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매년 증가되는 안경광학과 입학정원 증가에 따른 문제점들을 연구하였다. 주된 문제는 안경사 인력의 과잉공급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기인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경사 인력의 수적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관계자 모두의 공통된 정책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 또 보건의료 인력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정확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 인력개발을 담당할 상설기구와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안경사 인력의 질적 불균형의 해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직무 영역을 설정하고 전문교육과정을 재편하며 국가고시 실기평가의 방법을 구체화하며 보수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가야 한다.
목적: 본 연구는 안경테에 대한 부산 울산지역 소비자와 안경사의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 안경테의 의료기기 전환을 위한 올바른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설문에 응한 137명의 소비자와 '부산 안경사 보수교육'에서 설문에 응한 100명의 안경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한 후 설문내용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79%(108명)의 소비자와 94%(94명)의 안경사는 안경테의 의료기기 전환에 찬성하였으며, 그 이유로 소비자의 경우에는 안경사와의 신뢰도 향상을, 안경사의 경우에는 안경사의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21%(29명)의 소비자와 6%(6명)의 안경사는 안경테의 의료기기 전환에 반대하였으며, 그 이유로 소비자의 경우에는 의료보험료의 인상을, 안경사의 경우에는 안경원이 아닌 의료기기 판매점에서의 판매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안경테의 의료기기 전환에 대한 부산 울산지역 소비자와 안경사의 인식 조사 결과, 대부분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와 안경사의 관심과 지지가 적극적으로 필요하고, 더불어 소비자와 안경사의 우려사항들을 반영한 순차적인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안경광학과 재학생과 안경사를 대상으로 안경광학과 교과과정 분야별 유용도를 조사하여 교과과정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경광학과 재학생 292명과 산업체 재직 안경사 123명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유용도(5점 척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계분석을 하였다. 결과: 교과과정 유용도의 평균은 안경사(3.89)가 재학생(3.71)보다 높았다. 재학생의 교과과정 분야별 유용도는 검안학분야가 가장 높았고(4.55) 안경사는 임상실습분야가 가장 높았다(4.48). 재학생과 안경사의 분야별 교과목의 유용도는 안광학분야, 안과학분야, 안경학분야, 전공기초분야, 안경사관련분야, 외국어분야에서 유의한 차이(p<.05)가 있었으나 검안학분야와 콘택트렌즈분야는 유의한 차이 없이 공통적으로 유용도가 높았다. 재학생의 교과목 유용도는 성별, 학년, 연령, 희망진로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안경사의 교과목 유용도는 성별, 연령, 학력, 경력, 근무처, 직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 안경광학과 표준교과과정을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하며 재학생과 안경사의 교과과정에 대한 유용도와 요구가 반영된 교과과정의 개발이 필요하다.
