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창업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
다중지능은 하워드 가드너가 제시한 개념으로, 지능이 단일한 지적 능력을 나타내는 구조(construct)이라기 보다는 다차원적인 복수의 하위 능력들로 구성된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ardner는 다중지능의 구성을 음악지능이나 신체운동지능, 논리수학지능, 언어지능, 공간지능, 인간친화지능, 자기성찰지능 그리고 자연친화지능 등과 같은 상호독립적 능력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각 개인은 각 능력 영역에서 다른 발달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본 연구는 창업자의 다중지능의 영역별 발달 특성이 창업 실행 행동, 창업 분야, 창업 성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본인의 적성과 재능에 적합한 분야에서의 창업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돕는 지도자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하고, 향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의 구성 개선안을 마련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18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 200인을 대상으로 다중지능검사와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창업 특성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Pearson 상관계수 및 다변량분산분석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가설은 다음의 3가지이다. 가설 1. 창업자의 다중지능 영역별 발달 수준과 창업 실행에는 정적인 상관이 있을 것이다. 가설 2. 창업자의 다중지능 영역별 발달 수준에 따라 창업자가 선택한 창업 분야에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3. 창업자의 다중지능 영역별 발달 수준에 따라 창업자의 창업 성과 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민간 직업훈련 기관의 훈련생 모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훈련 등록한 대상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접근성 요인(교통편, 주차장 등), 시설 요인(교실 크기, 시설 환경 등), 상담자 역량 요인(응대 태도, 서비스 지식, 상담 Skill 등), 비용적 요인(훈련비, 훈련비 지원 유무 등), 교육 요인(교육 편성 내용, 강사진 등)으로 나누고 각 요인들이 훈련 등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 하였다.
-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는 창업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과 체계적인 창업 육성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롭게 변화하는 창업 트렌드와 창업기업의 특성에 적합한 창업업종 분류기준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체계적인 창업 육성정책 수립을 위하여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떠오르는 융합기술기반 창업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창업업종 분류체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창업 생태계 동향과 창업업종 분류 체계의 관련 선행연구 고찰을 통하여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델파이 기법을 활용하여 창업업종 분류체계를 개선하였다. 연구결과 창업업종 분류는 크게 기술창업과 일반창업으로 구분하고, 기술창업은 ICT 서비스, ICT 제조, 일반제조, 문화콘텐츠, 바이오 분야로 로 구분하며 일반창업은 유통과 서비스로 재분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기존 산업별 분류체계에서 벗어나 창업기업의 업종 분류체계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여, 향후 창업 트렌드를 반영한 효율적인 창업지원정책 마련에 있어 시사점을 제시한다.
-
ICT 기술의 발전과 금융기술의 진보로 온라인 쇼핑으로 대표되는 전자상거래는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다. PC나 모바일기기로 빠르고 손쉽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은 많은 사람에게 일상이 되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은 임대료, 각종 공과금, 인건비, 재고 확보 등으로 높은 초기비용이 필요한 일반 오프라인 쇼핑에 비해 낮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어 많은 창업가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장 보편적 온라인 쇼핑 창업 형태인 플랫폼 기반 창업을 통해 국내 온라인 창업 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판매자를 예로 살펴보면서 기존에 많이 연구되었던 소비자 입장에서의 온라인 쇼핑이 아닌 창업자 즉 판매자 입장에서 온라인 쇼핑을 분석함으로써 국내 온라인 쇼핑 창업의 양성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에 관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 들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변동성의 상시화로 세계 경제가 급변하면서,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최근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이 확산되었다. 지속가능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부모들의 인식과 태도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 부모는 새로운 지식과 그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자녀관을 형성해야 하며, 사회 전반적인 변화에 따른 학교에서의 기업가정신 교육이 가정에서도 일관성 있게 유지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교육을 통해 부모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역량 도출하기 위해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와 청소년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델파이 조사 분석 결과, 부모 인식 전환을 위해 필요한 최종 8가지 역량(환경의 변화, 도전정신, 주체성/자울성, 창업에 대한 이해, 직업의 다양성,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해, 개인의 다양성, 팀/협업에 대한 가치)을 도출하였다.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부모 기업가정신 교육 모델 및 프로그램을 설계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전역 예정자를 위한 국방전직교육원의 창업교육프로그램에 관한 현황을 진단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는데 있다. 현재 국방전직교육원의 창업교육은 5년이상 중 장기복무 전역예정자 30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연간 6회(4박 5일)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전직교육프로그램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군 조직, 간부 맞춤형 창업교육프로그램설계가 시급히 요구된다. 둘째, 현재와 같은 일회성 교육을 지양하고 현역 복무기간 중에 정례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셋째, 각급 사단급 이상 제대의 공병 통신 전산 정비 등 특화된 기술병과의 경우 맞춤형 기술창업 교육이 필요하다. 넷째, 국방부 차원의 군인 가족들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이 필요하다.
