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원자력방사선 관련 전시 및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국내 원자력 홍보관의 전시물 및 전시패널을 내용에 따라 크게 4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과학커뮤니케이션의 6가지 요소로 분석하여 비율을 파악하였다. 연구 대상은 국내 원자력 홍보관 총 4곳을 목적 표집하였으며, 일본의 원자력 과학관 1곳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모든 기관에서는 4가지 범주 중에서 개념에 해당하는 내용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시물에 포함되어 있는 과학커뮤니케이션 요소는 개념(CON)과 흥미(INT)가 주를 이루었으며, 반면에 과학의 본성(NOS), 인식(AW), 즐거움(ENJ), 의견(OP)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원자력 홍보관은 관람객에게 원자력방사능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정보를 제공하여 관람객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하고 과학적 태도를 향상시키며 과학커뮤니케이션 요소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과학적 소양인 양성을 위한 전문 비형식 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시물에 반영하기 어려운 과학커뮤니케이션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전문 도슨트 또는 해설사 양성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미국에서 화교가 제일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 중의 한 곳인 캘리포니아 주 화교 은행의 성장과 수익성의 경제적 실적을 한인 은행과 비교하여 그러한 실적의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을 사회자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화교사회자본의 변화를 추적하고자 한다. 미국에서 소수계민족은행은 소수계민족경제 번영의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밝혀져 왔다. 그러나 역으로 소수계민족은행의 경영전략과 경영실적 역시 소수계민족경제가 가진 특성에 의해 다시 규정된다. 소수계은행은 시장적 은행전략을 취하는 미국의 주류은행과 달리 관계적 은행전략을 공통적으로 취하고 있다. 그러나 한인은행과 화교은행은 경영실적과 경영전략에서 미세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역사적 차이와 동질성/비동질성의 차이 외에도 전자의 경우 사업대출의 비중이, 후자의 경우 부동산 대출의 비중이 높은 것 등의 차이가 있다. 본 연구는 관계적 은행전략을 넘어서는 양 소수계 민족은행의 경영실적과 경영전략의 차이가 각 민족은행의 시장기반인 소수계사회의 문화적 특성에 기인한 것임을 밝히며 이를 사회자본으로 개념화한다. 이러한 사회, 문화적 차이를 사회자본에 관한 연구와 연결함으로써 이러한 사회자본의 차이가 두 소수계은행의 경영행태를 다르게 하여 결과적으로 경영실적의 차이로 나타나게 하는 과정을 추적하여 사회자본 개념의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교육의 현장에 대한 이해가 절실해지면서 '교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상하고 있다. 본 연구는 영어권을 중심으로 교실 연구의 최근 동향을 검토한 다음, 교실의 이해를 위해 긴요하지만 지금까지 다분히 간과되어 온 주제로서 '교실의 공간성'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교실 공간 메타포'를 통해 접근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영어권의 최근 동향에 주목하면서 최근의 교실 연구에서는 교실 그 자체를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방법론에 있어서도 모종의 전환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근거로 최근의 일단의 교실 연구들을 염두에 두고 '교실론'의 설정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다음으로 최근의 교실론의 지평을 확장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면서도 다분히 간과되었던 주제가 바로 '교실의 공간성'에 대한 논의임을 제기하였다. 여기에 접근하기 위해 연구자는 '메타포' 개념을 동원하였고, 전통적 교실 연구에서 상정하는 교실 공간 메타포를 크게 '작업장으로서의 교실'과 '연극 무대로서의 교실'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의 교실론을 바탕으로 '삶의 공간으로서의 교실'이라는 새로운 메타포를 제시하면서 여기에 내포된 교육적 함의를 제3공간에 대한 논의와 연결시켜 도출해 보고자 하였다.
