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터보파워텍(주)은 발전터빈용 부품과 소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발전터빈 스팀 누설을 막아주는 밀봉장치 기술에 있어서는 국내 독보적이다. 이들의 독보적인 기술은 엔지니어의 자존심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발전설비 중 터빈에 있어 베일에 가려져 있을 당시 모든 부품의 전량을 해외에 의존해야 할 때 한 엔지니어의 각오는 우리나라의 발전 터빈 기술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터보파워텍 정경호 회장이다. 개인의 욕심을 먼저 채웠더라면 오늘날 이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에서 그간의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하지만 그 어려운 순간을 극복했기에 오늘의 높은 자리에 올라설수 있을 것이다. 안전에 있어서도 특별한 터보파워텍, 작은 회사지만 그것은 단지 규모일 뿐 안전관리만큼은 대기업 못지않게 철저한 그들의 안전관리 활동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