-
본 연구는 커피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연계 과정을 추가하여 예비 창업자들의 커피 전문점 창업의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커피 전문점을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를 중심으로 커피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하였거나, 현재 교육 과정을 수강 중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실증연구에서 확인된 커피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과 커피 트렌드 연계과정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의 변수를 중심으로 상관분석을 통해 상관도를 확인하고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경로분석을 통해 가설 검증을 확인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스폐셜티 커피, 커피 산업의 제3의 물결과 같은 지속적인 커피 트렌드 분석을 통해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에 추가한다면 커피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향상 시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커피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의지를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
최근 대학교 내 창업친화적 학사제도의 활성화 등의 정책적 노력과 지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창업교과목 신설 및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일반적인 정보전달 위주의 창업교육보다 실제 창업가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 등을 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창업강좌가 교육의 효과에 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창업교육의 대표적 학자인 Michael H. Morris(2014)에 의하면 창업교육은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기준으로 설계되고 평가되어야 하며, 기업가에게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모의 창업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과제, 협업활동, 체험학습 요소 등을 접목시킨 몰입적 참여형 체험학습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야만 기업가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교 내 창업교육 유형을 실전형, 혼합형, 특강형으로 구분하여 창업교육 수업유형에 따른 창업의지 영향요인인 교육 만족도, 자기효능감, 기회인식, 창의성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아울러 창업교육의 수업유형이 교육 수강 후 창업의지 영향요인과 창업의지에 미치는 조절효과에 대해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창업교육이 지향해야 체험중심의 창업교육 표준모델의 제안하고, 창업교육 효과에 대한 연구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자본시장법 개정과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 수요자가 자신의 사업이나 자금조달 목적을 홍보하여 불특정 대중(crowd)으로부터 자금공급 여부에 대한 집단지성(collectiveintelligence)을 이끌어내고, 온라인상의 전문중개기관(intermediation)을 통해 소액의 자금을 조달(funding)하는 행위이다(김세련, 2017). 본 연구는 2017년 4월부터 약 1년간의 질적연구로 주식 및 채권 발행을 통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준비하여 성공한 기업 5곳의 면담 자료와 실제 현장에서 강사로 교육을 하면서 관찰한 참여관찰일지를 전사 및 코딩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첫째,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들의 특징을 밝혀내고 둘째, 크라우드펀딩에 관한 사전교육이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금 유치를 하기 위한 교육법을 밝혀내고자 하였다. 기존 교육방식에 자코토 교육철학을 접목시켜 자코토 교육법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유치 성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혀낸다. 자코토의 교육법은 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 프랑스어를 완벽하게 배우도록 한 자코토의 실험이 누구나 알려는 의지를 갖는다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지능의 동일성에 근거하여 학생들에게 알려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빠져나갈 수 없는 고리를 강제하여 스스로 앎을 얻도록 한 것을 말한다.
