한 지원시스템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제주해녀의 자아인식, 공동체 의식, 유네스코 등재 인식에 대한 연구 (A Study of JejuHaenyeo's (Women Diver) Awareness on Self, Community and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ICH) Designation)

  • 유원희;서세진;최병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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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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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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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문화는 물질이라는 작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새로운 해녀 진입 인구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해녀의 노령화로 인하여 제주해녀문화의 보존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주해녀들의 자아인식과 공동체 의식, 유네스코 등재 효과 인식을 살펴보고 제주해녀의 연령별 차이를 검토함으로써 제주해녀문화를 지속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17년 9월 30일 제주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제주해녀축제'에 참가한 해녀 2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제주해녀는 연령대별로 자아인식과 유네스코 등재 효과 인식에 있어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앞으로 제주해녀문화를 전승해야 할 60대 이하의 연령대에서 해녀로서의 자긍심, 직업 만족도 등의 자아인식과 유네스코 등재 효과 인식이 70대 이상 고령 해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이를 보완하지 않으면 앞으로 제주해녀문화의 전승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문제점을 도출하였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유아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전문성인식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go-resilience and Professionalism Awareness on Occupational Stress in Early Childhood Teachers)

  • 유지연;황혜정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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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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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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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유아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전문성인식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교사 79명, 유치원 교사 75명, 총 154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도구는 자아탄력성 척도(심순애, 2007), 전문성인식 질문지(이경, 2001), 직무스트레스 질문지(김남희, 1992)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첫째, 유아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직무스트레스의 상관은 각 변수 간의 관련성이 높았으며,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 모두가 직무스트레스와 상관이 있었다. 또한, 유아교사의 전문성인식과 직무스트레스 간의 관계는 유아교사직이 전문적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전문직이라는 인식이 높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다고 인식할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는 자아탄력성의 낙관적인 태도와 분노조절 요인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설명변량은 23%였다. 셋째, 유아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는 전문성 인식 중 전문적지식과 기술요구와 사회 경제적 지위가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설명변량은 13%였다. 넷째, 유아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전문성인식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유아교사의 낙관적인 태도(자아탄력성), 전문적지식과 기술요구(전문성인식), 사회경제적인 지위(전문성인식), 분노조절(자아탄력성)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설명변량은 28%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유아교사의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체계를 체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어머니, 교사 및 또래와의 관계에 대한 유아의 인식과 자아개념 (Preschooler's Perception of Relationships with Others and Their Self Concepts: Focused on the Relationships with Mother, Teacher, and Peers)

  • 신수희;이완정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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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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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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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어린이집의 만 5세반 유아 9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취학 직전 시기 주변인과의 관계가 유아의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유아가 인식한 어머니와의 관계, 교사와의 관계 및 또래와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한 그림도구를 제작하였다. 유아의 자아개념도 그림도구로 측정하였으며, 개별 면접을 통해 유아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만 5세 유아는 미시체계에서의 자신의 주변인과의 관계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인식은 유아의 자아개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변인과의 관계 중 유아-교사 간 갈등에 대한 유아의 인식이 이들의 자아개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아와 주변인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선행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주변인과의 관계에 대한 유아의 인식을 직접 측정해 보았다는 점, 그리고 유아의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 유아용 그림도구를 제작하여 유아와의 일대일 면접을 실시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인권피해 인식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Perception of Human Rights Victimization between School Violence Victimization and Self-esteem of Adolescents)

  • 이창식;박지영;장하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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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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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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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경험과 자아존중감의 관계에서 인권피해인식의 매개효과를 파악하는 데 연구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서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554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B군에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보면, 첫째,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경험은 일반적 특성 중 학교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 인권피해인식은 읍,면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나 자아존중감은 일반적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상관분석 결과 학교폭력 피해경험은 인권피해인식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자아존중감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회귀분석 결과 학교폭력 피해경험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에서 인권피해인식이 완전매개하였다. 끝으로 학교폭력과 인권침해로 자아존중감이 저하된 학생들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