목적: 본 논문에서는 한국 안경사제도의 문제점들과 개선방안들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방법: 현재 안경사제도 관련된 자료와 해외 검안안경사 제도 관련 자료를 이용하여 안경사제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바탕을 제공한다. 결과: 시력보정용구의 착용자가 증가하고 있고, 현재 굴절검사의 67%가 안경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안경사들은 충분히 교육을 받고 있고, 많은 안경사들이 안과에서 굴절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현행 법률은 안경사의 업무특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현재 한국 안경사들의 능력, 교육제도는 국민의 안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는 충분히 되어 있으므로 현실에 맞는 안경사 법을 재정해야만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안경사 인력부족의 원인을 조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안경사 31명(남자 11명, 여자 20명)를 대상으로 자기기입법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기본적인 정보와 근무 중인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와 만족도 등에 대해 조사 분석하였다. 안경사 면허를 가지고 있지만 검안업무를 전혀 하지 않는 인력들이 9.7%나 되었다. 또한 기혼자일수록 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고유 업무인 검안업무를 않는 비율도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은 급여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는 안경사들이 결혼 등의 이유로 높은 급여를 위해 본인의 고유 영역의 업무 외에 다른 업무를 더 함으로써 급여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의료기관에서의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는 안경사의 고유 업무에서 멀어지게 하거나 이직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안과의원에서의 안경사의 부족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울산의 안경원 방문 고객과 안경사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franchise) 안경원과 소규모 개인 독립 안경원에 대한 인식을 비교 분석하여 앞으로 안경사 및 안경원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울산의 안경원을 방문한 고객 152명과 울산의 안경원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결과: 고객이 생각하는 프랜차이즈 안경원의 장점은 체계적 시스템과 서비스, 단점으로는 비싼 가격, 고객과의 소통부족 등으로 조사되었다. 개인 독립 안경원의 장점은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 가격, 전문성, 단점으로는 서비스부족, 인테리어 미비, 더딘 트렌드 반영, 시스템, 가격으로 나타났다. 안경사가 생각하는 프랜차이즈 안경원의 장점은 서비스, 시스템, 고객과의 소통, 안경사 교육, 단점으로는 동일한 인테리어, 과도한 이벤트, 고객과의 소통부족 등으로 조사되었다. 개인독립 안경원의 장점은 서비스, 고객과의 소통, 단점으로는 프랜차이즈 안경원에 비해 체계적이지 못한 시스템, 이벤트 부족, 인테리어 미비 등으로 나타났다. 결론: 안경사는 가격경쟁에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안경원과 개인 독립 안경원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당한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안경광학과 재학생과 안경사를 대상으로 안경사의 직무에 관한 작업수행의 중요도와 난이도, 교육의 필요도를 조사하여 교과과정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경광학과 재학생 292명과 산업체 안경사 123명을 대상으로 안경사 직무에 관한 작업수행의 중요도, 작업수행의 난이도, 교육의 필요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계분석을 하였다. 결과: 작업수행의 중요도 평균은 안경사(3.61)가 재학생(3.51)보다 높았고 재학생과 안경사 모두 안경만들기의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작업수행의 난이도 평균은 재학생(2.75)이 안경사(2.67)보다 높았으며 재학생은 시력측정을 위한 본 검사, 안경사는 처방의 난이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의 필요도 평균은 안경사(3.53)가 재학생(3.45)보다 높았고 재학생은 안경만들기, 안경사는 시력측정을 위한 본 검사의 필요도가 가장 높았다. 재학생은 일부 일에서 성별, 학년, 희망진로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고 안경사는 성별, 연령, 재직기간, 근무처, 근무지역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결론: 안경사 직무에 관한 작업수행의 중요도와 난이도, 교육의 필요도를 반영한 안경광학과 교과과정 개선과 표준교과과정의 개발이 필요하다.
Purpose. To investigate on the awareness of consumers on the expertise of optometris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hrough an online questionnaire targeting 63 consumers (42 consumers over the age of 10 who wore glasses, and 21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Optometry). Result. As a consideration when choosing an optometrist, consumers considered the variety of products (15 persons(23.8%)), expertise such as optometry and fitting, kindness and credibility (11 persons(17.5%)).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Optometry of each selected expertise such as optometry and fitting, kindness and credibility (5 persons(7.9%)) and the results were high. In addition, about the main tasks of optometrists, 20 consumers (31.7%) and 9 students (14.3%)(SD 14.5±5.5) answered that they were medical technicians specializing in vision health. And the service satisfaction of the optometrist (5 point scale) was evaluated as 3.77 points for the consumers and 3.76 points for students(SD 3.77±0.01), and the reliability (5 point scale) for the consumers was 3.42 points and students 3.53 points (SD 3.48±0.06). In terms of expertise (5 point scale), the consumers scored 3.47 points and current students 3.58 points (SD 3.53±0.06). Conclusion. As a result of the study on consumer awareness of the expertise of optometrist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erceptions of the reliability, service, and expertise of optometrists in the opinion of the consumers and students of the Department of Optometry. In terms of reliability and expertis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Optometry were evaluated somewhat higher than the consumers. Therefore, in order for consumers to be able to trust the expertise of optometrists in the future, it is necessary to take pride in being a medical technician specializing in vision health, and to actively promote and make efforts to inform consumers that optometrists are experts recognized by the state.