-
최근 커피 전문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카페와 디저트의 결합 형태인 디저트카페가 활성화 되었으며,이 또한 치열한 경쟁상황에 놓여 있는 관계로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고객맞춤형 마케팅전략이 필요함으로 본 연구를 수행한다. 최근, 연구방향이 디저트카페의 서비스품질, 브랜드이미지, 물리적환경 및 선택속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고객의 감성 지능과 연계한 연구는 없었던 관계로 본 연구에서는 고객의 감성지능과 연관된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쿠폰이 매우 활성화 되어 있음으로 디저트카페의 환경과 모바일쿠폰의 특성이 어떠한 영향관계를 보이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디저트카페의 물리적환경(심미성,공간효율성,청결성,쾌적성,편의성),선택속성(서비스,맛과향,가격,다양성,독창성),모바일쿠폰(획득용이성,사용편의성,유희성,경제성)이 고객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다. 또한 고객의 감성지능이 조절효과로서 각각의 요인들에 대하여 고객만족도에 어떠한 관계를 가지게 되는지 살펴보며, 본 연구를 통하여 기존의 마케팅전략에서 고객의 감성지능 맞춤형 마케팅전략을 구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목표를 명확화 함으로써 마케팅 비용과 노력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은 전년 대비 10.2% 포인트 높은 87.9%를 기록했다. 자영업 4개 업종인 도소매업, 음식, 숙박업은 지난해 48만 3985개가 새로 생겼으며 반면 42만 5203개가 문을 닫았다. 2018년 8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모바일 이용 확산과 간편 결제 서비스 발전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9.7%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소매업인 온라인 쇼핑몰은 매년 2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해서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 성과와 연관이 있는 방문 의도에 미치는 변수를 연구하고자 한다. 해마다 판매자가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업계는 치열한 경쟁과 늘어나는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폐업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쇼핑 운영자들이 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케팅 방법인 블로그, 키워드 검색광고, SNS 채널 마케팅이 온라인 쇼핑몰의 방문 의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연구 조사하고자 한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개인적 특성인 충동구매 성향, 다양성 추구 성향, 자기조절 성향을 조절 변수로 하여 개인 성향에 따라 각 독립변수들과의 방문 의도 상관관계를 알아보려 한다. 독립변수들이 방문 의도와의 관계를 실증 분석하여 온라인쇼핑몰의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나 기창업자들에게 보다 지속적인 기업성장과 매출성과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우리나라 폐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서비스 또는 제품의 노출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높은 폐업율로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들은 비용, 시간, 인력 등의 문제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지역적인 상권내에서 전통적인 오프라인 영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검색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와 구글의 경우 소규모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칠수 있도록 자신들의 검색엔진최적화 가이드를 만들어서 제공하고 무료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SNS 서비스 제공 회사들도 자사의 서비스 확대나 광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 자세한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마케팅 채널 운영과 검색엔진최적화를 하지 못해 자신의 서비스나 상품을 잘 노출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서비스업 소상공인의 배경적 특성과 기술지향성이 온라인 마케팅 채널 운영과 검색 엔진 최적화라는 조절변수를 거쳐 경영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업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최근 SNS사용범위 및 활용 목적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급격하게 발전하는 환경에서 마케팅은 개인 또는 소상공인, 기업에서 중요한 경영전략이 되고 있다. 그중 모바일 온리시대에 들어와 소상공인의 홍보 및 마케팅에서 온라인마케팅의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교육을 준비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모바일에 집중된 다양한 SNS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실제 SNS온라인마케팅을 교육을 통해 모두가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올리고 있지는 않다. 이에 소상공인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본 연구는 SNS를 활용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긍정심리자본이 SNS활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이러한 SNS활용이 경영성과인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라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
최근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경지면적의 감소, 이상기후에 따른 환경 변화, 시장개방에 따른 무한경쟁 상태에 놓인 국내 농업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스마트팜의 기술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들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팜 도입 확산을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팜 수용의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통합기술수용이론(UTAUT)을 근거로 스마트팜의 기술적 특성과 노력기대를 제시하였다.