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아 보육시설에서의 교사 직무만족도 및 영아 기질에 따라 교사-영아 관계가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영아 보육에 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충주지역의 27개 보육시설에서 영아반 교사 50명과 교사가 담당하는 영아 175명이었다. 연구결과는 첫째, 영아반 보육교사의 직무만족도는 교사의 연령과 근무하는 시설유형에서 부분적으로 차이가 나타났다. 원장과의 관계에 대한 직무만족도는 연령이 높은 교사가 연령이 낮은 교사들보다 더 높았고, 반면, 보수에 대한 만족도는 연령이 낮은 교사들이 높은 교사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영아 성별과 월령에 따른 영아 기질은 차이가 없었다. 교사-영아관계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어서 여아가 남아의 경우보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으며, 어린 영아들이 교사와 더욱 의존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사 직무만족도는 교사-영아 관계에서 친밀성과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직무만족도가 높은 교사는 친밀한 교사-영아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과 의존성의 부정적인 교사-영아 관계는 교사의 직무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영아 기질에 따른 교사-영아 관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질은 교사-영아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D시와 G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13기관에 재원 중인 영아 238명과 해당 영아의 어머니와 아버지 각 238명, 담임교사 45명(총 45학급)을 대상으로 영아의 기질과 어린이집 적응 변인이 교사의 직무만족과 교사-영아 관계에 어떠한 직 간접적인 영향력을 갖는지를 알아보고자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영아의 기질이 교사의 직무만족에 의해 매개되어 교사-영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아의 어린이집 적응 또한 직무만족에 의해 매개되어 교사-영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교사의 직무만족은 교사-영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의 기질과 어린이집 적응, 두 잠재 변인 간의 매개 변인이다. 특히 영아의 기질은 교사의 직무만족과 교사-영아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영아의 어린이집 적응보다 크게 나타났으며, 영아-교사관계에는 기질이나 적응이 미치는 직접효과가 직무만족을 매개로한 간접효과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영아와 교사관계에 있어서 영아의 기질변인이 중요함을 드러내준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다양한 변인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서 영아 연구 범위의 폭을 확장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영아교사 애착 및 영아의 몸짓과 영아의 언어발달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전북 J시 가정어린이집과 영아전담어린이집에 63곳에 재원 중인 18~24개월 영아와 그 담임교사 84명이다. 연구결과 첫째, 영아교사 애착은 영아의 언어발달과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영아교사 애착 유형별로는 긍정적정서, 접촉추구, 자기희생적온정, 근접추구, 결속, 기대감 모두 수용언어, 표현언어와 정적 상관관계가, 보호는 수용언어와 정적 상관관계가 냉담만 수용언어와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영아 몸짓의 하위요인 중 지시적몸짓은 수용언어와 부적 상관관계가, 관습적몸짓과 표상적몸짓은 표현언어와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영아교사의 애착과 영아 몸짓이 영아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본 결과, 전체언어에 대해서는 영아교사 애착의 접촉추구가 가장 큰 영향력이 있었다. 영아 언어 유형별로는 수용언어는 영아교사 애착의 접촉추구가, 표현언어는 영아교사 애착의 결속이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아 언어발달에는 영아의 몸짓보다 영아교사의 애착이 더 큰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영아교사와 영아의 애착관계의 중요성을 통해 영아의 언어능력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영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실험적인 시행과정에 있다. 본 연구는 천안시의 영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이용과 운영 실태를 질적으로 연구하여, 성공적인 영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위한 필요조건들과 개선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영아 대상 북스타트 참여 인력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인력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로 구성되며, 이들에게 영아 대상 북스타트는 육아 지원자 역할에 대한 만족감, 사회적 참여 기회의 확대, 전문적 능력의 개발의 장이 된다. 영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활동 내용은 주마다 각각의 강사가 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프로그램의 특성은 영아들과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의 제공처, 육아정보교류의 장, 교육의 장으로서 규정될 수 있다. 영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하여 프로그램 자체에 관해서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한 영아 보호자와 의사 결정자들의 북스타트에 대한 이해 필요, 놀이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의 제공, 북스타트의 정체성의 문제 등이 있으며, 운영에 있어서 참여 대상자의 제한, 참여 기간, 참여 인원, 인력과 예산의 문제의 측면에서 지적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과 양육효능감이 영아-어머니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 G시의 어린이집 영아와 영아의 어머니 18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 양육효능감, 영아-어머니 상호작용은 보통이상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과 영아-어머니 상호작용은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특히 민감한 반응과 정적상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냉담은 영아-어머니 상호작용 전체와 부적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영아-어머니 상호작용은 정적상관이 나타났으며 특히 민감한 반응과 정적상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사소통, 전반적 양육효능감은 민감한 반응과 정적상관이 존재하였다. 