목적: 본 논문에서는 의료기사 인력수급의 기초 자료로 사용되고 있는 오영호 연구원의 "의료기사인력수급에 관한 보고서"의 문제점을 분석하였으며 안경사 인력수급과 관리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방법: 이 보고서에 내재된 의료기사의 인력 수급과 공급 정책, 미래 안경사 수에 대한 잘못된 추계, 제한된 자료(취업률, 은퇴율, 사망률)에 의한 부정확한 예측, 미래 수요와 공급에 대한 추산에 대한 오류를 분석하였다. 결과: 안경광학과의 입학정원 산정시 정원 외 입학자 수를 배제하고 추산하여 18% 정도의 오차를 보였으며, 졸업률을 62.6%(전문대학과 산업대학 각각 78.9%와 85.98%), 취업률을 65.8%(2002년부터 2007년까지 평균 취업률 73.96%), 은퇴율을 사회복지사와 동일하게 2.3%(약사 은퇴율 1.3%)로 적용하여 객관적인 자료와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적절한 인구대 안경사의 비 산정에 있어서는 연령층의 의료기관 사용비율을 사용하여 안경착용자 1,280명당 안경사 1인을 제시하였으나 독일(4,706명), 미국(1,789명), 한국(1,825명당 1인)의 적용 기준과 크게 다른 수치를 적용하였다. 그리고 공급추계에서 낮은 취업률을 적용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 미취업자를 활용하자는 주장은 공급추계에 이중적 가중효과를 갖도록 하는 결과를 야기하였다. 결론: 안경사의 인력수급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원 추계 시 정확한 자료와 최적의 적용 모델을 탐색해야 하며, 적절한 인구 대 안경사 비의 산정에 독일과 같이 직무영역이 유사한 나라의 사례와 직무만족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연계하여 결정해야 한다. 안경사 공급 및 수요 추계는 통합된 연구결과가 도출된 후에 형평성이 확보된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와 관련단체는 정확한 조사를 선행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인력수급을 담당하는 상설기구를 만들어야 한다.
안경원에 내원하는 고객에게 알기 쉽게 시각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효율적으로 상담하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하여 교육용 웹툰을 안경원 내원객들에게 적용하여 환자 상담으로의 활용 가능성과 가치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인천의 A 안경원에 내원한 고객 152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양안시 기능, 사위의 개념, 프리즘 렌즈, 양안의 밸런스 등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교육용 웹툰을 활용하여 상담을 진행하였다. 상담을 받은 내원객이 느낀 '이해도', '흥미도', '활용성', '필요성', '전문성 표현' 영역에 대해서 점수화하여 평가하였고, 상담 방법에 따른 차이를 독립표본 t-test를 활용하여 통계적 검증을 진행하였다. 안경사가 구두로만 설명했을 경우에는 이해도 항목에서 1.96점, 흥미도는 2.06점, 활용성은 2.96점, 필요성은 4.20점, 전문성은 3.19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분포를 보였다. 안경사가 책과 함께 설명을 했을 경우에는 이해도가 4.14점, 흥미도는 3.28점, 활용성은 3.60점, 필요성은 4.17점, 전문성은 3.55점으로 나타났다. 안경사가 웹툰과 함께 설명하였을 경우에는 이해도가 4.57점, 흥미도는 4.96점, 활용성은 4.18점, 필요성은 4.65점, 전문성은 3.15점이었다. 구두로만 설명했을 경우에는 모든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반면, 웹툰을 활용한 상담에서는 '전문성 표현'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4점 이상(우수함)을 보였다. 안경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 상황에서 웹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고객의 흥미와 집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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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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