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결과를 자료분석에 사용하였으며, 독립변수로는 스마트팜의 기술적 특성으로 가용성, 신뢰성, 경제성을 선정하여 종속변수인 스마트팜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였고, 노력기대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스마트팜의 기술적 특성 중 가용성과 경제성은 스마트팜 수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신뢰성은 스마트팜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팜의 기술적 특성인 가용성, 신뢰성, 경제성은 스마트팜 노력기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에 대한 노력기대는 스마트팜의 기술적 특성과 독립적으로 스마트팜 수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와 관련해서는, 스마트팜에 대한 노력기대는 스마트팜의 기술적 특성인 가용성, 신뢰성, 경제성과 스마트팜 수용의도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도입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스마트팜 기술의 안정적 기능 수행을 체감할 수 있는 전문적인 현장실습교육 프로그램, 기기 및 통신의 표준화, 스마트팜 도입에 따른 투자대비 수익성 변화의 구체적 제시, 양질의 환경 생육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체계 구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지금까지는 창업자 개인의 특성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기회 포착과 성과를 다룬 다수의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최근 학자들은 Entrepreneurship이 개인보다는 팀이 수행하는 업무이며, Entrepreneurial Team의 역동성이 Entrepreneurship 연구에 새로운 통찰력을 추가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팀을 구성하는 데 있어 팀의 다양성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하는 것이 적절한지, 어떻게 팀을 조화롭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 중요한 의사결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벤처창업팀의 인적구성 다양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팀 구성원들 각자가 가진 속성의 차이에 따라 팀 다양성의 영향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곧 성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성에 관한 국내 연구들은 다양성과 성과에 대한 직접 효과에 대한 분석 중심으로, 조절효과에 대한 다양한 분석은 관련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팀 다양성과 성과 간의 관계를 과업 상호의존성과 환경 불확실성의 조절효과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기존 연구와 차별점을 갖는 것이다. 조직 내 다양성의 혼재된 영향력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인적자본 및 사회적 자본 이론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벤처기업의 인력구성 및 관리적 측면에서 다양성이 어떠한 상황에서 성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서 농식품 경영체들이 온라인 판매 후 성과에 미치는 요인 분석을 위해 판매촉진, 인지도 제고, 고객확보, 마케팅 능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로써 네 가지 항목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는 홍보 콘텐츠의 정기적 업데이트, 소포장 판매, 오랜 판매경력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또한 판매채널로서는 소셜커머스를 통한 판매 시 성과에 미치는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성과는 온라인 판매 성과에 대한 요인 분석 및 시사점 도출을 통해 온라인 판매 경영체의 판매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
외식업의 성장률이 국내총생산(GDP)을 크게 웃도는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 지고 있다. 기존 연구자들에 의하면 경쟁에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고객 마케팅 전략으로 외부고객에 앞서 내부고객의 만족을 우선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인적자원관리에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외식업 근로자들이 인지하는 심리적 계약위반의 지각이 이직의도 및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이 가지는 매개효과를 함께 검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외식업 사용자와 관리자에게 근로자의 이직의도를 완화하고 고객지향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금융기관 종사자의 Big5 성격요인에 따른 창업의도를 밝히는데 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 활용 역량이라는 매개 변수가 창업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금융기관 중 제1 금융권에 재직중인 은행원으로 대상을 세분화하여 살펴볼 예정이다. 은행원의 창업의도에 관한 선행 연구가 적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직장 내에서의 직무 만족이나 고용불안정에 따른 이직과 창업의도, 그리고 은퇴 후의 삶에 대한 논문이 다수이다. IT와 핀테크의 발달로 인해 은행의 구조조정은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행되어질 것이다. 대상자의 확대로 정년과 상관없이 30대 이후의 모든 연령층에서 희망퇴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30~40대의 희망퇴직자는 상당수 이직이나 창업에 뜻을 두고 있다. 은행원의 성격 특성을 분리하고 창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 활용역량을 분석하여 창업의도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은행원의 특성에 맞는 창업교육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면 창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본 연구는 이상길 하규수(2017)의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진취성, 지각된 유용성, 학습지향성이 업무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업무몰입은 조직행동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지고 있으며, 업무몰입이 조직 구성원의 창의성과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었고, 일에 대한 몰입적 태도는 개인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조직성과 향상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학문적 관점에서 볼 때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성과의 선행요인인 업무몰입을 개인의 본원적 경쟁력인 진취성, 지각된 유용성, 학습지향성을 토대로 분석했다는 측면에서 본 연구의 차별성을 강조할 수 있다. 업무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는 강점인식이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확인하였고 강점 활용을 매개로 하였을 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다.국내 유일의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원주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공공기관 근무 직원 및 퇴직자와 일반기업 근무 직원 및 퇴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강점인식 강점 활용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가설을 설정하여 실증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첫째 강점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강점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강점 활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강점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넷째, 강점 활용은 강점인식과 창업의지관계에서 매개 효과가 있을 것이다. 2008년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직장인의 고용불안은 은퇴 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창업시장의 전쟁터로 내몰고 있음에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선제적인 본인 스스로의 강점을 인식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은퇴 후의 직장인들의 창업의지에 강정인식과 강점 활용의 중요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국내외 창업 교육 및 창업 현장에 있어 창업자 개인이 아닌 팀 단위의 역량을 중요시하고 있다.