수학 교육에서 교사의 SMK와 PCK에 대한 역량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들의 SMK와 PCK에 대한 현황 파악과 그에 따른 강화방안이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교사를 대상으로 교수 역량 강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3명의 예비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SMK와 PCK에 대한 현황 파악과 그에 따른 강화방안으로 DGE 탐구활동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3명의 예비 초등교사가 초기 SMK에서 오류를 나타내었으며, 초기 PCK에서는 설명 및 시각적 확인 위주의 교수 방법으로 문제해결에 필요한 성질을 지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DGE 탐구활동의 실제는 역동성 개념 이해 및 구현의 어려움, $75^{\circ}$ 작도에 집착 및 결과의 일반화, '접는 활동'의 수학적 해석의 어려움, 무난한 GSP 구현의 네 가지로 분류되었다. 이후 초기 SMK에서 나타난 하나의 오류가 수정되었으며 PCK의 방법적 측면에서 GSP를 활용한 시각적 확인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DGE가 예비교사의 SMK와 PCK 강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 몇 가지 교수학적 시사점을 추출할 수 있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건강함과 더불어 아름다운 피부를 갖기를 원한다. 산업화에 의한 대기 오염의 증가 및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증가하는 스트레스는 피부에 부담을 증가시키고 건강한 피부를 가졌다 하더라도 꾸준히 관리를 해야 만이 유지되기에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피부 미용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고, 특히 피부 미용은 건강 차원에서 영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인식 변화에 따라 특정 영양소 성분을 이용한 먹는 화장품이나 건강 기능 식품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한 주된 소재로 비타민 A, C, E, Bl, B2, 나이아신, 엽산 등의 비타민류, 셀레늄, 황 등의 무기질류, 단백질 및 아미노산, 불포화 지방산, 약초 추출물 등이 이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콜라겐 단백질 분해물, 대두 추출물, 석류추출물, 포도씨 추출물, 화분 등과 수용성 키틴 등의 기능성 단일 물질을 함유한 제품도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식이 소재가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한 기능성 식품 소재로 이용되고 있으나 이 효과는 확실한 검증을 필요로 한다. 본 논문에서는 피부 미용의 관점에서 이들 소재들의 효능을 살펴 피부 미용을 위한 기능성 식이 소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한국 현대 언론사상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1950~1960년대 월간 잡지 "사상계"를 발행하여 잡지 저널리즘의 영향력을 당시 주요 신문 못지않게 키운 잡지언론인 장준하의 언론사상을 고찰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를 위해 장준하의 언론에 대한 인식이 어떤 과정으로 형성되었으며, 그의 언론사상의 주요 논리와 의미는 무엇인지 고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준하 언론사상의 성격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검토했다. 연구 결과 "사상계" 창간 당시부터 일관되게 나타나는 장준하의 언론사상의 토대는 지식청년층을 계몽하려는 민족주의적 계몽언론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1950년대 말부터 일종의 해설저널리즘 또는 방향제시 저널리즘의 성격도 보였다. 1962년이후 "사상계"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 심해지면서, 그의 언론사상은 일종의 주창 저널리즘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평가된다. 장준하의 언론사상은 당시 한국 언론계와 학계에서 새롭게 인식되던 구미의 언론개념과 이론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당시로서는 선진적인 사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주장과 논리는 언제나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었다고 평가된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진행되어 온 모델 및 모델링 관련 연구의 동향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1989년부터 2016년 까지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과학교육 분야의 모델과 모델링 관련 연구 문헌들을 85편을 추출하였다. 이를 연구 대상, 연구 분야 및 연구 설계, 연구 방법 및 자료 수집, 메타모델링 지식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 분석에서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적었으며, 학생 전체와 비교하여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적었다. 이로부터 교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할 수 있다. 연구 분야의 경향을 분석한 결과,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및 과학 분야별 연구 중에서 절반이상이 지구과학과 화학에서 이루어졌다. 과학교육에서 학생들이 모델과 모델링을 쉽게 인식하고 여러 교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특정 교과의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설계 경향을 분석한 결과는 질적 연구가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혼합연구, 양적 연구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방법을 분석한 결과, 선행연구 등에서 이미 개발된 모델 및 모델링 관련 프로그램이나 전략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분석한 논문이 가장 높았다. 과학교육에서 성공적인 모델링 실습을 위해서는 특정한 과학 현상이나 개념에 대한 모델과 모델링을 적용한 수업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여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메타모델링 지식의 요소의 측면에서 살펴본 결과, 메타모델링 지식의 요소의 측면에서 살펴본 결과, 모델의 목적에 대해서 분석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모델링 과정을 다룬 연구, 모델의 다양성을 다룬 연구, 모델의 본성을 다룬 연구 순이었다. 학생과 교사 모두의 모델 및 모델링에 대한 이해의 향상을 위해서는 메타모델링 지식과 그 구성요소인 모델의 본성, 모델의 다양성, 모델의 목적, 모델링 과정, 모델의 평가 및 수정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한다. 따라서 과학수업에서 학생들의 모델 및 모델링에 대한 이해 및 수업 전략으로써의 활용 측면연구와 과학교사의 모델 및 모델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 교수학습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연구들이 실질적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1. Objectives Theory of Iinsim Tosim(the Human - Mind and the Moral - Mind) that originated from "Sang-Seo(尙書)" "Dae-Woo-Mo(大禹謨)" is a relative importance point of dispute at the existing confucianism and chosun's neo confucianism. Our consideration point is that a close examination of relation between Iinsim-Tosim theory of existing confucianism's and Lee Je-ma's thought of Iinsim Tosim and his creative exposition that is related to view of human being contained theory of sasang(四象), knowledge & conduction(Jihang, 知行). 