교육과 통제는 양육자의 언어적 모델링과, 정적상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영아-어머니 상호작용에 미치는 요인은 어머니 양육효능감의 의사소통, 통제, 전반적 양육효능감이었으며,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에서는 접촉추구, 결속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영아교사의 민감성, 효능감, 영아와의 상호작용이 영아의 사회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지역 어린이집 교사 169명과 이들이 담임하고 있는 영아 중 한 명씩을 선정하게 하여 총 169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교사용 척도를 통해 교사의 민감성, 효능감, 상호작용과 영아의 사회 정서발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8.0을 이용 하였다. 영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른 교사의 민감성, 효능감, 영아-교사 상호작용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변인 간 관계성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상관분석, 그리고 영아의 사회 정서발달에 미치는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의 민감성, 효능감, 교사-영아 상호작용 및 영아의 사회 정서발달은 교사의 배경변인 중 영아교사의 경력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으며, 교사경력, 영아교사경력, 연령, 어린이집 유형, 학력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영아교사의 민감성, 효능감, 상호작용 모두가 영아의 사회 정서발달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영아교사의 민감성, 효능감, 상호작용이 동시에 영아의 사회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영아교사의 민감성과 상호작용이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변인이었다. 이들 변인은 영아의 사회 정서발달을 53% 설명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영아교사가 영아의 사회 정서발달을 높이기 위해 개개인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민감성 수준을 높이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려고 노력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 논문에서는 신호원의 도착 방향을 추정할 때 쓰이는 영 스펙트럼의 일반화를 생각하였다. 일반화된 영 스펙트럼의 상하한, 곧 최대 영 스펙트럼과 최소 영 스펙트럼을 얻었고, 최대 영 스펙트럼이 다중 신호 분류 영 스펙트럼이나 Min-Norm dud 스펙트럼과 같은 것을 포함하는 다른 영 스펙트럼들보다 해상 능력이 좋음을 알았다. 컴퓨터로 모의 실험을 하여 여러 영스펙트럼의해상확률을 얻었는데 이로부터 최대 영 스펙트럼의 뛰어난 해상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기질, 영아-교사상호작용, 모의 양육스트레스 간의 구조적 관계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대상은 S시에 거주하는 만 2세 영아 249명으로 평균월령은 30.21개월이었다. 'K-ASQ', '영아의 기질 평정도구', '부모 스트레스 척도 축소판, '영아교사 상호작용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연구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Pearson 적률 상관계수와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성 기질, 영아-교사 상호작용간의 정적인 상관이 나타났으며,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과 정서성 기질, 모의 양육스트레스 간의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에 발달을 미치는 관련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본 결과, 사회성 기질은 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만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주로 직접적인 경로로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의 정서성 기질은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의 기질은 영아-교사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영아-교사 상호작용은 영아의 인지능력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영아의 의사소통 능력에 관한 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영아 기질, 어머니 양육행동, 교사-상호작용과 영아의 언어능력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이들 변인이 영아의 언어능력을 예측해 주는 정도와 설명력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5~36개윌 미만 영아 206명, 그들의 어머니, 교사를 대상으로 영아의 언어능력과 영아의 기질, 어머니 양육행동, 교사의 상호작용 행동을 알아보았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어머니 양육행동, 교사의 상호작용은 영아의 언어능력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의 기질은 하위변인인 활동성, 적응성, 반응강도에서만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영아의 언어능력에 대한 기질, 양육행동, 교사의 상호작용 행동의 상대적 설명력의 크기를 살펴본 결과, 교사의 상호작용 행동의 하위변인인 적극적인 활동참여가 가장 많은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영아 기질의 하위변인인 반응강도와 어머니 양육행동 하위변인인 합리적 지도 순으로 유의미한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 소비자 보호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산 및 수입벌꿀 30종을 수거$\cdot$검사한 결과, 국산 벌꿀에서는 보툴리눔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미국의 경우 1976년부터 1996년까지 1,442건의 영아 보툴리누스증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미국과 일본 등의 보건당국에서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면역력이 완전히 갖추어져 있지 않고 위산의 산도가 약한 1세미만의 영아가아포 형태로 존재할 수 있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linum)이 함유된 벌꿀을 섭취할 경우 발병할 개연성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TO),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등에서는 1세미만의 영아에게 벌꿀을 먹이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미국$\cdot$일본 등에서는 일부 벌꿀제품에 영아 보툴리누스증과 관련한 주의문구를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에, 식약청에서는 관련 주의 문구 표시에 대한 국제적 기준 및 제외국의 규제 사례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각 시$\cdot$도, 지방청 및 관련단체는 벌꿀 섭취로 인한 영아 보툴리누스증이 발병하지 않도록 사전예방하고,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벌꿀제품에 '1세미만 영아에게 가급적 먹이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표시를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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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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