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에서 팀의 구성에 따라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팀은 창업 초기에 빠르게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창업팀의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역량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실패를 용인하고 재도전할 기회를 주는 등 사회 분위기도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기존의 창업가(entrepreneur) 중심에서 창업팀(entrepreneurial team) 단위의 연구로 흐름이 변화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더욱이 국내 연구에 있어 창업팀에 대한 연구는 초기 단계로 해외의 연구 결과에 의존하고 있어 한국의 창업환경에 맞는 창업팀의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연구의 부족은 창업팀이라는 연구 대상이 한정되어있다는 점, 시간의 부족을 겪고 있는 창업 팀원들에게 의미 있는 자료를 끌어내기 어려운 점 등도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창업팀의 특성 중 학습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을 찾기 위해 창업팀의 지각된 다양성과 그 다양성을 수용하는 태도에 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팀원들의 지각된 사회범주 다양성과 지각된 정보다양성이 높을수록 다양성을 수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정보 다양성과 가치 다양성을 수용하는 태도가 좋을수록 자발적인 학습 행동이 더 많이 발생했다. 셋째, 단순히 다양한 사람들을 섞어 팀을 구성하는 것 자체로만은 학습 행동을 유발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지각된 사회범주다양성은 정보다양성의 수용태도를 매개로 자발적인 학습 행동에 영향을 미쳤으며, 지각된 정보다양성은 정보다양성과 가치다양성 수용태도를 매개로 학습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팀은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하여 구성원간의 갈등을 야기시키며 창업실패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본연구는 이러한 팀의 특성을 살펴봄으로서 향 후 창업팀의 육성과 지원 시 팀의 구성원간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팀의 특성과 관련한 연구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대다수의 창업 기업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 만족할 만한 창업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있기에 창업 기업의 창업 준비단계 및 초기 단계가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대부분의 초기 창업가들은 경험의 부족으로 인하여 창업성과를 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창업 멘토링 선행연구와 차별성을 두어 코치와 피코치(창업가) 간의 협력관계를 통하여 창업코칭 활동으로 창업가의 의식전환을 매개로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창업가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창업코칭 활동이 창업성과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업코칭 활동 연구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규모 실업 및 빈곤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공근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진행했으나, 저임금, 단기 일자리라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제기되면서 사회적기업이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사회적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기업 특성이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자발적으로 경영공시를 수행한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사회적기업의 재무적 성과는 당기순이익률, 영업이익률, 총자산이익률을 사용하였으며, 사회적 성과는 총고용 수, 취약계층고용비율을 사용하였다. 사회적기업 특성 요인으로는 대표자 특성(성별, 나이, 사회적기업 운영 경험), 기업규모, 업력, 차입금의존도, 자기자본비율, 인증 경과기간 등을 설정하였다.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기업 특성과 재무적 성과와의 분석에서 기업규모, 조직형태, 정부지원금, 자기자본비율은 재무적 성과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EO 나이, 기업업력, 차입금의존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기업 특성과 사회적 성과와의 분석에서는 CEO 성별, CEO 연령, 기업규모 정부지원금은 총근로자수와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인 반면 인증유형, 업종더미는 유의한 음의 관계를 보였다. 한편 CEO 성별과 인증유형은 취약계층취업률과 유의한 양의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부지원금, 기업규모 등은 취약계층취업률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경제가 급속도로로 발전했으나 변화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회문제들이 발생했다. 저 출산 및 고령화, 환경오염, 실업률 증가, 지역 사회 붕괴, 사회적 가치 창출 및 공유 미흡등 사회적인 약자가 증가하고 그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지면서 사회적 서비스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사회적 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 및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말한다.(사회적기업진흥원, 2017) 사회 전반적으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전들은 많다. 하지만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창업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통해 본 논문에서는 현재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사회적 기업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사회적 기업 창업과 벤처 창업 의지에 관한 선행 연구들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 하였다. 사회적 기업 창업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으로는 개인적 특성(위험 감수성, 혁신 추구성, 진취성, 사회가치지향성), 사회문제 상황인식(문제인식, 관여도), 대학의 사회적 기업 정보등을 선정하였다. 이러한 요인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등을 통해 본 연구에서 설계한 가설을 검증해 보았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사회적 기업을 창업? 잠재적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창업을 도와주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며, 사회적 기업 창업에 관한 연구 확산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