2. Methods of Research We analyze "Gyukchigo(格致藁)" that is contained confucianism's contents and Lee Je-ma's view point of human being, and consult " Dongyi Suse Bowon chobongeun(東醫壽世保元草本卷)", "Dongyi Suse Bowon(東醫壽世保元)", reference about confucianism and some other thesis. 3. Results (1) Lee Je-ma's thought of Iinsim Tosim is closely connected each other. There is close correlation between Iinsim and Tosim such as both ends. And Iinsim Tosim is not virtue and vice relation but all good concept, though each have fragility, Iinsim have weakness of laziness and Tosim have that of desire. (2) Lee Je-ma insist on having lisim(理心)-kyungsim(敬心) for overcoming each fragility that weakness of laziness and desire. And he present learning(學) and speculation(思) for acquirement of lisim(理心) kyungsim(敬心). (3) Lee Je-ma's thought of Iinsim Tosim's containing meaning is not one side but both side for nature(性) & emotion(情). therefore Iinsim Tosim is closely connected Lee Je-ma's view of human being and theory of knowledge & conduction(Ji-Hang, 知行論). That is very different from existing confucianism & MyungSunlock(Book of Illuminating Goodnes)'s thought. (4) Iinsim is connected with knowledge(知), Tosim is connected with conduction(行) (5) Lee Je-ma's thought of Affairs - Mind - Body - Objects(事心身物) is closely connected with Iinsim-Tosim. 4. Conclusions There are no parts that directly criticized by LEE JE-MA, comparing with he's thought and the existing confucianism's theory of Iinsim Tosim, a specific person's theory. but LEE JE-MA approached the theory of Iinsim Tosim with thought that is not an extension of existing confucianism's thought, but original with himself, therefore LEE JE-MA's thought of Iinsim Tosim is closely connected with the most important conceptions (theory of nature & emotion, theory of knowledge & conduction) at the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and Iinsim Tosim is an important clue for understanding the thought of LEE JE-MA.
이 연구에서는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이 실제 국내 인문학 연구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다면적이고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제 인문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고, 연구 결과물인 학술 문헌 내 내용각주를 사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심층 면접 분석 결과 국내 인문학 연구 과정은 "기본 지식습득, 연구 및 논문쓰기('연구 아이디어 생성-관련 연구 파악-연구 데이터 획득-논리 구조화'의 순환 구조와 논문쓰기), 논문투고 및 출판"의 단계로 파악되었으며 연구 및 논문쓰기 단계를 구성하는 세부 단계의 순환구조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정보원/방법이 공식 및 비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하여 다양하며, 특히 연구 데이터와 관련 연구 파악 단계에서 사이버스칼러쉽 관련 요소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와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할 때, 인문학자들이 인지하는 공동연구의 형태를 인정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 아키비스트의 적극 활용, 인문학 연구자들의 다양한 학술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것이 인문학 기반 융복합연구 촉진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special character and the tendency of the movement change that 12 meridians possess. We studied about the incidental and fundamental rule of the six atmospheric influence that was presented by Pyobonjoong(the incidental, fundamental, intermediate) theory, and the Hwang won-uh's the Six Channel activity of the Qi theory that presented movement form of the meridian through the six atmospheric influence. Then we found the following substances. The Pyobonjoong(the incidental, fundamental, intermediate) theory is applicable to understand the special character and the tendency of the movement change that Meridians possess. But, because the Pyobonjoong(the incidental, fundamental, intermediate) theory can't classify the characteristic difference of the hand and foot meridians, then the principle that can devide the meridians of the hand and foot, must be supplied. The Jungwha(right changing)-Daewha(opposite changing) theory is able to concretely classify the special character of the hand and foot six meridians. And Hwang's Shawha(superintending change)-Jongwha(following change) theory that is base on Jungwha(right changing)-Daewha(opposite changing) theory, is able to classify the special character of the hand and foot six meridians, too. If the concept of the Meridians is understood by the Shawha(superintending change)-Jongwha(following change) theory, the special character of the hand and foot six meridians could be concretely classified and then the meridian of the Bowels and the six atmospheric influence corresponded to the meridians could be expansively explained as the point that take charge and control these special Qi in the human body The Bon-Qi(fundamental Qi) act on the special character of Shawha(superintending change) six meridians and the tendency of the movement change is cause by the insufficiency and excessiveness of the Bon-Qi(fundamental Qi). The Qi of the Shawha(superintending change) meridians act on the special character of Jongwha(following change) six meridians and the tendency of the movement change is cause by the exuberance of Yang and the deficiency of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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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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