최근 사회적기업의 빠른 성장세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회적기업은 영세한 사업규모, 정부에의 재정적 의존, 전문 경영 인력과 지식의 부재, 소비자의 낮은 인지도 등 많은 한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사회적기업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마케팅 분야의 실증적 연구가 필요하지만 현재 이에 대한 선행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1) 사회적기업의 이미지와 소비자의 자아이미지 일치성, (2) 사회적기업의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수준과 실제 성과와의 기능적 일치성, (3) 사회적기업 상품이 내포하는 사회적 가치와 소비자의 가치일치성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고객만족과 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이 과정에서 사회적기업 동아리 소속 여부의 조절적 역할을 확인하여 사회적기업의 장기적인 마케팅에 시사점을 주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이미지 일치성, 기능적 일치성, 가치 일치성은 모두 사회적기업의 소비자가 사회적기업과 그 상품에 대한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애호도를 형성하게 한다. 둘째, 사회적 기업 동아리 소속여부는 자아이미지 일치성, 기능적 일치성, 가치일치성이 고객만족에 미치는 영향의 민감도를 낮추는 조절변수로 나타나 사회적기업에 대한 만족에 있어 동아리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현재 급변하는 정보기술,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장의 니즈, 미리 예측하지 못한 다양한 형태의 경쟁자 등의 출현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은 기업 간 경쟁 심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경쟁 심화는 생존 및 발전을 위해 기업 특성에 맞지 않는 무분별한 전략을 활용하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고 있는 환경 내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들의 경우 창업 후 생존율이 점차 낮아지면서 일반 기업들에 비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벤처기업들은 도태되지 않고 생존하기 위해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벤처기업은 하나의 비즈니스 생태계 내 유기적 생명체로서 진화하기 위해 제품이나 산업의 수명주기와 마찬가지로 창업기, 초기 성장기, 고도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등의 정형화된 단계를 거친다. 따라서 벤처기업은 무차별적인 전략을 통해 기업의 생존 및 성장을 도모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이 놓인 수명주기 단계별로 전략, 조직 구조, 의사결정방식, 통제유형 등을 상이하게 판단하고 이에 적절한 전략을 수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동일 생산요소를 투입하더라도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이 있는 경우 더 높은 가치 창출이 가능(Aghion & Howitt, 1992) 하지만 창업 초창기의 기업은 고도 성장기의 기업보다 보유한 지식 수준 및 경험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다양한 협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현재의 여러 선행연구들은 기업이 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인 대처 방안이거나 혹은 부분적인 방법론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이병헌 외, 201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16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외부 협력 정도 및 벤처기업 지원제도 활용 정도가 경쟁력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기업의 수명주기별로 상이하다고 보고 관련 전략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자 한다.
-
OECD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청년실업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높은 청년실업문제는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출산, 범죄 등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창업은 단순히 청년들의 단기적 직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을 개발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즉, 청년층인 대학생들의 창업을 북돋울 수 있는 방안과 연관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이 창업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들 관계에서조절초점성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강원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342부의 설문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 분석을 통해 확인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했으며 실증연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기업가 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기업가정신이 남녀 모두에 있어 창업의도에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그 영향력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대학생의 촉진초점이 남녀 모두에 있어서 창업의도에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그 영향력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
본 논문은 전문대학생의 프로티언 경력태도가 고용가능성과 기업가정신을 매개로 하여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실습경험 유무에 따라 영향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전문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1일부터 1개월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220부 가운데 결측치가 있거나 불성실한 응답지 6부를 제외하고 총 214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티언 경력태도는 고용가능성과 기업가정신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창업의도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둘째, 고용가능성과 기업가정신은 창업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셋째, 고용가능성과 기업가정신이 프로티언 경력태도와 창업의도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넷째, 취업전문기관인 전문대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습경험 유무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고용가능성과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에는 차이가 없으나 프로티언 경력태도가 고용가능성과 기업가정신에 미치는 영향력에는 실습경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직장인만을 대상으로 프로티언 경력태도를 다루었던 기존 연구와는 달리 청년층의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측면에서 대학생의 프로티언 경력태도와 창업의도 간의 관련성을 분석함으로써 연구대상과 범위를 확장하였다.
-
본 연구는 기술사업화 역량과 외부기술획득활동이 신제품개발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이다. 최근의 기술창업기업은 기존 조직 내부의 기술들 이외에 외부의 다양한 기술들을 들여와 기존 기술과 융 복합하여 기술 사업화를 도모하여 치열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책적으로도 글로벌 경쟁력과 첨단기술을 갖춘 중소 벤처기업 육성 안이 대거 포함되어 기술기반의 기술창업기업을 창출하고 육성하여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술사업화의 핵심적 요소로 간주되고 있는 기술사업화역량 및 외부기술획득활동은 여러 측면에서 연구되고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기술기반의 기술창업기업의 창출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술사업화 역량과 외부기술획득활동이 신제품개발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술창업기업의 신제품개발성과 향상을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기술기반의 기술창업 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과 외부기술획득활동이 신제품개발성과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기술사업화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
제대군인들은 전직준비,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 사회적응력 부족과 그리고 오랜 군생활로 인한 유연성 부족 등으로 제대 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매년 7천여 명 정도의 제대군인들이 사회로 복귀하는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의 활용을 위해서 국가적 수준의 제대군인 취업 및 창업지원 노력은 절실하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제대군인이 창업의사결정을 하는데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검토함으로써, 이들이 제대 후 창업의사결정에서 어떤 난관을 극복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어떤 지점에 초점을 맞추어야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일반적으로 창업의도에 미치는 요소로 알려져 있는 개인적 특성, 인적 자본, 재정 자원과 같은 선행요인들을 볼 뿐 아니라, 제대군인이 가지고 있는 군복무 경험과 특성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본 연구의 결과가 제대군인들의 창업정책과 창업교육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최근 들어 기업가적 활동을 촉진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바, 본 연구에서는 사회화경험과 기업가 활동의도의 관계에 대한 맥락적 차이 규명에 초점을 두고, 이들 관계에 대한 성별의 조절 효과와 사회안전망의 삼원조절효과에 대해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화경험(창업경험, 기업가정신 교육경험)이 기업가 활동의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 이들 관계에 대한 성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한다. 둘째, 사회화경험 및 기업가정신 교육과 기업가 활동의도의 관계에 대한 성별 조절효과가 사회안전망과 같은 국가 맥락적 차이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삼원상호작용 분석을 통해 검증한다. 상기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제공한 글로벌 기업가정신 추세 리포트(GETR) 자료를 활용하였다. GETR자료는 한국을 포함한 총 20개국(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 런던, 독일, 러시아, 덴마크, 핀란드, 영국, UAE, 이스라엘, 남아공, 터키, 이집트, 미국, 브라질, 칠레, 호주)을 대상으로 국가별 최소 2,000명을 표본으로 선정해 설문조사가 이루어진 자료이며, 유효 응답자 기준 총 40,388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그러나 자료 검증과정에서 전체 응답자 중 2,506명이 불성실 응답자 및 이상치로 확인되어 최종 분석과정에서 삭제되었다. 따라서 37,882개의 표본이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으며, 여성 17,997명 (47.5%), 남성 19,885명(52.5%)으로 확인되었다. 분석 도구는 Hayes의 Process를 활용하여 사회화 및 교육, 성별, 성별 격차의 삼원상호작용 효과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첫째, 창업경험 및 기업가정신 교육경험은 기업가 활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들 관계에 대한 성별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성별 조절효과는 기업가정신 교육경험과 기업가 활동의도의 관계에 대해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경험이 기업가 활동의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안전망의 삼원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창업경험과 기업가 활동의도의 긍정적 관계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효과는 사회안전망이 높은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과거 창업경험이 있는 여성은 사회안전망이 높다고 인식할 경우 과거 창업경험이 있는 남성보다 기업가 활동의도가 더 많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논의는 본문에 제시하였다.
-
2005년 이후 펜션에 관한 논문은 전무하기에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현장 조사 및 인터뷰, 설문조사를 통해 2028년 현재의 시점에서 펜션업의 문제점, 개선방안, 현황 등을 살펴보고 후속 완결될 논문을 통해 펜션 소비자의 감성지능이 선택구매와 재방문율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규명하고 창업을 감성지능 관점에서 해석하고 분석하는 논문을 완성할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감성 지능이 매출 등 각 요인 간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향후 펜션업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창업 운영을 위한 정책점 시사점을 제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창업이 확산 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우리나라 기업 창업 후 5년까지 생존율(27.5%)은 OECD 평균 생존율(43.9%)보다 낮으며 최근 5년간('11~'15년) 연평균 창업은 81만개, 폐업은 70만개로 다산다사(多産多死) 특징 보유하고 있다. 사업 실패로 인한 폐업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국가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업실패경험이 학습효과와 자산으로 승화하여 재창업의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사업실패자에 대한 사회적지지가 재창업 의지에 어느 정도 상승효과를 주는지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사업실패자자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첫째, 사업실패경험 속성중 비재무적 손실이 발생한 경우 재창업의지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재무적 손실이 크다면 재창업의지는 낮아지게 된다. 둘째, 재무적 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는 재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셋째, 조절변수인 정서적지지는 비재무적 손실이 발생한 경우 재창업의지에 정(+)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재창업지원은 이들이 경험한 비재무적 손실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정서적지지를 활용하는 다양한 정책안들이 고안 되어야 하고 사업실패로 재무적 손실이 크게 나기 전에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정리토록 하는 것이 재도전 시책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
-
Electronic commerce, the act of trading online, with its myriad of potential has been seldom looked at within the context of developing countries. E-commerce presents SMEs in developing economies the opportunity to adequately compete on a global stage. The exponential growth of e-commerce in developed economies further widens the financial gap between developed and developing economies. This study looks at a practical e-commerce adoption framework for Ghanaian SMEs and by extension, developing economies and looks at the net benefits that are available to current adopters. The study use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using Partial least squares (PLS) regression to analyze the data in the research. Using PLS algorithms as well as bootstrapping calculations. It combines the use of surveys (154) and interviews (38) as means of data collection. The findings of the research indicate that there is a need for legislation on e-commerce trading to regulate the trade in Ghana, with policies such as e-contracting and e-signature laws among others. Also, a current call for an expansion of the mobile payment methods within the country. For the private investor, a ripe market for logistics services. The study also proposes a simple guideline for SMEs looking to adopt or expand their e-commerce usage, that considers technological, organizational and environmental factors that come to play within e-commerce adoption.
-
Information system has been at center of economic development in several developed countries, and as Africa envision to improve its global economic competitiveness it is important to assess penetration rate the digital divide and catch-up effect over the years. This paper examined whether there exists digital divide and if so, is it narrowing over time and whether the ICT is converging with time in the African countries. Three technologies namely mobile-cellular, internet and fixed broadband were used to measure the digital divide and the catch-up effect. Gamma and sigma convergence methodology together with averaged penetration ratios were used to assess the cross-country performance of each technology. This study confirms both the narrowing of digital divide and convergence of ICT in all three technologies for both total group and subgroups. The digital gap was narrowing over time and the low-income countries were catching up faster to the middle-income countries in all three technologies. However, there are marked differences exhibited in the speed of narrowing digital divide and the speed of convergence between the total groups and the subgroups of countries. Some policy implications were discussed in the conclusion and they can be utilized in designing developmental ICT policies in each technology case for individual countries.
-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능력은 초기 스타트업 생존에 가장 직결되는 문제이다. 스타트업은 정부 지원금을 비롯하여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초기기업 회수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규모는 작은 편이다. 이에 따라 초기기업에 투자함과 동시에 경영 및 기술 멘토링, 교육,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가 최근 창업생태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단순하게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초기기업의 팀빌딩부터 성장 과정을 함께하는 '공동 창업자'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이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집중적인 멘토링과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거친 스타트업은 생존 기간이 상대적으로 높고, 벤처캐피탈도 이렇게 성장한 스타트업 투자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 설립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관련 연구는 비교적 다양하지 않은 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과 다른 액셀러레이터의 특징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특히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 투자의사결정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렌즈모델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